*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주된 흐름에 맞지 않는 내용은 일부 편집하였습니다.
* 강사의 말을 위주로 편집하였습니다.
*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퇴장 알림글은 삭제했습니다.
* 참석 인원 : 진동선 선생님 외 100여 명
진동선(dsjin)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선생님 오셨습니다^^
사회자 ▶ 어서오세요
피크닉 ▶ 어서오세요...
진동선 ▶ 하이 안용
알수없다, ▶ 안녕하세요?
야키다(yakida486)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삼다수 ▶ 선생님 방가 방가
진동선 ▶ 네
맑스사랑 ▶ 선생님 안녕하세요~
진동선 ▶ 방가워요
♤ 김연우 (yeowoo)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선생님, 눈에 띄도록 글자색을 변경해주세요^^ 입력창 아래에 있습니다
진동선 ▶ 맑스?
이방인 ▶ 선생님 반갑습니다~
매일mail ▶ 선생님 인사가 멋져요~
알수없다, ▶ [진동선 쌤께서는 채팅 단련 고수이신 듯,]
매일mail ▶ 그러게요 ㅋㅋ
야키다 ▶ 선생님~반갑습니다~^^
맑스사랑 ▶ ㅋㅋ 선생님 안녕하세요
진동선 ▶ 어떤거요?
사회자 ▶ 네, 바로 하셨네요^^
진동선 ▶ 레드로
사회자 ▶ 강렬하고 좋습니다
맑스사랑 ▶ 우아~
피크닉 ▶ 좋습니다. ^^;
매일mail ▶ ㅋㅋㅋ
전람회 ▶ 역시~
전람회 ▶ 선생님 너무 뵙고 싶었습니다!
진동선 ▶ 맑스께서 질문을?
진동선 ▶ 전람회?
사회자 ▶ 아, 바로 시작할까요, 선생님?
진동선 ▶ 네 그러죠
승원(hayanjong)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치유(myclsrn)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우선 제가 정해진 사회자 멘트부터 좀 해볼께요^^
사회자 ▶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최 <2006 인문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5일간의 사이버 토론회~!! 오늘은 사진평론가 진동선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사회자 ▶ 채팅 주제는 <변화하는 몸과 마음>입니다.
맑스사랑 ▶ 짝짝짝~
전람회 ▶ 헛... 어렵다..
피크닉 ▶ 선생님 반갑습니다.
사회자 ▶ 먼저 선생님께서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눌 주제나 방향을 제시해주시면, 참석하신 분들이 질문을 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선생님?
진동선 ▶ 맞아요 쫌 어렵워요
진동선 ▶ 네 반간습니다 여러분
사회자 ▶ 네,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ostin ▶ 반갑습니다.
진동선 ▶ 네
매일mail ▶ 두근두근
진동선 ▶ 사진이란 뭐라 생각하세요...요즘 CF 광고처럼
진동선 ▶ 여러분 들 중에서
진동선 ▶ 너무 어렵나?
사회자 ▶ ^^
맑스사랑 ▶ 순간을 반영구적인 이미지로 붙들어 놓는 것!
피크닉 ▶ 저는 기억의 예술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전람회 ▶ 찰칵!
승원 ▶ 순간적 포착
매일mail ▶ 순간포착~
진동선 ▶ 저는 사진을 <단 한사람을 위한 불완전한 과학>이라 생각하는데
매일mail ▶ 앗
매일mail ▶ 찌찌뽕인데
승원 ▶ ^^
진동선 ▶ 단 한사람을 위한 것....
삼다수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전람회 ▶ 단 한사람..
매일mail ▶ 앗. 저렇게 멋진 말씀이 나올 줄 알았으면 조신하게 있을 걸 그랬어요;;
진동선 ▶ 그것이 다른 예술과 다르죠
맑스사랑 ▶ 왜 불완전한 과학인가요 선생님?
알수없다, ▶ 단 한 사람을 위한 것, 그렇다면 그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승원 ▶ 그 단 한사람은 누구지요?
진동선 ▶ 가상의 실재이니까요
야키다 ▶ 음..
진동선 ▶ 단 한사람은 셔터를 누른 사람이지요
맑스사랑 ▶ 셔터를 누른 사람을 위한 것..
진동선 ▶ 사진은 공동작업이 불가능해요
진동선 ▶ 그림, 영화, 문학처럼
은행,털다(pass26)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찍는 사람의 순가락이 전부이지요. 단 한사람의 손가락
삼다수 ▶ 네
진동선 ▶ 손가락
진동선 ▶ 우리 몸에 대해서 말해볼까요?
오재영 ▶ 네에
매일mail ▶ 몸!
진동선 ▶ 사진은 먼저 존재증명, 부재증명이랍니다
진동선 ▶ 몸을 생각해보지요
오재영 ▶ 알쏭달쏭~
알수없다, ▶ 눈과 렌즈의 교감은 아니고요? 물론 이건 정지화면일 때겠지만, 그래도 손가락과 눈[마음, 심상 등]과 렌즈의 교감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진동선 ▶ 존 코플란이라는 사진가가 있어요
승원 ▶ 있는 건 뭐고 없는 건 뭘까?
진동선 ▶ 미국사진가
진동선 ▶ 그는 지금 나이가 아주 많은 원로인데
진동선 ▶ 자신의 늙은 몸을 찍지요
너에게보내는편지 ▶ 자기가 자기를 찍어요?
삼다수 ▶ 아 ,, 등을 찍는 사람이요?
진동선 ▶ 네
스피커(guest71)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자기가 자신의 몸을 찍어요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등을 찍은 사람
너에게보내는편지 ▶ 왜죠?
영락(chsckr)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맹인견사랑 ▶ 알 듯 하면서도..
진동선 ▶ 몸, 즉 살갖이 삶의 시간이기 때문이지요
삼다수 ▶ 늙은 할아버지의 등이었습니다.
허애란(nina007a)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맹인견사랑 ▶ 아...
진동선 ▶ 몸의 증명이 곡 시간의 증명이지요
진동선 ▶ 사진은 시간의 얼굴이지요
매일mail ▶ 시간의 얼굴...
진동선 ▶ 네 맞아요
진동선 ▶ 사진은 시간의 해골이지요
맹인견사랑 ▶ 시간의 얼굴
진동선 ▶ 그래서 인간의 얼굴을 시간의 초상이라고 하지요
야키다 ▶ 음..그러네요
허애란 ▶ 다들 조용하시군요
알수없다, ▶ 몸의 퇴행, 소멸 혹은 사그러듦 같은 것을 말하려 하는 건가요?
매일mail ▶ 애란/경청 중입니다
맑스사랑 ▶ 나의 얼굴이 시간이 초상이라는 말씀.. 너무 와 닿습니다.
진동선 ▶ 시간이 가면 얼굴이 변하잖아요
허애란 ▶ 아 예
승원 ▶ 사진 보면 나일 못 속여요~
알수없다, ▶ 그걸 보여주면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건가요?
허애란 ▶ 맞아요
진동선 ▶ 그래서 자신의 몸과 시간은 사진을 보았을 때 알아요
알수없다, ▶ 뽀샾하면 속일 수 있어요,
허애란 ▶ ㅎㅎㅎ
매일mail ▶ (ㅋㅋㅋ)
진동선 ▶ 그래요
허애란 ▶ 소름 끼치던데 너무 하니까
사회자 ▶ 사진의 디지털 작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동선 ▶ 얼마전에 pd 한테 들었어요
승원 ▶ ^^(뽀샴 티나요~ 불완전한 쌍꺼풀 수술처럼)
매일mail ▶ (ㅋㅋ)
진동선 ▶ 저는 디지털 사진 찬성파에요
사회자 ▶ 네..
매일mail ▶ 네
허애란 ▶ 때에 따라서
진동선 ▶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지요
진동선 ▶ 물론 금기는 있지요
알수없다, ▶ 저도 디카는 좋아하긴 하지만, 인위적으로 바꾸는 건 아니라고 봐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존재의 범위에서 가능하지요
매일mail ▶ 주름을 펴는 뽀샵질은 그렇지만, 합성은요?
진동선 ▶ 변형은 가능하나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좀...
매일mail ▶ 뽀샵질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든다거나..
♤ 알수없다, (awell7503)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스피커 ▶ 인위적으로 바꾼다... 결국 회화적인 장치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 어떤 순환고리 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걸요.
스피커 ▶ 사실기록->회화성
진동선 ▶ 맞아여 그렇게 보면 회화적 장치일 수 있지요
진동선 ▶ 옛날에 픽토리얼 포토처럼
진동선 ▶ 문제는 디지털의 가벼움 혹은 유희성이지요
진동선 ▶ ???????
