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주된 흐름에 맞지 않는 내용은 일부 편집하였습니다.
* 강사의 말을 위주로 편집하였습니다.
*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퇴장 알림글은 삭제했습니다.

* 참석 인원 : 이재무 선생님 외 100여 명

이재무(jmlee)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선생님~ 안녕하세요~~
몽당연필 ▶ 안녕하세요^^
달이 ▶ 앗~~ 오셨다...반갑습니다..선생님...
화진 ▶ 반갑습니다
피크닉 ▶ 안녕하세요.
ostin ▶ 안녕하세요..
손지원 ▶ 안녕하세요
이재무 ▶ 안녕하십니까? 이재무입니다
안지민 ▶ 안녕하십니까?
사회자 ▶ 선생님, 먼저 입력창 아래 있는 <글자색 변경> 누르시고 글자색을 바꿔주세요
박의신 ▶ 안녕하세요
새아 ▶ 안녕하세요.
이재무 ▶ 예,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백영환 ▶ 안냥하세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선생님 안녕하세요*^^*
새만금아,아프지 ▶ 안녕하세요
이방인 ▶ 선생님 반갑습니다~
사회자 ▶ 7시까지는 몇 분 남아 있으니, 우선 인사 나누다가 시작할까요
이재무 ▶ 글자색 바꾸었습니다
사회자 ▶ 헉
피크닉 ▶ ^^;
달이 ▶ 바탕색을 바꾸신듯 해요..^^
사회자 ▶ 화끈하세요 선생님
하늘을나는너구리 ▶ 눈에 확 띄는데요~
몽당연필 ▶ ㅋㅋ
채효석(bornfre)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피크닉 ▶ 오늘은 방분위기가 매우 차분하네요.
김태완(kins)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네, 피크닉님~ 아직 시작 전이니까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저는 오히려 반대일듯한 예감이~ ㅋㅋ
사회자 ▶ 이제 무르익으면~ ㅎㅎ
달이 ▶ 어서오세요..
이재무 ▶ 아닌데 글자색인데...이상하다
사회자 ▶ 선생님, 글자 바탕색을 흰색으로 다시 누르시고
사회자 ▶ 그 윗줄에 있는 글자색을 원하시는 색으로 선택해주세요~
권용원 ▶ 지금도 굉장히 강렬해서 좋긴 합니다만 ㅋㅋ
이재무 ▶ 흰색이 없어요
화진 ▶ 맨 왼쪽에...
달이 ▶ 맨앞에 있는것이요..
청솔 ▶ 그대로하셔도 좋습니다
이방인 ▶ 그런 설정들이 저도 가끔 헷갈리더라구여~
몽당연필 ▶ 선생님 말씀이 확 들어오겠는데요..
별헤는밤 ▶ 아아
이재무 ▶ 잘 되었나요?
사회자 ▶ 네~^^
달이 ▶ ^^
피크닉 ▶ 괜찮습니다. ^^;;;
별헤는밤 ▶ 색깔이 너무 예뻐요 선생님~
이재무 ▶ 시작할까요?
청솔 ▶
이재무 ▶ 고맙군요
몽당연필 ▶ ^^
사회자 ▶ 네, 선생님
사회자 ▶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최 <2006 인문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5일간의 사이버 토론회~!!
사회자 ▶ 오늘은 이재무 시인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별헤는밤 ▶ 짝짝짝!
몽당연필 ▶ 짝짝짝~~
이재무 ▶ 꾸벅
달이 ▶ 짝짝짝!!
이방인 ▶ 짝짝
사회자 ▶ 채팅 주제는 <생태시의 어제와 오늘>입니다.
새만금아,아프지 ▶ 허걱!
사회자 ▶ 우선 선생님께서 서두를 이끌어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바로 질의응답으로 들어갈까요?
새만금아,아프지 ▶ 궁금~
이재무 ▶ 질의 응답이 좋겠군요
별헤는밤 ▶ 넵
사회자 ▶ 그럼 먼저 선생님 근황부터 좀 들려주세요^^
이재무 ▶ 제 근황요? 학기 중이라 수업하느라 정신없습니다. 또 술도 많이 많이 마시고
사회자 ▶ ㅎㅎ
♤ 별헤는밤 (yeowoo)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화진 ▶ 많이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피크닉 ▶ ^^;
권용원 ▶ ㅋㅋ
별헤는밤(yeowoo)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생태시에서 제일 중요한 원칙은 관계망에 대한 인식입니다
사회자 ▶ 아 네
피크닉 ▶ 와우....... 기대가 큽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끄적끄적 (적는 중~)
달이 ▶ 네..