승원 ▶ '부재증명'에 대해서 좀더 설명을 해 주셨으면...
진동선 ▶ 질문들은 어디갔나요
스피커 ▶ 요즘 주목할만한 작가는 누가 있습니까? 우리나라는 사진책이 너무 없는 듯 한데요.
에르미나(guest101)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매일mail ▶ 그런 면에서요, 앞서 사진은 공동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셨지만, 문학이나 연극 이런 것과 달리 기술에 많이 의존(?)하는데...
진동선 ▶ 먼저 승원씨 질문에 대한 대답
스피커 ▶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요...
진동선 ▶ 승원씨 상여가 나갈 때 왜 영정사진이 먼저 나가나요?
승원 ▶ 음...
사회자 ▶ (스피커님 질문의 답변은 조금 후에 듣겠습니다^^)
매일mail ▶ 음.....
진동선 ▶ 그것은 더 이상 죽은 자가 이 땅에 없다(부재)한다는 말하기 위해ㅑ서죠
승원 ▶ 관에 든 사람이 바로 나다...
진동선 ▶ 맞아요. 바로 나인데
진동선 ▶ 그러나 이제 없는 나라는 뜻이지요
진동선 ▶ 그래서 죽은자의 사진은 부재증명이지요
매일mail ▶ 네
초록(ss0618)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승원 ▶ 아, 없는 것을 대신 해 준다는 말씀이신가요?
진동선 ▶ 다음 스피커씨 질문
진동선 ▶ 네 승원씨
허애란 ▶ 부재가 아니라 기억인 것 같은데요
진동선 ▶ 요즘 우리나라 유명작가라?
진동선 ▶ 존재에 대한 부재라는 뜻이지요
알수없다,(awell750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사진가 베스트 3...맞춰보세요
매일mail ▶ 최민식?
허애란 ▶ 모름
진동선 ▶ 아니
스피커 ▶ 김아타?
삼다수 ▶ 배병우 구본창 김아타 ?
진동선 ▶ 마자요
매일mail ▶ 구본창!
진동선 ▶ 띵똥
야키다 ▶ 성남훈
매일mail ▶ 삼다수님 만점~ 우왕
진동선 ▶ 빙고
허애란 ▶ 이름이 생각 안남
알수없다, ▶ [아, 이제야 보인닷! ㅠㅅㅠ]
진동선 ▶ 삼다수 대단하네요
사회자 ▶ (알수없다님 고생하셨어요^^)
삼다수 ▶ 제주 삼다수 입니다^^
사회자 ▶ 삼다수님 짝짝
진동선 ▶ 배병우, 구본창, 김아타랍니다
매일mail ▶ 짝짝
진동선 ▶ 왜?
매일mail ▶ 음...
스피커 ▶ 이번에 김아타 작가님의 사진이 5,000만원을 호가한다고 나왔던걸요.
진동선 ▶ 매스컴이 연일 떠드니까
매일mail ▶ ㅎㅎ
삼다수 ▶ 네
알수없다, ▶ 컥,
진동선 ▶ 맞아요
허애란 ▶ 사진권력이군요
피크닉 ▶ ㅎㅎ;;;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진동선 ▶ 빈인빈 부익부
진동선 ▶ 배병우 소나무는 6천만원이지요
매일mail ▶ 사실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는 어디나 그런 것 같아요.
승원 ▶ 왜 그런 고액 판정(?)을 받는 거죠? 사람들이 열광하는 매력이 뭘까요?
진동선 ▶ 그러나 너무 언론플레이 같아요
피크닉 ▶ 예술이 상업화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허애란 ▶ 그 사진을 찍어서 보면 될텐데
진동선 ▶ 그건 오래됐지요
진동선 ▶ 예술의 상업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허애란 ▶ 투기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피크닉 ▶ 네..예술을 위한 상업화가 아니라 상업화를 위한 예술이... 아쉬어요...
스피커 ▶ 두개의 친한 화랑이 있으면 한 작가 띄우기는 쉬운 일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알수없다, ▶ 피카소가 낙서하면 그것도 예술품이라 비싼 것과 같은 문화권력인가, 사람들이 희귀하다고 소문날 수록 가지고 싶어하는 심리를 자극받아서?
진동선 ▶ 빵없는 예술없지요
진동선 ▶ 일단...자본주의 예술구조에서는
허애란 ▶ 돈 놓고 돈 묵기지요
피크닉 ▶ 네....
진동선 ▶ 그것도 능력에 들어갈 수 있지요
허애란 ▶ 맞아요
피크닉 ▶ 예....
진동선 ▶ 자....몸에 대해서
허애란 ▶ 예
알수없다, ▶ 그 돈 먹고서 다른 선후배들 챙겨주면 좋은데, 흠,
진동선 ▶ 포르노 사진도 좋고 연예인 누드도 좋고
guest(guest2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변화하는 몸이란 뭘까요
허애란 ▶ 순간
피크닉 ▶ 역동성...
매일mail ▶ 늙어가는 것?
허애란 ▶ 포착
알수없다, ▶ 변화하는 몸이란 흘러가는 시간? 중첩된 시간?
진동선 ▶ 그런 거 말고 현실적인 몸과 사진에 대해서
guest ▶ 죽음의 신호
매일mail ▶ 아
피크닉 ▶ 슬픔
허애란 ▶ 쉽게 말해주세요
매일mail ▶ 현실적인 몸. = 섹시함 ㅠㅠ
허애란 ▶ 예를 들자면
알수없다, ▶ 터부?
진동선 ▶ 누드와 나체의 차이를 보지요
♤ 알수없다, (awell7503)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허애란 ▶ 예
진동선 ▶ 광화문 어느 골목에 가면
허애란 ▶ 예
진동선 ▶ 이런 글이 쓰여있어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육체가 반응하면 외설이고 정신이 반응하면 예술이다
야키다 ▶ 우와..
진동선 ▶ 명언이지요
허애란 ▶ 들은 것 같아요
매일mail ▶ 네
승원 ▶ 둘 다 반응하는데...
진동선 ▶ 제가 한 말이에요.
사회자 ▶ 하하
피크닉 ▶ ㅎㅎ;;;
사회자 ▶ 와
허애란 ▶ 미친놈이죠
매일mail ▶ ㅋㅋㅋ
야키다 ▶ ㅎㅎㅎ
허애란 ▶ 아니 정상
진동선 ▶ 하하하
매일mail ▶ 하하하하하
에르미나 ▶ ㅎㅎㅎㅎ
진동선 ▶ 정상ㅇ에요
진동선 ▶ 저도 그래요
진동선 ▶ 그래서
허애란 ▶ 예
매일mail ▶ 그 둘이 잘 분리가 안 되는데^^
진동선 ▶ 예술과 외설은 종이 한장차이라고 해요
알수없다,(awell750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황보현진 ▶ 육체가 반응한다고 꼭 외설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허애란 ▶ 근데 나이별로 다른거 아닌가요
진동선 ▶ 문제는 말에요
삼다수 ▶ 나이별
피크닉 ▶ 마음에 행복감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비너스상과 다비드상요...
진동선 ▶ 우리연예인사진들이 문제에요
허애란 ▶ 기분이라든지 ...분위기...
허애란 ▶ 어차피 상품으로 등록하는 거 아닌가요
진동선 ▶ 몸은 신성해요
진동선 ▶ 제가 이야기하나 할까요?
허애란 ▶ 동의 못함
허애란 ▶ 예
허애란 ▶ 해주세요
진동선 ▶ 프랑스 문호 중에 미셀 투르니에라는 사람이 있지요
허애란 ▶ 모릅니다
사회자 ▶ 네
매일mail ▶ 네
허애란 ▶ 있다고 치고
진동선 ▶ 그 사람은 아마추어 사진가랍니다
알수없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쓴 사람
허애란 ▶ 예
매일mail ▶ 아 그렇군요
스피커 ▶ 아뇨
허애란 ▶ 아
알수없다, ▶ 아닌가? 아, 죄송, 푸르스트다, -_-;;
허애란 ▶ 그래서요
진동선 ▶ 어느날 전화한통을 받지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어떤 여성한테서
허애란 ▶ 예
진동선 ▶ 그런데 이미 목소리에서
진동선 ▶ 어떤 필을 받지요
허애란 ▶ 흥미진진
매일mail ▶ 오
허애란 ▶ 억
진동선 ▶ 용건은 논문이었어요
허애란 ▶ 그래서요?