이재무 ▶ 모든 생물체는 서로간에 그물망으로 혹은 관계망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새만금아,아프지 ▶ 네에
이재무 ▶ 실제 미국 텍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사회자 ▶ 네
이재무 ▶ 사슴 목장에 천적인 이리와 늑대를 박멸하였는데
이재무 ▶ 처음엔 사슴의 번식이 무한으로 증대되었다가
이재무 ▶ 3년이 지나자 모두 죽어나갔다고 합니다.
피크닉 ▶ 아...예......
몽당연필 ▶ 아..
이재무 ▶ 너무 숫자가 증식되다 보니 초지가 모자라고
새만금아,아프지 ▶ 네
guest(guest24)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결국 굶어 죽었다는군요
사회자 ▶ 그렇군요
달이 ▶ 네....
순수독자(guest2)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여기서 우리는 적정한 사슴의 무리가 유지되기 위해
♤ guest (guest24)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천적인 이리나 늑대가 필요하다는 엄연한 자연의 질서를
이재무 ▶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모든 생물체는 서로간 뗄 수 없는
이재무 ▶ 유기적 관계 즉 그물과 관계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회자 ▶ 네
하늘을나는너구리 ▶ 생명이란 참 무한한 것 같아요,..
사회자 ▶ 선생님, 생태시를 말하기 전에 먼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사회자 ▶ 저는 <생명>과 <생태>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무엇이 같고 다른지...
이재무 ▶ 따라서 생태시에서는 이런 생명체의 원리를 전제로 시가
이재무 ▶ 쓰여져야만 목적한 바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회자 ▶ 네
이재무 ▶ 그 개념은 분분한데 여기서는 그냥 생태로 통일하겠습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네에
권용원 ▶ 네..
달이 ▶ 예...갑자기 생각나는 얘기가 있는데 광어인가 지방에서 싣고 오는 수족관에 매기를 넣어온다는 말..매기가 들어가면 긴장해서 많이들 움직인다네요..ㅎㅎ
화진 ▶ 넵
이재무 ▶ 그러니까 자연의 소재를 빌려쓴다고 모두
이방인 ▶ 저도 들어본적 있어요
이재무 ▶ 생태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자 ▶ 아 네..
이재무 ▶ 그런 논리라면 조선시대의 시조라든가
이재무 ▶ 청록파 시인들의 시편들도 생태시에 해당되게 됩니다
새만금아,아프지 ▶ 그렇군요..
이재무 ▶ 요즘 생태의 기본 원리를 망각한 자연 소재시들이
이재무 ▶ 시단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는 80년대 속류 마르크시즘이 저질른
이재무 ▶ 또 다른 형태의 도그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크닉 ▶ 네......
사회자 ▶ 생명체의 원리를 전제한 생태시야말로 바람직하다, 는 말씀이시네요.
이재무 ▶ 메트릭스 상상력이 문제인 것이지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끄적끄적 (적는 중~)
이재무 ▶ 국화빵 찍듯 마구 자연을 소재로 시를 찍어내는
장은경(jang6059)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도회지 생활을 다루었더라도 생명있는 것들의 관계를 드러내면 곧
이재무 ▶ 소재와 상관없이 생태시가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다(guest3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네..
하늘을나는너구리 ▶ 네에
이재무 ▶ 또 생태시는 서구의 직선론적 시간관이 아니라
달이 ▶ 그렇군요..
사회자 ▶ 무생물을 생명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쓴 것은 어떤가요?
피크닉 ▶ 네...
이재무 ▶ 동양의 순환론적 시간관에 바탕한 상상의 재구성입니다
사회자 ▶ 의인화라던지..
김문희(rahap)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 순수독자 (guest2)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김지하의 생명시가 있습니다
새만금아,아프지 ▶ 아하~
이재무 ▶ 또 서구 근대의 이분적법 세계관이 아니라
이재무 ▶ 동양의 일원론적 세계관에 바탕한 시적 진술이 생태시입니다
이재무 ▶ 서양과 동양, 인간과 자연, 남자와 여자, 정신과 몸, 현상과 본질, 삶과 죽음 등
이재무 ▶ 서구의 근대적 이분법은 늘 대립항을 만들어 앞을 주체로 뒤를타자 즉 식민지로 취급합니다
사회자 ▶ 네
이재무 ▶ 하지만 일원론적 세계관은 나와 너의 분별이 없습니다
달이 ▶ 네..
마린블루(ssmuzic)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메콩감은 우기 때가 되면 물이 넘쳐납니다
달이 ▶ 이분법 주체와 타자 그리고 일원론적 세계관 공감이 가네요..
이재무 ▶ 물고기가 내륙으로 흘러듭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불교에서 설하는 생명관과 무언가 일치하는 것 같아요
이재무 ▶ 그 물고기들은 나무의 껍질 열매등을 먹고 자랍니다
이재무 ▶ 그러다가 건기 때가 되면 물이 빠지고
피크닉 ▶ 네.......
이재무 ▶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들이 죽어있습니다
이재무 ▶ 이 물고기들은 나무들의 살과 피가 됩니다
이경미(imlearning)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네
새만금아,아프지 ▶ ....네에...
몽당연필 ▶ 아..그렇군요..
이재무 ▶ 자 그러면 이 나무와 물고기는 서로 다른 것일까요?
이재무 ▶ 아닙니다. 하나입니다
피크닉 ▶ 상생이라고 해야하나요?
지영(kjmeis)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이처럼 일원론적 세게관은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인 사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사회자 ▶ 쉬운 예를 들어주시니 일원론적 세계관에 대해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이재무 ▶ 한그릇의 물을 쏟아을 때 물은 사라진 것일까요?
이재무 ▶ 아닙니다. 그것은 소멸이 아니라 존재의 형태를 바꾸었을 뿐입니다
새만금아,아프지 ▶ 아뇨
guest(guest45)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형태를 바꾼다...
몽당연필 ▶ 아..
이재무 ▶ 따라서 우주 안의 모든 존재는 완전한 소멸이 없습니다
이방인 ▶ 완전한 소멸...
이재무 ▶ 다만 형태를 바꿀 뿐입니다
이재무 ▶ 그러니 너가 나이고 나가 너인 것이지요
별헤는밤 ▶ 네
이재무 ▶ 너가 나인데 어찌 너를 타자화 할 수 있겠습니까?
달이 ▶ 네..
이재무 ▶ 서구의 시간관인 직선론적 시간관은 기독교적 시간관입니다
별헤는밤 ▶ 우리가 꼭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것 같아요
이재무 ▶ 예수 탄생을 기점으로 종말을 향해 직선으로 달려갑니다
달이 ▶ 동양사상은 확실히 편안해요..^^
이재무 ▶ 2006년은 예수가 탄생한 지 2006년이 되었다는 뜻이지요
새만금아,아프지 ▶ 흠..
이재무 ▶ 자아 그러면 여러분의 질문을 기다리겠습니다
사회자 ▶ 네~ 이제 선생님께 질문들 해주세요. 예약도 가능하구요^^
새만금아,아프지 ▶ 선생님 그러면 시는 생명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건가요?
이재무 ▶ 꼭 생태시와 관련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경미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기요 창작반하고 아카데미에서 수강신청하는 것하고 뭐가 다른가요?
가을밤(mhiee)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최근 생태시들이 더이상 새롭거나 신선하지 않고 관성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바람직한 생태시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재무 ▶ 이경미 선생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안 보여요
사회자 ▶ 이경미님께는 제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중물(yerudang)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경미 ▶ 네..^^
사회자 ▶ 선생님, 저희 질문에 답변 부탁드려요^^
피크닉 ▶ 선생님. 생태라는 관계망에서 남의 고통은 어떻게 바라봐야하나요?
이재무 ▶ 바람직한 형태시는 생태 원리를 창의적으로 상상한 것들로서
이경미 ▶ 이재무 선생님은 수용미학 동아리에서 잠깐 뵈었습니다.
이재무 ▶ 누구에게나 공감과 울림을 주는 시편들입니다
이재무 ▶ 남의 고통도 나의 것으로 인지하여야..
이재무 ▶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지요...
피크닉 ▶ 예... 실상은 그게 참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맞아요
이재무 ▶ 이경이 선생 글씨 안보입니다
달이 ▶ 선생님 종교는 있으세요?..^^
이재무 ▶ 없어요
사회자 ▶ 시를 쓰실 때 상상의 동력으로 삼으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달이 ▶ 아..네..
이재무 ▶ 저의 집사람하고 아들은 기독교입니다 저의 형제와 누이들도 모두
사회자 ▶ 아.
guest(guest8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사회자가 너무 질문이 많아요
사회자 ▶ 하하 자제하겠습니다^^
장은경 ▶ 선생님, 실제의 삶과 글의 불일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이재무 ▶ 사실 실제 삶과 시가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guest(guest85)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시는 다른 문학 예술장르처럼 역시 가상의 현실이니까요
피크닉 ▶ 궁금합니다.