진동선 ▶ 그러니까 미셀에 대한 논문을 쓰는데
진동선 ▶ 인터뷰를 하고 싶은거지요
나수희 ▶ 아하
진동선 ▶ 그말을 들은 원로 문호가 말합니다.
진동선 ▶ 그래 와라
진동선 ▶ 언제 어떤 기차를 타고 어떤 기차역에 내려라
허애란 ▶ 꼭 만나야만 하나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네 인터뷰이니까
허애란 ▶ 전화도 있잖아요
허애란 ▶ 죄송
진동선 ▶ 아니요
안광철 ▶ 허애란님, 좀 경청을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진동선 ▶ 그래서 어느날 약속한 날 미셀이 마중을 나가지요
허애란 ▶ 아예
진동선 ▶ 기차역으로
진동선 ▶ 그리고 그 시간에 젊은 여자가 기차에서 내리지요
허애란 ▶ 선생님 글 올라올 동안 여러분들 지겨울까봐
승원 ▶ ^^
진동선 ▶ 그런데 여자를 보자 미셀이 반한답니다
나수희 ▶ ^^;
은빛날개 ▶ 오..
허애란 ▶ 오! 예
진동선 ▶ 사진을 찍고 싶었지요
허애란 ▶ 저라도 그럴 거예요
진동선 ▶ 그래서 인터뷰을 마치고
허애란 ▶ 으흠
진동선 ▶ 미셀이 여성에게 말합니다.
허애란 ▶ 궁금
진동선 ▶ 사진 한장 찍을까요?
허애란 ▶ 노
진동선 ▶ 그러자 여성이 승낙하지요
알수없다, ▶ 예스인데 누드였다는 거~
매일mail ▶ (푸히히)
진동선 ▶ 그러자 미셀이 그럼 세팅을 하고 올께요 말고 말하지요
알수없다, ▶ 그래서 옥신각신? ㅎㅎ
사회자 ▶ 흥미진진합니다^^
허애란 ▶ 오다가 죽는거
허애란 ▶ 아닌가 멜로라면
알수없다, ▶ +_+???
진동선 ▶ 그순간 여성이 주변을 돌아보지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그런데 모든 사진이 누드라서 자신도 누드로 생각하지요
매일mail ▶ 아 그렇겠죠~
진동선 ▶ 어느덧 미샐이 부르지요 들어오라고
허애란 ▶ 예
진동선 ▶ 그러자 여성이 완존 나체로 들어가지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그런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매일mail ▶ (도망가고 없다에 한 표! 였는데... ㅠㅠ)
알수없다, ▶ 흐음, 복선의 복선, 엽편소설로 만들어도 되겠다, +_+
허애란 ▶ 그림안그리고 정사에 한표
진동선 ▶ 미셀이 그 나체 여성을 찍은 것은 초상이었답니다.
허애란 ▶ 또는 겉과 다른 속
사회자 ▶ ㅎㅎㅎ
승원 ▶ 음... 옷 입고 다시 들어오세요!
진동선 ▶ 그러니까 얼굴만 찍은 것이지요 왜?
피크닉 ▶ 선생님 왜 그랬을까요?
야키다 ▶ 음..
매일mail ▶ 사진만 곱게 찍어서 보냈나요? (19금)
허애란 ▶ 궁금
진동선 ▶ 아니지요
허애란 ▶ ㅎㅎ
사회자 ▶ 하하하
진동선 ▶ 원래부터 얼굴을 찍고 싶었지요
야키다 ▶ 음..
사회자 ▶ 반했으니까?
진동선 ▶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텁니다
야키다 ▶ 왜그랬을까요?
매일mail ▶ 와우 점점..
야키다 ▶ 궁금..
진동선 ▶ 그러니까 생각해보아여
알수없다, ▶ 그 사람의 몸이 아닌 얼굴을 보고 반했기 때문에 그 순간을 남긴 건가, 점점 흥미진진,
허애란 ▶ 늘상 누드만 찍어니까
진동선 ▶ 누군가의 얼굴을 찍는다고 했을 때
진동선 ▶ 옷을 입고 찍은 초상과 옷을 벗고 찍은 초상의 차이...
진동선 ▶ 뭘까요?
매일mail ▶ 음..
알수없다, ▶ 인위적인 것과 자연스러움으로 인한 차이?
허애란 ▶ 얼굴에만 클로어즙
진동선 ▶ 옷을 벗지 않도고 초상을 찏을 수 있는데
야키다 ▶ 본질과
알수없다, ▶ 가식적, 꾸며진 것,
야키다 ▶ 음..
진동선 ▶ 바로
야키다 ▶ 허구?
매일mail ▶ 시선?
피크닉 ▶ 생각을 멈추게 한다는 점..
허애란 ▶ 시간 주세요
허애란 ▶ 생각할
매일mail ▶ ㅎㅎㅎ
진동선 ▶ 육신의 빛, 나신으로부터 올라온 광휘가 있다는 거죠
알수없다, ▶ 그런 것들이 없는, 허위의 껍데기를 벗은 대상, 오로지 순수한 대상을, 꾸며지지 않음으로,
야키다 ▶ 아...
알수없다, ▶ 흐으음, 그렇군요,
피크닉 ▶ 빛까지 촬영..... 놀랍습니다.
진동선 ▶ 미셀이 본 거는 그거에요
허애란 ▶ 감탄
진동선 ▶ 제목은 나체초상이었어요
사회자 ▶ 아!
피크닉 ▶ 정말 그런 사진작가가 있다니...... 감탄.....
매일mail ▶ 와...
진동선 ▶ 아마도 누구도 생각못할겁니다
알수없다, ▶ 수채화도 빛을 이해해야만 잘 그릴 수 있다는데, 사진도 마찬가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사진도 그런가요?
허애란 ▶ 짝짝짝
진동선 ▶ 인간의 몸은 그래요
매일mail ▶ 사진에서 빛은 가장 중요한 듯..
승원 ▶ 좋은 얘기네요.
피크닉 ▶ 선생님은 사진 소그이 빛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동선 ▶ 진정한 나신, 나체는 영혼의 빛이 나오지요
허애란 ▶ 좋은 말씀
알수없다, ▶ 진동선 선생님, 얘기 아주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__)
삼다수 ▶ 네 그런것 같습니다.
진동선 ▶ 사진 소그이?
사회자 ▶ 속의
피크닉 ▶ 사진 속의
허애란 ▶ 근데 아무나 나오나녀
허애란 ▶ 그 빛이
승원 ▶ ^^
진동선 ▶ 맞아요
에르미나 ▶ 영혼의 빛...
진동선 ▶ 아무나 안나오지요\
진동선 ▶ 또 아무나 못보지요
허애란 ▶ 그게 문제예요
허애란 ▶ 언제나
매일mail ▶ ㅎㅎ
알수없다, ▶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죠, 어떻게 어떤 자세로 대상이 되느냐도
사회자 ▶ ^^
피크닉 ▶ 예........
진동선 ▶ 특히 연예인 누드사진은
허애란 ▶ 예술쟁이들 한테 재수 없는 점이지요
알수없다, ▶ 온리 섹시!
진동선 ▶ 그럼 질문들어가요
허애란 ▶ 예
매일mail ▶ 섹시하지도 않은 것들이 문제!
매일mail ▶ 네
피크닉 ▶ ㅎㅎ;;;
진동선 ▶ 우리나라 사진가 중에서 누가 가장 예술누드를 찍을까요?
허애란 ▶ 모름
매일mail ▶ 어렵다^^
야키다 ▶ 음..
알수없다, ▶ 잘? 아니면 못?
야키다 ▶ 생각해본적이 없는뎅..
야키다 ▶ ㅠ
허애란 ▶ 선생님
허애란 ▶ ㅎㅎ
야키다 ▶ 최민식선생님?
진동선 ▶ 누드사진 못보았나요
매일mail ▶ ㅎㅎㅎ
허애란 ▶ 예
진동선 ▶ 우리나가 꺼
야키다 ▶ ㅠㅜ
매일mail ▶ 네, 뭐, 편의점에 있는 잡지는 봤지만;;
스피커 ▶ 우리나라 것은 잘;
사회자 ▶ ㅎㅎㅎ
허애란 ▶ 소주 광고
야키다 ▶ 누드사진은 정말 잘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승원 ▶ 네~ 좀 보여 주세요!
허애란 ▶ 찬성
매일mail ▶ 예전에 왜, <건강> 이런 잡지- -;
야키다 ▶ 누드에 편견아닌 편견이..