화진 ▶ 같다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달이 ▶ ㅎㅎ..아 그러시구나...
이재무 ▶ 물론 체험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지기도 합니다만
권용원 ▶ 그러나 시는 소설과 달리 시인과 동일화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이재무 ▶ 쓰여질 때 역시 그 현실 경험은 굴절되게 마련입니다.
이재무 ▶ 이 굴절이 없다면 글이 되지 않습니다
♤ guest (guest83)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김종식(silver17)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맞아요.. 제 자신도 모르게 시를 읽다보면 시와 시인을 동일시하게 됩니다~
이재무 ▶ 문학은 사실의 재현이 아니라 진실의 구현이기
달이 ▶ 근데 실제 삶과 시가 너무 다르면 좀 내면의 갈등이 있을것 같은데요..뭐 생태시는 좀 다르겠지만.
피크닉 ▶ 네......
이재무 ▶ 때문에 진실의 구현을 위해 사실을 가공하고 굴절하고 왜곡하고 과장할
이재무 ▶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재무 ▶ 꿈꾸는 것 현실에서 어려우니 시에서라도 시도해보는 것이지요
사회자 ▶ 네...
이재무 ▶ 시가 도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종교와 윤리학이 있으니까
달이 ▶ 네..그렇군요..
권용원 ▶ 동감합니다
화진 ▶ 네
이재무 ▶ 사실 시는 때로 악마적이기도 합니다
이재무 ▶ 보들레르가 그렇지 않았습니까?
장은경 ▶ 개인의 삶은 시대의 반영이라 하는데, 그 시를 평가 할 때 그 사람의 전기적 사실을 조사하잖아요..그것에 대해서는..
이재무 ▶ 전기적 사실은 물론 중요합니다만
이재무 ▶ 그것이 작품 평가에 절대적 잣대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이재무 ▶ 노벨 문학상을 수여받은 많은 작가 시인들 중에는
이재무 ▶ 도덕적 파탄자도 많았고 약물중목자며
guest(imagine666)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심지어는 매독 후천성 면역결핍증으로 죽기도 했고
이재무 ▶ 바람둥이 등 별별 인간이 많았지요
피크닉 ▶ 아..예...선생님.. 그렇다면 생태시에서 진실의 구현이라는 것이 어떤것일까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선생님.. 예술 영화들을 보면 시를 인용하거나 앞 뒤로 시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던데 다른 예술에서 항상 시를 품을려고 하는 이유는 머라고 생각하세요?
이재무 ▶ 생태적 현실에 주목한 시인데
♤ guest (imagine666)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현실이 다 생태에 해당됩니다
이재무 ▶ 너무 그 개념에 얽매일 필요 없습니다
장은경 ▶ 선생님, 요즘 젊은 시인들 가운데 물론 많겠지만 남.여 한두분 정도 추천해 주시면 찾아 읽고 싶습니다.
이재무 ▶ 바람직한 삶을 위한 문학적 기여가 생태시 아닐까요?
피크닉 ▶ 네....
사회자 ▶ 네
이재무 ▶ 글쎄요.저로서는 박진성. 손택수, 길상호, 고영,
이재무 ▶ 박성우, 시작 올해 여름호에 젊은 시인들 15명 특집을 했는데
장은경 ▶ "바람직한 삶을 위한 문학적 기여라..." 공감이 갑니다....ㅎㅎ 여성 신인 시인은요...
이재무 ▶ 그 시인들을 저는 주목하고 싶어요
이재무 ▶ 나이와 상관없이 천양희 나희덕 최승자
사회자 ▶ 네
장은경 ▶ ㅎ 네...참고로 하겠습니다.
이재무 ▶ 김이듬 문정희 등등
사회자 ▶ 선생님, 아까 지나간 질문 다시 올릴께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선생님.. 예술 영화들을 보면 시를 인용하거나 앞 뒤로 시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던데 다른 예술에서 항상 시를 품을려고 하는 이유는 머라고 생각하세요?
이재무 ▶ 이것은 최근일이 아니고 오랜 옛날부터 있어온 일입니다
이재무 ▶ 사실 영화와 시와는 상관성이 많습니다
♤ 김종식 (silver17)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네에
사회자 ▶ 네
이재무 ▶ 어떤 시는 언어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재무 ▶ 그림은 사진 화면 등으로 나타납니다
피크닉 ▶ 예....
이재무 ▶ 객관 사물을 언어로 생동감있게 그려내는 것이지요 즉 사생화입니다
이재무 ▶ 영화 화면과 시가 닳은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네
이재무 ▶ 또 최근에는 장르간에 서로 교섭하는 사례가 많아묘
이재무 ▶ 장르 해체의 시대이지요
이재무 ▶ 하이퍼택스트라 해서 대중 예술을 과감하게 시에 수용하기도 합니다
이재무 ▶ 일본 만화랄지 미국 팝 기사 따위 등도 수용하지요. 그밖에 광고같은 것도
하늘을나는너구리 ▶ 본 적 있는거 같아요
마중물 ▶ 선생님..어른들이 쓰는 동시, 아이들의 동시는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재무 ▶ 미래파 시인 중 황병승이 많은 소재가 일본 만화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재무 ▶ 어른들이 쓴 동시 중 엉터리가 많습니다
마중물 ▶ 엉터리라고 한다면?
이재무 ▶ 어른의 시각에서 작위적으로 지은 것들이 많아요
이재무 ▶ 최근 동시 쓰는 사람 중에 2003년 조선일보로 나온
이재무 ▶ 최명란이란 시인이있는데 아주 동시를 잘 쓰더군요
이재무 ▶ 그 분의 동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쓴 것들입니다
이재무 ▶ 지금 계간 <<시작>>에 동시를 연재하고 있는데
이재무 ▶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화진 ▶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사회자 ▶ 네 추천 감사합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감사합니다~
장은경 ▶ 최명란의 시인은 동시 전문 시인인가요?
마중물 ▶ 미메시스..
이재무 ▶ 아닙니다 최명란 시인은 올해 문화일보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한데
새아 ▶ 생태시의
이재무 ▶ 시도 어찌나 잘 쓰는지 앞으로 주목할 시인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새아 (guest50)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장은경 ▶ 네....그렇군요...찾아서 읽어봐야 겠어요
피크닉 ▶ (질문예약) 선생님. 생태시가 인간의 영혼이나 감수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이재무 ▶ 인간의 영혼이나 감수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재무 ▶ 모든 예술에 해당되는 것 아닐까요?
피크닉 ▶ 예.....
장은경 ▶ 최명란님의 시집은 아직 없겠죠?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이재무 ▶ 그것이 미적 형상력이 뛰어날 때 모든 예술은 인간에게 영향을 주지요
피크닉 ▶ 아....... 미적 형상력...... 감사합니다.
이재무 ▶ 아직 없는데 올 신춘문예 작품집
마중물 ▶ 시, 만들어지는 걸까요...시, 보이는 걸까요?^^
이재무 ▶ 문학셰계사인가 하는 데서 발간 한 것이 있고 또 요즘 작품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더군요
이재무 ▶ 여기저기 잡지에 많이 나와 읽고 주목하게 된 것입니다.
이재무 ▶ 만들어지기도 하고 보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마중물 ▶ 만든다는 건 작위잖아요.
이재무 ▶ 현대에와서는 만드느 경향이 농후합니다
이재무 ▶ 사실 모든 예술은 작위이기도 합니다
이재무 ▶ 타고난 것도 있지만
장은경 ▶ 선생님, 그 시인이나 사람의 성향이 있잖아요? 사실, 자신과 전혀다른 성향은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것 같은데...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재무 ▶ 리처즈는 아리스토텔레스기
이재무 ▶ <<시학>>에서 '비유란 타고난 능력이라는' 주장한 데 대해
이재무 ▶ 비유란 편재적 원리이면서 그것은 누구나 학습을 통해 능력을 키워나간다고
이화소(79hanjee)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했지요. 모든 예술도 비유처럼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피크닉 ▶ 네.....
사회자 ▶ 네
이재무 ▶ 그러니까 예술은 저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재무 ▶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몽당연필 ▶ 아..네..
달이 ▶ 특별히 좋아하시거나 닮고 싶은 시인이 있으신가요?..
마중물 ▶ 많은 이들이 희망을 갖겠네요..^^
이재무 ▶ 김지하 시인을 존경하고
사회자 ▶ ^^
이재무 ▶ 최근에는 후배들에게서 외려 많이 배웁니다
사회자 ▶ 아...
피크닉 ▶ 네...
달이 ▶ 네..^^
이재무 ▶ 그들은 역시 젊고 젊으니 상상력이 기발하고 건강합니다
화진 ▶ ㅎㅎ
이재무 ▶ 화진 씨 왜 웃지요?
피크닉 ▶ 선생님도 글씨를 뵈니 정신은 무척 젊으신것같아요.