매일mail ▶ 으하하
진동선 ▶ 정운봉 그런 분도 있었는데 ㅋㅋㅋㅋ
야키다 ▶ 생기는것 같아서요
허애란 ▶ 다 들 너무 한다
진동선 ▶ 그럼 외국의 누드사진중에는..
피크닉 ▶ 그분도 영혼의 빛이 나오나요?
스피커 ▶ 에드워드 웨스턴
허애란 ▶ 이름만
스피커 ▶ 빌 브란트 정도요
진동선 ▶ 빙고, 정답입니다
사회자 ▶ 짝짝짝
알수없다, ▶ 사진은 거의 몰라서, =_=;;
진동선 ▶ 웨스톤이지요
매일mail ▶ 짝짝
알수없다, ▶ 짝짝짝짝~ !!
피크닉 ▶ 대단합니다.
스피커 ▶ 아 웨스톤이군요
승원 ▶ (열심히 필기 중!)
진동선 ▶ 그런데 말에요
스피커 ▶ 네
허애란 ▶ 예
매일mail ▶ 넵~
허애란 ▶ 끙
진동선 ▶ 웨스톤의 애인이 누군지 아세요?
허애란 ▶ 연예인 인가요
진동선 ▶ 누즈 모델
허애란 ▶ 드
진동선 ▶ 누드
스피커 ▶ 아 자신이 작업한 모델이 곧 웨스톤 애인인 건 가요?
승원 ▶ 빛나는 사람! 벗으면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웨스톤의 누드는 애인들이지요
스피커 ▶ 그런 맥락이라면 스티글리츠랑 비슷한 느낌인 걸요?
매일mail ▶ 애인이 벗는 걸까, 벗은 사람이 애인이 되는 걸까^^;
진동선 ▶ 아니요
알수없다, ▶ 하하,
진동선 ▶ 몸을 알아요, 느껴야
이다(rahap)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진정한 누드사진을 찍을 수 있데나..
피크닉 ▶ 좀. 그러네요.. ㅎㅎ;;;
사회자 ▶ 재미있네요^^;
진동선 ▶ 그래서 세계적인 누드사진이
매일mail ▶ ㅋㅋ
허애란 ▶ 잘못하면 사기꾼이라고 하겠어요
알수없다, ▶ 흐음,
진동선 ▶ 바로 함께 동침한 이후에 나온거랍니다.
사회자 ▶ 그렇군요
매일mail ▶ 음..
허애란 ▶ 왜 사이비 점쟁이들이 몸을 알아야 제대로 본다고 동침하자고 꼬드기고 하잖아요
매일mail ▶ 푸학
진동선 ▶ 농담이에요
매일mail ▶ 하하하
알수없다, ▶ ㅎㅎ
허애란 ▶ ㅎㅎㅎ
사회자 ▶ ㅋㅋ
진동선 ▶ 아무튼 몸은 사진에서 중요해요
피크닉 ▶ 선생님~~ 마음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세요....
진동선 ▶ 마음의 풍경이 사진이지요
승원 ▶ 농담 아닐 것 같은데, 잘은 몰라도 그 애인들이 웨스턴을 사랑했을 거예요.
허애란 ▶ 당연하신 말씀
알수없다, ▶ 진짜 제대로 점보려면 일주일 동안 똥싸고 밥먹고 씻는 것까지 다 봐야 제대로 본다고 하긴 하데요,
스피커 ▶ 조자이 오키프도 비슷한 얘기를 한 걸 기억해요. 스티글리츠의 모델이 되어서 좋겠다고 부러워 하는 말들에 오키프가 얼마나 친밀해져야 스티글리츠와 작업할 수 있을 지 몰라서 하는 얘기다 라고요.
허애란 ▶ 종이 한장차이죠
피크닉 ▶ 네.........
사회자 ▶ 네, 이제 마음의 풍경 얘기를 들어볼까요
허애란 ▶ 예술과 비예술이
진동선 ▶ 계속 몸에 대해서 할까요?
삼다수 ▶ 선생님
진동선 ▶ 아니면 마음으로 건너갈까요?
허애란 ▶ 예
허애란 ▶ 몸
피크닉 ▶ 마음으로 옮기셔도 좋을듯...... 전 마음에 한표!
진동선 ▶ 네
삼다수 ▶ 아까 국내 사진가중에서 예술,,,누드
진동선 ▶ 말하세요
알수없다, ▶ 마음!
허애란 ▶ 전 몸
매일mail ▶ 마음
삼다수 ▶ 잘찍는 사람
허애란 ▶ 에 한표
승원 ▶ 이제 마음으로~
야키다 ▶ 오늘 정말 토론회 좋아요~~
매일mail ▶ 하하
삼다수 ▶ 누구에요?
삼다수 ▶ 궁금합니다.
삼다수 ▶ 답을 안하셔서,,,
진동선 ▶ 민병헌의 누드가 멋져욧
야키다 ▶ 마음의 풍경이 사진이다...정말 깊은 뜻인것 같아요..ㅠㅠ
사회자 ▶ 이 질문 대답까지 듣고 마음으로 갑니다^^
삼다수 ▶ 아 민병헌,,저도 생각했었습니다.
허애란 ▶ 우리 다들 모여서 누드 한창 찍읍시다.ㅎㅎ
허애란 ▶ 장
삼다수 ▶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서 예술누드 사진 별로 본적이 없는거같아요.
진동선 ▶ 자...마음에 대해서
사회자 ▶ 애란님, 어서 마음 코너로 ㅎㅎ
매일mail ▶ ㅋㅋㅋ
허애란 ▶ 예
에르미나 ▶ *^^*
피크닉 ▶ 넵~~
진동선 ▶ 사진은 삶의 한때를 비추는 마음의 지층이라고 해요
허애란 ▶ 푼크툼 생각 나요
진동선 ▶ 사진은 한 존재의 살아온 마음의 풍경이니까요
진동선 ▶ 네
진동선 ▶ 맞아요 푼크툼
진동선 ▶ 대단하네요
허애란 ▶ ㅎㅎ
허애란 ▶ 책 좀 봤지요 한때 침도 좀 뺏고...
에르미나 ▶ ㅎㅎㅎㅎㅎ
진동선 ▶ 사진은 어쩌면 말해질 수 없는 어떤 것일지 몰라요
진동선 ▶ 밀해질 수 없다는 거 이거 중요해요
허애란 ▶ 말
매일mail ▶ 네...
삼다수 ▶ 네 그런거 같습니다.
♤ 은행,털다 (pass26)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처럼
허애란 ▶ 오늘 신문에 8시간 노출해서 찍은 사진 보셨어요 미국에 어느 광장
진동선 ▶ 최초의 사진이 노출 8시간이었지요
허애란 ▶ 아 예
진동선 ▶ 마음으로 본다는 말을 해보지요
진동선 ▶ 자, 질문 들어갑니다
허애란 ▶ 예
알수없다, ▶ 넵!
매일mail ▶ 정신 바짝
허애란 ▶ 차려!
승원 ▶ ^^
진동선 ▶ 사진을 찍을 때 한 눈을 감는 이유가 뭘까요?
허애란 ▶ 잘 볼려고
알수없다, ▶ 두 눈 다 감으면 안 보이니까
진동선 ▶ 아니요
진동선 ▶ 아니요
피크닉 ▶ 잡상을 제거하기 위해서요.
삼다수 ▶ 오,,,,,센치해집니다..한 눈은 마음으로 보기 위해서?..
허애란 ▶ 집중
진동선 ▶ 아니요
야키다 ▶ 사진찍을때 두눈 다 뜨고 찍는데..ㅜㅠ
진동선 ▶ 아니요
초록 ▶ 다르게 보려고.
허애란 ▶ 습관
알수없다, ▶ 지각시야를 줄이는 건가요?
♤ 진동선 (dsjin)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피크닉 ▶ 음과 양.
스피커 ▶ 헉
에르미나 ▶ ㅎㅎㅎㅎㅎ
허애란 ▶ 쾍
삼다수 ▶ 재미없으셨나봅니다.
알수없다, ▶ 지각시야를 줄여서 대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삼다수 ▶ 나가셨습니다.
허애란 ▶ 아니요
진동선(dsjin)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잠시만요, 확인해볼께요
사회자 ▶ 아
삼다수 ▶ 방갑습니다.
알수없다, ▶ 흫,
에르미나 ▶ 후훗~
스피커 ▶ 놀랬습니다.