화진 ▶ 선생님은 젊지 않으신데(?) 상상력이 기발하고 건강하시잖아요
이재무 ▶ 그래요? 아이쿠야, 기분 좋네요.
몽당연필 ▶ ㅋㅋㅋ
화진 ▶ 정말이예요
피크닉 ▶ ㅎㅎ;;
마중물 ▶ 어린이에게도 많이 배울 수 있지요..꽃아 미안해~하는 마음..ㅋ
이재무 ▶ 사실 저는 악동 기질이 강한 사람입니다
화진 ▶ 상상력 훈련을 따로 하시는 게 있나요?
이재무 ▶ 제가 있는 술자리는 웃음이 떠나지 않지요
달이 ▶ 맞아여..조금전에 검색해서 목소리 들었는데 목소리도 젊으세요...ㅎㅎ
장은경 ▶ ㅎ 시적 상상력과 에너지를 요즘은 어디서 찾으시는지요...
이재무 ▶ 상상은 따로 훈련하지 않고 독서를 통해 합니다
이재무 ▶ 독서야말로 상상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화진 ▶ 아 네.. 그럼 주로 어떤 책을..
마중물 ▶ 독서?어떤류?
마중물 ▶ ^^
이재무 ▶ 소설을 많이 읽고 시도 의무적으로 읽고 평론집 그밖에 더러 더러 인문서도
사회자 ▶ 의무적으로^^
이재무 ▶ 영화도 종종 보고요
화진 ▶ 네
달이 ▶ 느낌이 왠지 철학쪽을 즐겨보실듯 한데요..
이재무 ▶ 예 그렇습니다.어느새 저에게는 시가 직업이 되어서
이재무 ▶ 불행한 일입니다만
이재무 ▶ 철학책은 어려워서 좀 피하고 있고요
피크닉 ▶ 제가 봤을때 선생님은 살아있는 철학을 하시는 듯해요.
마중물 ▶ 영화는 바로 시인 게 많죠..선생님 해를 거듭해도 여러차례 반복해서 보는 책이나 영화는요?
이재무 ▶ 전 남독입니다. 함부로 닥치는 대로 순서없이 그때 그때 잡히는 대로 읽지요
달이 ▶ 네..
이재무 ▶ 영화는 관음증인데 전 혼자 잘 안봐요.
이재무 ▶ 여자랑 주로 보지요
사회자 ▶ ㅎㅎㅎ
하늘을나는너구리 ▶ ㅋㅋ
이재무 ▶ 얼마전 공지영ㅇ
마중물 ▶ ^^
이재무 ▶ 원작 영화화한 것 봤는데
몽당연필 ▶ 아..
이재무 ▶ 너는 내운명보다 덜 슬프더군요
장은경 ▶ ㅎㅎ 궁금해요...혼자서 안보는 이유라도..
사회자 ▶ 네.. ^^
몽당연필 ▶ ㅎㅎ
이재무 ▶ 글쎄요 혼자는 잘 안가게 되요.
이재무 ▶ 그러니까 매니아 수준은 못되는 편이죠
달이 ▶ 혼자 한번 가보면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아요..
마중물 ▶ 네
달이 ▶ 영황에 몰입할수 있거든요..ㅎㅎ
달이 ▶ 영화.
이재무 ▶ 그래볼께요
사회자 ▶ ^^
피크닉 ▶ ^^;
달이 ▶ ^^;;
피크닉 ▶ (질문예약) 선생님. 시의 함축성이나 은닉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봐야하나요?
마중물 ▶ 아...디카시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이재무 ▶ 시는 당연히 함축하고 은닉하여야 하는데
이재무 ▶ 왜냐하면 시란 설명에 의존하는 진술이 아니라
마중물 ▶ 포토시...
피크닉 ▶ 예.....
이재무 ▶ 자신의 사상이나 느낌 등을 시적 구성요소를 동원하여
이재무 ▶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무 ▶ 하지만 최근 시들이 지나치게 산문화되고 있는 것은
이재무 ▶ 우리 사회현실이 운문보다는
이재무 ▶ 산문에 가까운 이유 때문입니다. 자본 현실의 복잡성 중층성 다면성 등이
피크닉 ▶ 네....
이재무 ▶ 시를 요설화하고 수다화 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재무 ▶ 지나치다보니 시의 비만증이 많습��
피크닉 ▶ 아... 네.......
이재무 ▶ 시도 몸짱 얼짱이 있는데
피크닉 ▶ ㅎㅎ;;;
사회자 ▶ ㅎㅎㅎ
이재무 ▶ 기왕이면 언어도 다이어트해서 몸을 잘 만들었으면 합니다
사회자 ▶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중물 ▶ ^^
사회자 ▶ 포토시에 대한 질문도 들어와 있네요
피크닉 ▶ 감사합니다. (__)
달이 ▶ 네..저도 포토시 궁금하네요...
이재무 ▶ 저는 좋아보이던데
달이 ▶ 음악과 함께 잘 조합된 포토시를 보면 감동이 더 크긴 한것 같아요
이재무 ▶ 사진 등을 이용하면
이재무 ▶ 시가 훨씬 시각적으로 돋보이고요
이재무 ▶ 그렇지요 음악이 있으면 금상첨화죠
이재무 ▶ 원래는 다 한몸이었던 것들인데
이재무 ▶ 분업을 겪다가
이재무 ▶ 최근 컴퓨터 덕으로 다시 한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장은경 ▶ 선생님, 최근 발표한 시가 궁금합니다. 어디서 찾아 읽어야 하나요..그리고 다음 시집 계획은요?
이재무 ▶ 시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사회자 ▶ 네
달이 ▶ 네..
마중물 ▶ 선생님ㅡ 많이 열려 있으시네요..^^
이재무 ▶ 최근시는 <<시와사람>> 특집이 있고요
마중물 ▶ 포토에세이집 발간하신 분들 많잖아요...시인들 중...다른 맛이고 좋더라구요.
이재무 ▶ 열린시학. 문학과경계. 가을호 현대문학 8월호 작가세계 여름화
♤ 이화소 (79hanjee)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시작 활동 언제나 왕성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이재무 ▶ 시작 여름호, 시와정신 여름호 특집, 애지 여름호, 현대시학 5월호 등등
♤ 이경미 (imlearning)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화진 ▶ 맞아요
이재무 ▶ 요즘 시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아..
하늘을나는너구리 ▶ 슬픈 현실입니다..
이재무 ▶ 슬픈 일이 있어야 하는데..
피크닉 ▶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재무 ▶ 역시 예술은 생의 결핍이나 부재의 산물인 것같습니다
이재무 ▶ 박범신 션생 말씀대로 아픔을 먹고 자라는 나무가
이재무 ▶ 문학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재무 ▶ 서양 속담에 슬픔이 지혜를 불러온다고 했지요
이재무 ▶ 허수경은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했고
장은경 ▶ 참, 선생님 묻고싶었던것이 있습니다. 결핍이 아닌, 충만이나 행복과 가득함에서는 시가 나오기 힘드나요?
이재무 ▶ 작가 양귀자는 슬픔의 힘이라 했지요
마중물 ▶ 현실에 아픔은 산재한데....아픔을 그려내는 방법에 있어 시가 아닌 다른 데서 보는 건 아닐까요?^^
이재무 ▶ 물론 있을 수 있지요
허애란(nina007a)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신현정이라는 중견 시인의 시집이 최근 <<애지>>에서
이재무 ▶ 나왔는데 이 시집 속의 시편들은 아주 밝아요
사회자 ▶ 네
이재무 ▶ 그러나 개인의 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비극에서 정서적 카타르스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이재무 (jmlee)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달이 ▶ 헉~~
사회자 ▶ 아앗
피크닉 ▶ 앗....
허애란 ▶ 끝났습니까?
사회자 ▶ 확인해볼께요 잠시만요
달이 ▶ 짤리셨나봐요..ㅜㅜ
허애란 ▶ 자 우리끼리 사담이나 합시다
달이 ▶ ㅎㅎㅎ..애란님부터..
허애란 ▶ 김언희 시에 대새서
마중물 ▶ 이것도 여쭙고 싶은데요..저야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지만..지역 시인들 중 좋은 시인들이 유수 시단에서 힘을 못 쓴다고 하던데...?
허애란 ▶ 해서
허애란 ▶ 아시는 분요
하늘을나는너구리 ▶ 선생님께서 잠깐 다운되셨나봐여~
별헤는밤 ▶ 저도 아까 그랬어여~ ㅋㅋ
마중물 ▶ ㅋㅋ
허애란 ▶ 업그레이드 하세요
허애란 ▶ 다들
마중물 ▶ 컴퓨터가~
사회자 ▶ 곧 들어오십니다^^
이재무(jmlee)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하늘을나는너구리 ▶ 짝짝짝~
허애란 ▶ 방가
사회자 ▶ ^^
허애란 ▶ 방가
피크닉 ▶ 어여오세요.