허애란 ▶ 잡담
알수없다, ▶ ㅎㅎ 아마 다운되셨나보다
야키다 ▶ 뷰파인더로 보이는 피사체에 집중하기 위해?
허애란 ▶ 합시다
진동선 ▶ 제가 퇴장되었네요
피크닉 ▶ 네...
승원 ▶ ^^
진동선 ▶ 순간적으로
피크닉 ▶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
허애란 ▶ 놀랬죠
피크닉 ▶ 즉 잘보이기 위해서
알수없다, ▶ 지각시야를 줄여서 대상에 집중하려는 건가요?
진동선 ▶ 정답은 요...
삼다수 ▶ 정답 알고있었는데,,,ㅋ
에르미나 ▶ 선생님 빨강으로 가요~
에르미나 ▶ 눈에 안띄어요^^
허애란 ▶ 첫자만 갈켜 줘요
삼다수 ▶ 역시 에르미나님^^
진동선 ▶ 마음의 눈을 위해서 비워둘려고
허애란 ▶ 음
허애란 ▶ 그럴듯 하군요
에르미나 ▶ *^^*
진동선 ▶ 마음의 눈
진동선 ▶ 정답이에요
에르미나 ▶ 힛^^*
피크닉 ▶ 아....
진동선 ▶ 한쪽눈은 육체의 눈 한쪽 눈은 마음의 눈
허애란 ▶ 죄송
사회자 ▶ ^^
진동선 ▶ 브레송이 한 말이지요
사회자 ▶ 네
삼다수 ▶ 맞아요..
피크닉 ▶ 예..... 그런 뜻이............ 알고보면 쉽지만 간단한 곳에 철학이...
삼다수 ▶ 마음의 눈
진동선 ▶ 결정적 순간이란 무얼까요?
진동선 ▶ 말해주시지요 여러분 각자 생각을
피크닉 ▶ 포착
진동선 ▶ 아니요
매일mail ▶ 시대성을 잡는 것?
스피커 ▶ 삶의 미분
삼다수 ▶ 몸과 마음이 반응하는 순간
매일mail ▶ (에구 전혀 딴소린가;)
알수없다, ▶ 무엇인가를 표현, 혹은 찍고 싶을 때 그 순간을 기다리다 포착하는 것?
진동선 ▶ 아니요
야키다 ▶ 사진작가의 마음과
진동선 ▶ 아니요
승원 ▶ 마음의 눈이 떠지는 순간!
허애란 ▶ 마음이 터질 듯한 순간
진동선 ▶ 아니;요
피크닉 ▶ 마음이 멈출때
진동선 ▶ 아니요
알수없다, ▶ 찍는다는 생각도 없이 찍을 때?
진동선 ▶ 아니요
허애란 ▶ 머리가 하얗게 빌때
피크닉 ▶ 나가 사라질때
승원 ▶ 손가락이 움직인 순간
진동선 ▶ ㅋㅋㅋㅋ
에르미나 ▶ ㅋㅋ
진동선 ▶ 아니요
사회자 ▶ 궁금합니다^^
이다 ▶ 셔터를 누르는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 아닌가요?
에르미나 ▶ 영혼이 움직일때...
진동선 ▶ 정답 들어가요
허애란 ▶ 샷터가 누르는 시간
매일mail ▶ 두둥
허애란 ▶ 둥
야키다 ▶ 시간과 공간이 일치하고 이에 따르는 의식의 흐름이 하나로 맞아떨어진 순간..
진동선 ▶ 세상과 내가 마음으로 하나되는 순간...
알수없다, ▶ 흐으음,
피크닉 ▶ 환상적입니다.
진동선 ▶ 브래송의 말이에요
에르미나 ▶ 와아~~~멋진말!
사회자 ▶ 멋지네요
승원 ▶ 그 분 작업맨 같아요~
매일mail ▶ 역시 대가의 말 다운...
허애란 ▶ 영화감독 브레송 말하는 겁니까
매일mail ▶ ㅋㅋㅋ
진동선 ▶ 아니요
에르미나 ▶ 세상과 내가 마음으로 하나되는 순간---메모들어가요!
에르미나 ▶ ㅎㅎ
삼다수 ▶ 브레송은 사진감독이었습니다..
진동선 ▶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래송
피크닉 ▶ 브래송 너무 멋집니다. 설명좀 해주세요.
야키다 ▶ 결정적인 순간..정말 멋져요..
스피커 ▶ 영화 감독이기도 하고요
진동선 ▶ 말이 길 수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피커 ▶ 둘 다죠
허애란 ▶ 예
사회자 ▶ 네
진동선 ▶ 먼저, 카메라는 육안의 연장이다라고 했지요
야키다 ▶ 자신만의 사진철학을 경험을 통해 알고 느낄수 있다는게..
진동선 ▶ 렌즈는 눈의 연장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삼다수 ▶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ss=*ba*ea*b7*b9*bc*db&f=A&l=1040&v=S&t=232311
허애란 ▶ 필기 하고 있습니다.
삼다수 ▶ 여기 참고하시면 사진 몇장 보실수 있습니다.^^
진동선 ▶ 그런데 사진하는 사람들은 눈보다 비싼 렌즈를 좋아하지요
진동선 ▶ 브레송이 말하길
진동선 ▶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보일까말까 한다고 했지요
사회자 ▶ 아..
삼다수 ▶ 네 그런것같습니다.
승원 ▶ 또, 멋있는 말이다!
사회자 ▶ (사진 보실 수 있게 찾아 주신 삼다수님, 고맙습니다^^)
진동선 ▶ 다른 또 하나는 요
승원 ▶ (저도 감사!)
사회자 ▶ 네
피크닉 ▶ 예술가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매일mail ▶ (감사)
진동선 ▶ 결정적 순간의 미학이었지요
허애란 ▶ 고갱이 한 말이 생각 나네요 "나는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
피크닉 ▶ 허애란님 감사.....
진동선 ▶ 그가 쓴 <마음의 눈>이라는 책을 보면
에르미나 ▶ 눈을 감으면 더 잘보이는 이가 있긴하지요...
허애란 ▶ 예
삼다수 ▶ 에르미나님 누군가요?
에르미나 ▶ ㅎㅎ
허애란 ▶ 사랑하는 사람
허애란 ▶ 이지요
진동선 ▶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나와요
에르미나 ▶ ^^
삼다수 ▶ 오,,,맞습니다..
허애란 ▶ 예
진동선 ▶ 그중 인상적인 부분은
허애란 ▶ 예
진동선 ▶ 어떤 때 셔터를 눌러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말이나오지요
사회자 ▶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여 주세요^^)
허애란 ▶ 예
승원 ▶ (네, 열심히 눈 기울이고 있어요)
피크닉 ▶ 와우.......
진동선 ▶ 셔터를 누를 때는
허애란 ▶ 예
진동선 ▶ 마치
야키다 ▶ 열심히 필기중..^^
진동선 ▶ 기차가 플렛폼에서
진동선 ▶ 떠나고자 연기를 품고
진동선 ▶ 기적소리를 내고
진동선 ▶ 바로 그때 저 멀리서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진동선 ▶ 막 기차가 반바퀴 구르려 할 때
삼다수 ▶ 네
진동선 ▶ 그 순간 눈에서 어제밤의 여인이 뜬금없이 떠오를 때 찍어야 한다고
에르미나 ▶ 와우~~~~~~~
사회자 ▶ 한 편의 시입니다^^;
매일mail ▶ 우엥~ 멋져
매일mail ▶ 시네요 시
진동선 ▶ 그것이 마음의 눈, 마음의 풍경이랍니다
스피커 ▶ 전쟁과 평과의 구절인 건 가요?
스피커 ▶ 평화
에르미나 ▶ 멋져요^^
야키다 ▶ 우와
에르미나 ▶ 오늘 여기 들어오길 잘한거 같앙...
진동선 ▶ 아마도 그 모티프인거 같아요
야키다 ▶ 정말 멋져요
스피커 ▶ 네
진동선 ▶ 전쟁으로 떠나는 플렛폼
피크닉 ▶ 네.......
허애란 ▶ 선생님 그러면 카메라 떨릴 것 같아요
승원 ▶ 애구구... 난 죽을 때까지 사진 못 찍겠다...
에르미나 ▶ ㅎㅎㅎ
진동선 ▶ 그럴지도 모르지요
매일mail ▶ ㅋㅋ
진동선 ▶ 아니요
진동선 ▶ 누구든지 찍을 수 있지요
스피커 ▶ 카메라 떨어서 로버트 카파 노르망디인가는 떴잖아요?
알수없다, ▶ 인내심이 문제인가,
승원 ▶ ^^
진동선 ▶ 맞아요
허애란 ▶ 설명해주세요
스피커 ▶ 전쟁의 긴박감이 표출되어서요
허애란 ▶ 아
사회자 ▶ 아, 그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매일mail ▶ 네
야키다 ▶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은빛날개 ▶ 궁금
진동선 ▶ 카파는
허애란 ▶ 예
진동선 ▶ 곧 우리나라에서 전시해요
매일mail ▶ 아하~
야키다 ▶ 우와..
스피커 ▶ 와.
허애란 ▶ 부산도 합니까
야키다 ▶ 꼭 가봐야겠어요
스피커 ▶ 예전 매그넘 했던 곳인가요?
진동선 ▶ 맞아요
야키다 ▶ 매그넘은 못봐서..ㅜㅜ
진동선 ▶ 카파의 애인이 누구인지 아세요?
허애란 ▶ 몰라요
스피커 ▶ 설마 또 군인? 이라거나;;;;
스피커 ▶ 모델은 아니죠?;
진동선 ▶ 단 한사람의 여인을 사랑하고 지뢰를 밟고 죽었지요
매일mail ▶ 아...
피크닉 ▶ 아름답습니다...
허애란 ▶ 슬프요
승원 ▶ (가슴이 철렁)
진동선 ▶ 아는 사람 없나요
허애란 ▶ 없어요
초록 ▶ 잉글릿드 버그만
진동선 ▶ 빙고
진동선 ▶ 맞아요
스피커 ▶ 헉
진동선 ▶ 대단해요
사회자 ▶ 그렇군요
허애란 ▶ 아
스피커 ▶ 그랬군요
매일mail ▶ 으아...
허애란 ▶ 로베르토 로셀리니도
허애란 ▶ 그라더만
스피커 ▶ 카파의 총탄 맞는 사진의 진위는 판명 되었나요?
허애란 ▶ 히치콕도 사랑했죠
김학중(bookwrite)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삼다수 ▶ 아,,
진동선 ▶ 카파와 버그만의 운명적이었지요
진동선 ▶ 불나비 사랑이었지만
진동선 ▶ 불나비 사랑아나요?
허애란 ▶ 몰라여
사회자 ▶ 죽을 것을 알면서도 뛰어드는?
알수없다, ▶ 우연히 티브이에서 봤는데, 어이했거나 전쟁터에 나가 그렇게 사진 찍는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허애란 ▶ 아
진동선 ▶ 맞아요
매일mail ▶ 아..
허애란 ▶ 불나방
허애란 ▶ 아닌가요
진동선 ▶ 밎아요
에르미나 ▶ ㅎㅎㅎㅎㅎㅎ
진동선 ▶ 불나방
야키다 ▶ 우와..
진동선 ▶ 나방보다는 나비가
알수없다, ▶ 나방은 좀 그러니까 불나비, 부나비라고 하는 거죠, ㅋㅋ
김학중 ▶ 꾸뻑, 질문 있습니다. 토론만 하는 방이 맞나요? 물론 동영상은 없는 것이죠?
진동선 ▶ 카파는 그녀를 따나보내고
허애란 ▶ 떠
진동선 ▶ 네 떠나보내고
허애란 ▶ ㅎㅎ
사회자 ▶ (김학중/네, 채팅방입니다)
스피커 ▶ 네 김학중님
김학중 ▶ (감사합니다.)
진동선 ▶ 인도지나로 가지요
진동선 ▶ 인도차이나
김학중 ▶ 메콩강,
진동선 ▶ 거기서 지뢰를 밟고 죽지요
진동선 ▶ 맞아요
알수없다, ▶ 베트남에서 죽은 거죠?
진동선 ▶ 자 그럼 질문들어갑니다
허애란 ▶ 예
♤ 승원 (hayanjong)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매일mail ▶ 또 긴장!
허애란 ▶ 선물주세요
알수없다, ▶ -_-;; 그냥 암말도 말아야지
야키다 ▶ 궁금
허애란 ▶ 맞추면
진동선 ▶ 당신이 마음에 들지 못한 사진을 가졌다면 그것은 당신이 좀 더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키다 ▶ 유명한 카파의 말
진동선 ▶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일까요
스피커 ▶ 종군기자 스러운 말이네요 정말
야키다 ▶ 로버트 카파가..
스피커 ▶ 브레송에게?
허애란 ▶ 버그만에게
진동선 ▶ 빙고
진동선 ▶ 대단해요
사회자 ▶ 브레송인가요?
진동선 ▶ 브레송에게
야키다 ▶ 브레송?
야키다 ▶ 맞당..
사회자 ▶ 네
진동선 ▶ 맞아요
스피커 ▶ 둘이 매그넘 창시자잖아요
야키다 ▶ 전에 매그넘관련 책읽으며서 본것 같애요
피크닉 ▶ 그 말뜻 정말 예술입니다.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대단한 사진실력이네요
스피커 ▶ 우리나라에도 매그넘에 속한 작가 있나요?
진동선 ▶ 없어요
매일mail ▶ 그렇구나...
야키다 ▶ 예전에 꿈이 매그넘에 속하는것이었는데..ㅠㅠ
매일mail ▶ 와우
진동선 ▶ 그래요. 잃지마세요
허애란 ▶ 매그넘이 뭔가요
야키다 ▶ 자유보도사진 연맹
야키다 ▶ 연맹이 아니라 ㅋ
허애란 ▶ 아!~
사회자 ▶ 세계 최고로 꼽히는..
진동선 ▶ 추억과 상처에 대해서 말해 볼까요 이제...
야키다 ▶ 자유보도사진 작가그룹이에요..
허애란 ▶ 예
허애란 ▶ 좋아요
스피커 ▶ 전쟁을 선정적으로 사용하는 상업 저널리즘에 반대해서 카파와 브레송이 일으킨 사진집단 쯤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네 좋습니다
야키다 ▶ 좋아요~
허애란 ▶ 다 들 사진에 관심이 많군요
삼다수 ▶ http://www.magnumphotos.com 나중에 시간나실때 보세요
진동선 ▶ 먼저....상처에 대해서
허애란 ▶ 감사
김학중 ▶ 더 위 워 영화 곡이 생각나네요.
김학중 ▶ 추억과 상처
진동선 ▶ 사진은 추억의 징검다리라고 말하지요
진동선 ▶ 구효서가
진동선 ▶ 소설가
진동선 ▶ 그리고 안도현은
스피커 ▶ 이번에 황순원 문학상 타셨더군요
진동선 ▶ 시인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구효서
스피커 ▶ 네
진동선 ▶ 안도현은 사진은 지나간 자의 상처라고 했어요
김학중 ▶ 시계가 걸렸던 자리....
삼다수 ▶ 네 우리나라의 옛날 사진들 보면 추억과 상처가 함께 느껴집니다.
김학중 ▶ 썼는데..
야키다 ▶ 최민식 선생님 사진을 보면 그게 더 절실하다는..ㅜㅜ
진동선 ▶ 조용
스피커 ▶ 누구죠? 이미지는 과거의 무덤이다. 라는 말을 한... 전 요즘 그 말이 더...
진동선 ▶ 제가 생각할 때는 말에요
♤ 알수없다, (awell7503)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스피커 ▶ 아 이미지는 과거를 파 묻어버린다 였군요.
스피커 ▶ 네 선생님
진동선 ▶ 소설가 김주영 님의 책 중에 <젖은 신발>이 있어요
스피커 ▶ 네
매일mail ▶ (오늘 배울 게 너무 많아서 좋습니다^^)
허애란 ▶ 맞아여
매일mail ▶ (즐거운 과제를 듬뿍 가진 느낌)
야키다 ▶ 새록새록 꿈이 살아나는 느낌..ㅎㅎ
진동선 ▶ 그립지 않으면 돌아볼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는 말을 해요...
허애란 ▶ 아 너무 좋다 이말
진동선 ▶ 그립다, 돌아보다
김학중 ▶ 임인식 미발표 사진..나온거요?
은빛날개 ▶ 오늘은 정말 메모하고픈 구절이 많네요 ㅎㅎ
진동선 ▶ 맞아요
진동선 ▶ 대단해요
승원(hayanjong)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김학중 ▶ 아.네 사진에 관한 말만 하는 거군요..죄송 문학쪽이라.흐
허애란 ▶ 담에 써 먹어야지
야키다 ▶ 우와..
야키다 ▶ 정말 그런것 같앙
야키다 ▶ 요
야키다 ▶ 사람들은 누구나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김학중 ▶ 그래도 재밌네요.
허애란 ▶ 샘은 이런 구절을 다 외우고 계세요
진동선 ▶ 롤랑 바르트의 푼크품, 쫌 전에 말했던
승원 ▶ (아~ 아깝다. 뭔가 많이 놓친 분위기!)
진동선 ▶ 바르트의 푼크툼은
허애란 ▶ 예
진동선 ▶ 알고 보면 상처의 이여기지요
진동선 ▶ 이야기
사회자 ▶ 네
에르미나 ▶ ^^
알수없다,.(awell750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추억 저쪽에 있던 어떤 것이 느닷없이 날아오는
김학중 ▶ 소외론을 얘기했지요?
진동선 ▶ 소외론하고는 쫌 다른거 같지요
진동선 ▶ 그리운 것은 느닷없는 것 같아요
김학중 ▶ 네...한 장의 사진을 사랑할 때....그런 이야기들 있었던 거 같아요
허애란 ▶ 울컥하는
매일mail ▶ 선생님은 어떻게 하시다가 사진에 매료되셨나요?
진동선 ▶ 상처는 느닷없이 찌를 때 아프지요
매일mail ▶ 언제 어떻게
매일mail ▶ ^^
진동선 ▶ 저요?
매일mail ▶ 네
야키다 ▶ 궁금
진동선 ▶ 말하자면 길어요
야키다 ▶ 무지궁금
허애란 ▶ 그런 말씀 자꾸 하시니까 사연이 많으신것 같아요
에르미나 ▶ ㅎㅎ
진동선 ▶ 사연은 없어요
김학중 ▶ (찔린 곳 또 찔리면 고문입니다^^)
진동선 ▶ 다만
진동선 ▶ 중학교 때 수학여행가서
진동선 ▶ 단체사진의 비극 때문에
김학중 ▶ ㅎㅎ
사회자 ▶ 앗..
매일mail ▶ 컥
허애란 ▶ 계속~
진동선 ▶ 중2때
진동선 ▶ 수학여행을 갔지요
김학중 ▶ (전 필름을 안 넣고 결혼사진 담당한다고 큰소리 친 적도..ㅠ.ㅠ 아직도 원망을 듣고 있죠.)
매일mail ▶ (ㅎㅎ)
진동선 ▶ 저는 시골 중학교를 다녀서
사회자 ▶ 네
허애란 ▶ 어디요
사회자 ▶ 허애란님^^;
진동선 ▶ 전남 고흥
허애란 ▶ 아
진동선 ▶ 소록도 앞에
허애란 ▶ 좋은곳
야키다 ▶ 음..
야키다 ▶ 그렇군요
알수없다,. ▶ 소록도,
스피커 ▶ 여러 얘기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관계자님들. 진동선 선생님 다음에 뵙게 되면 인사드릴께요. ^^
김학중 ▶ 아..천형...한하운..시인 생각나네요
사회자 ▶ 살펴가세요^^
허애란 ▶ 잘난척
김학중 ▶ 아..벌써 끝났군요.
사회자 ▶ 아닙니다, 시간 아직 있습니다
진동선 ▶ 네 안녕히 가세요
사회자 ▶ 중학교 때 일화 계속 말씀해 주세요
진동선 ▶ 그런데 말에요
허애란 ▶ 예
진동선 ▶ 120명 중에서
허애란 ▶ 예
야키다 ▶ 얼마전에 성남훈 선생님의 소록도 촬영 사진집을 보고..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알수없다,. ▶ [안녕히 가세요~]
진동선 ▶ 카메라 가져온 학생이 딱 한명 이었지요
사회자 ▶ 선생님 말씀에 집중해주세요^^
사회자 ▶ 네
매일mail ▶ 네
허애란 ▶ 죄송
진동선 ▶ 그런데 그 친구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허애란 ▶ 예
진동선 ▶ 부자애들은 독사진
매일mail ▶ 캬...
진동선 ▶ 가난해들은 단체사진
허애란 ▶ 아니 그런 몹쓸 것들이 있나?
승원 ▶ 그게 몇년도쯤 얘긴가요? ^^
진동선 ▶ 가난한
♤ 스피커 (guest71)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진동선 ▶ 그래서 저는 늘 10명 이상에 찍혔지요
김학중 ▶ ㅎㅎ 중하층이셨군요..다행히
허애란 ▶ ㅎㅎ
매일mail ▶ ^^
진동선 ▶ 그때 저는 정말 독사진 찍고 싶었어요
허애란 ▶ ㅎㅎ
매일mail ▶ ㅎㅎㅎ
허애란 ▶ 재미있다
승원 ▶ 사진기 갖는 게 꿈이었구나~ 고흥 소년의 꿈!
진동선 ▶ 인물의 크기가 정체성이었지요
사회자 ▶ 아
김학중 ▶ ㅠ,ㅠ
매일mail ▶ ㅠㅠ
알수없다,. ▶ 흐으음,
피크닉 ▶ 그 친구가 어쩌면 인생의 변곡점을 가져다 주었네요...
진동선 ▶ 그런데 결국 마지막날까지
김학중 ▶ 선생님 제가 독사진 왕창 찍어드리고 싶어지네요 토닥토닥..흐
진동선 ▶ 나는 10명 안으로 못들어갔지요
허애란 ▶ ㅎㅎㅎㅎ
피크닉 ▶ 네....
매일mail ▶ 그 친구도 참 대단하네요. 철저한 원칙을 갖고^^;;
김학중 ▶ (환경이 쉽게 바뀌진 않겠지요.)
진동선 ▶ 그래서 지금도 앨범을 보면 10명 넘는 단체사진만 나의 정체성이 있어요
진동선 ▶ 그때 알았어요
김학중 ▶ 그래서 더 사진에 매력을 느끼셧을지도..
허애란 ▶ 근데 선생님 갑자기 그 시절이 왜 그리워 지는 거죠?
진동선 ▶ 사진은 권력이다.
허애란 ▶ 맞다
김학중 ▶ 음...네..
김학중 ▶ 흔적도 그럼 권력이겠군요..
진동선 ▶ 그래서 그때 명심한 게 있어요
매일mail ▶ 애란님, 그리워지셨다기보다, 제가 질문했습니다. 사진에 매료된 게 어떤 계기인지..
진동선 ▶ 뭔줄 아세요..
야키다 ▶ ???
김학중 ▶ 맞춰야 할까요?^^
사회자 ▶ ^^
허애란 ▶ 제가 그립다고요 ....그런시절들이
김학중 ▶ 돈 많이 벌자
허애란 ▶ 독사진 찍자
매일mail ▶ 애란/아 네 죄송^^
진동선 ▶ 앞으로 죽어도 단체사진은 안찍는다...오로지 독사지만...
김학중 ▶ 그래서 독사진 많이 찍고 나아가서 타인의 독사진도 찍어주자
사회자 ▶ ㅋㅋ
승원 ▶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독사진을 찍어주자!
허애란 ▶ ㅎㅎㅎ
김학중 ▶ ㅎㅎ
야키다 ▶ ㅋㅋㅋ
피크닉 ▶ ㅎㅎ;;;
사회자 ▶ 그거 아닐 것 같은데요, 선생님?
사회자 ▶ ㅎㅎ
진동선 ▶ 정말ㅇ 그랬어요
야키다 ▶ ㅋㅋㅋ
초록 ▶ ㅋㅋ
매일mail ▶ 뭔가 멋진 말이 나올 줄 알았어~~~ ㅎㅎㅎ
진동선 ▶ 대학 때, 직장 생활을 할 때
알수없다,. ▶ 어릴 때는 그러셨겠죠, 계기가 그 일이라셨으니까요
김학중 ▶ (그 말씀 선생님 에고이스트로 보일 수도 있는 발상이에요.ㅋㅋ)
피크닉 ▶ 승원님 말씀대로 남에게 독사진 많이 찍어주는 것도 좋을듯.......
진동선 ▶ 저는 오로지 독사진만 찍었지요...마지막 기념사진만 빼고..
야키다 ▶ ㅎㅎㅎ
피크닉 ▶ 신념이 강하세요... 존경.....
야키다 ▶ 저는 대학때 남의 사진들만 죽어라 찍으러 다니고..
승원 ▶ 결혼식 사진은?
승원 ▶ ^^
야키다 ▶ 문득 생각해보니 제대로된 독사진은 하나도없다는..ㅎㅎ
진동선 ▶ 그리고 그순간 왔어요
알수없다,. ▶ 저는 찍히는 건 싫고, 찍어주는 것만 좋던데, ㅎㅎ
진동선 ▶ 사진은 내 운명....
야키다 ▶ 음..
매일mail ▶ 선생님은 사진 비평이시지만, 실제 찍는 것도 좋아하시나요?
매일mail ▶ 당연한 질문인가? ^^;
진동선 ▶ 넵
매일mail ▶ 네
진동선 ▶ 지금도 찍고
진동선 ▶ 전 원래 작가출신이에요
야키다 ▶ 음
매일mail ▶ 아~
피크닉 ▶ 그렇군요.......
김학중 ▶ 선생님 요즘 디카의 수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mail ▶ 서점에서는 선생님 성함 많이 봤는데.. 그러시군요
야키다 ▶ 저도 선생님처럼 되고싶어요
피크닉 ▶ 그래서..... 아까 소설이야기를.......
피크닉 ▶ 선생님~~!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플리쳐 상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알수없다,. ▶ 사진작가 출신이라는 말씀 아닌가요?
매일mail ▶ 아 저도 그렇게 들었는데, 아닌가보네요^^;
진동선 ▶ 퓰리처?
피크닉 ▶ 넵~
삼다수 ▶ 사진작가 맞아요
진동선 ▶ 그거 신문 아카데미 이지요
진동선 ▶ 그 중에서
진동선 ▶ 보도사진. 올해의 피쳐 사진가에게 주는 상이지요
야키다 ▶ 퓰리처하면 저는 케빈카터의 사진이 생각나요..
진동선 ▶ 네
김학중 ▶ 선생님 작품 중에 [나른한 오후]는 어디서 찍으신 건가요?
진동선 ▶ 독수리 때문에
사회자 ▶ 소녀와 독수리 사진요
피크닉 ▶ 네.....
야키다 ▶ 네..
진동선 ▶ 이상해요
야키다 ▶ 사진가라면 누구나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될것 같아요
진동선 ▶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동선 ▶ 외국에서는 캐빈 카터에 대해서 잘 몰라요
야키다 ▶ 아..
매일mail ▶ 아...
진동선 ▶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단히 휴머니스인가봐요
알수없다,. ▶ 인터넷에서 잠깐 봤는데, 그 사람 그 사진 찍고 욕 무지 먹었다고 하던데요
야키다 ▶ 그런데 그사진으로 인해 수단의 기아문제가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된
야키다 ▶ 결정적인 계기가 됐었죠
김학중 ▶ 선생님 질문 두 개 드렸는데..^^요즘 디카의 소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건가와 선생님 작품 중 나른한 오후..어디서 찍으셨나요..라는
진동선 ▶ 맞아요...그러나 그건 좀 과정되서..
야키다 ▶ 음..
진동선 ▶ 아..질문
피크닉 ▶ 김학중님의 질문좀 답해주세요.......
진동선 ▶ 먼저 디타 질문
김학중 ▶ 넵^^
진동선 ▶ 디카
진동선 ▶ 디카의 소요인가요? 수요인가요?
김학중 ▶ 수요...
김학중 ▶ 소요도..
진동선 ▶ 그것은 시대의 흐름, 대세이잖아요
진동선 ▶ 전국민이 사진가잖아요
김학중 ▶ 수동카메라를 찍으시던 분이라 요즘 디카의 대중화에 대해서...묻고 싶었어요.
김학중 ▶ 네.
알수없다,. ▶ 결정적으로 디카가 좋은 이유! 필름 값이 안 들어서 나 같은 백수에겐 정말 좋다는 거,
진동선 ▶ 배워야 하고 바꿔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김학중 ▶ 네..수용쪽이시군요..^^
진동선 ▶ 이유가 있어요
김학중 ▶ 네
진동선 ▶ 분명한 이유
진동선 ▶ 첫째, 환경에 좋아요 지구를 지켜라
사회자 ▶ ^^
피크닉 ▶ 예...... 그런데 디카많으면 사진작가의 위상이 떨어지지 않나요?
진동선 ▶ 필름은 환경의 적이에요
매일mail ▶ 그렇겠네요.. 필름...
야키다 ▶ 음..
김학중 ▶ 네..필름값, 현상액...도..
김학중 ▶ 네.
진동선 ▶ 두번째, 돈이 덜들어요
김학중 ▶ 네.
매일mail ▶ 단지 양의 문제만으로 사진작가의 위상이 떨어질 것 같진 않습니다
피크닉 ▶ 네.....
매일mail ▶ 질의 문제 아닐런지..
진동선 ▶ 더큰 이유는
김학중 ▶ 선생님 공항에서..필름을 통과시키는데 그거 안좋다고 하는데...차이를 모르겠어요.
피크닉 ▶ 매일mail님/네...
에르미나 ▶ (얘기가 다른곳으로 흘러 가 버렸네요...)^^;;
사회자 ▶ 우선 먼저 하셨던 질문에 대한 답부터 다 듣지요^^
김학중 ▶ 네
진동선 ▶ 디카가 훨씬 사진질을 향상시켜요
김학중 ▶ ^^
매일mail ▶ 그렇습니까?
진동선 ▶ 즉 사진을 배우기가 더 좋아요 표현도
피크닉 ▶ 아... 예...
매일mail ▶ 아..
김학중 ▶ 공이 덜 들어가고요.
김학중 ▶ 네
진동선 ▶ 문제는 다만..
진동선 ▶ 너무 사진을 가볍게 다룬다는 거지요
야키다 ▶ 맞아요
진동선 ▶ 존재를..
피크닉 ▶ 제 생각도....
김학중 ▶ 끄떡끄떡.^^
야키다 ▶ 셔터를 누르는데 신중함이 결여되는거 같아요
야키다 ▶ 지우면 되니까..
야키다 ▶ 뭐 이런생각..
진동선 ▶ 존재는 소중한데...순간도 소중하고..
진동선 ▶ 맞아요
승원 ▶ 상처도 소중하고...
진동선 ▶ 잘나올 때까지 지운다
야키다 ▶ 맞아요
사회자 ▶ ㅎㅎ
피크닉 ▶ ㅎㅎ;
야키다 ▶ ㅜㅠ
야키다 ▶ 필카에서 디카로 바꾼후로
야키다 ▶ 실력은 좀 늘어나는것 같은데..
사회자 ▶ 다시 '마음' 이야기로 되돌아간 분위기입니다
사회자 ▶ 그러나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사회자 ▶ 이제 슬슬 정리할 시간인데요
야키다 ▶ 필카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이 되살아니지 않는것 같아요
야키다 ▶ ㅠㅠ
진동선 ▶ 그렇군요
매일mail ▶ 아쉬워요
야키다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에르미나 ▶ 아쉽네요..마음이야기 더 하고싶었는데...
피크닉 ▶ 선생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은빛날개 ▶ 또 벌써 시간이
야키다 ▶ 또 이런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mail ▶ 오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알수없다,. ▶ 후웅,
진동선 ▶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피크닉 ▶ 여러모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야키다 ▶ 오늘 정말 재미있었고, 유익했고
매일mail ▶ 주옥같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승원 ▶ 섭섭해요~ 하지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사회자 ▶ 선생님, 오늘 자리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야키다 ▶ 앞으로 저한테 많은 자양분이 될것 같아요`~
김학중 ▶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 장농 속에 잠들고 있는 수동카메라 키에프 88을 꺼내고 싶네요.
진동선 ▶ 네..
사회자 ▶ 다음에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알수없다,. ▶ 덕분에 다른 예술분야에 대해 쉽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진동선 ▶ 네..
야키다 ▶ ^^
야키다 ▶ 내일 당장 선생님 책사러 교보문고 가야겠어요~!
진동선 ▶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안녕히 가세요..
승원 ▶ 도서관에 가서 찾아볼 책이 많아졌네요! 감사!
야키다 ▶ ㅋㅋㅋ
알수없다,. ▶ 이거 완전 비문 됐네, -_-;;
승원 ▶ 다른 분들도 모두 감사!
사회자 ▶ 그리고 다음달에 이곳 디지털문화예술아카데미에, 진동선 선생님의 강좌가 서비스됩니다. <현대미술로서의 사진>. 동영상으로 또 뵐 수 있겠네요^^
매일mail ▶ 와
피크닉 ▶ 네... 안녕히 들어가세요.... 모든 님들도 건강하시구요........ 저두 이만.....
야키다 ▶ 아하~
매일mail ▶ 좋구나!!
은빛날개 ▶ 기대됩니다
승원 ▶ 안녕~
안광철 ▶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안광철 (woas)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 진동선 (dsjin)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