달이 ▶ 리하이~~선생님...두배 환영입니다..^^
허애란 ▶ 폭죽 터뜨리고
이재무 ▶ 오류가 생겼나 봅니다
허애란 ▶ 우와
몽당연필 ▶ ^^
마중물 ▶ ㅎㅎ
하늘을나는너구리 ▶ 선생님 여기 시원한 물 한잔 드세여~ ㅋㅋ
허애란 ▶ 시원한 막걸리도요
사회자 ▶ 신현정이라는 중견 시인의 시집이 최근 <<애지>>에서 나왔는데 이 시집 속의 시편들은 아주 밝아요. 그러나 개인의 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비극에서 정서적 카타르스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재무 ▶ 물 한 잔 아들에게 심부름 시켰어요
사회자 ▶ 여기까지 말씀하셨습니다~
피크닉 ▶ ㅎㅎ;
마중물 ▶ ㅎㅎ
허애란 ▶ 김치 쭉 찢어서 올립니다.
달이 ▶ ㅋㅋ..
이재무 ▶ 대개의 사람들은 비극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더군요
이재무 ▶ 서늘한 슬픔은 생각만으로 가슴을 뛰게 합니다
허애란 ▶ 예 ..울고 나면 가슴이 시원해요. 때때로
달이 ▶ 네..행복한 시를 보면 뭐랄까 현실과 좀 차이가 나서 그런가 남의 얘기같은면이 있긴 하죠...ㅎㅎ
이재무 ▶ 제가 좀 멜로나 청승 쪽입니다
화진 ▶ 멜로^^
달이 ▶ 비극을 보면 왠지 동정심도 생기고 마음한쪽을 건드리는것 같고...
이재무 ▶ 물론 행복한 시도 필요합니다
달이 ▶ 선생님 글자색...플리즈~~
피크닉 ▶ 시를 읽고 보시는 분이 주로 시로부터 위로를 받기 위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회자 ▶ ^^
이재무 ▶ 왜 좋은 생각같은 잡지 있잖아요
피크닉 ▶ 예...
마중물 ▶ ㅎㅎ
허애란 ▶ 가끔은 짜증도 나요 너무 좋은 생각만 하니까
달이 ▶ 전 가끔 봐요...자꾸 착해지라는것 같아서
이재무 ▶ 그래요. 책은 위로와 격려 힘을 주기도 하고 또
마중물 ▶ ㅎㅎ
허애란 ▶ 좋긴한데요 가끔은 역겹기도 해요
이재무 ▶ 착한 것은 좋으나
이재무 ▶ 착한 컴플렉스는 문제죠
피크닉 ▶ 맞습니다.
피크닉 ▶ 자신의 진실을 속히는 선함.....
허애란 ▶ 선생님 지금 떠 오르는 단어 하나만....
마중물 ▶ 착하게 살아가려다 보면 그런 게 생겨요..ㅋㅋ
이재무 ▶ 저개인적으로는 착한 여자보다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허애란 ▶ 하나씩만 이야기 해요
이재무 ▶ 살아내는 강한 여성을 좋아합니다만...
이재무 ▶ 여행
허애란 ▶ 바람
이재무 ▶ 기차
이재무 ▶ 중국
허애란 ▶ 갑자기 바람이 부는 언덕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이재무 ▶ 막 떠오르는군요
마중물 ▶ 딱 나네..푸하하~
허애란 ▶ 사막
사회자 ▶ ㅎㅎ
허애란 ▶ 사막에 가 보고 싶어요
이재무 ▶ 문학에 관한 질문은 이제 없군요
사회자 ▶ 사회자가 질문해도 될까요? ^^
마중물 ▶ 선생님..유수 시단에 지역시인들이 자리잡기 힘들다는 풍문이..
이재무 ▶ 사막 좋지요. 사막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지요
피크닉 ▶ (질문예약) 요즘 인기있는 환타지 소설에서 시를 채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무 ▶ 무시간
사회자 ▶ '문학의 위기' ... 끊임없이 회자되는 얘기지만 실제 문학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인상을 갖게 되는데요, 선생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재무 ▶ 장르간 벽을 허물고 넘나드는 것은 좋다고 여겨집니다
이재무 ▶ 요즘 환상시 환타지가 유행인데
허애란 ▶ 쏟아지는 별을 보고 있어면 무슨 생각이 들까 하고 ..궁금해집니다.
허애란 ▶ 사막에서요
피크닉 ▶ 네......
이재무 ▶ 현실적 억압이 워낙 강하다보니
이재무 ▶ 사람들이 환상으로 도피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무 ▶ 영화도 그렇고
♤ 열린섬 (openisle)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마초 영화가 유행하는 것과 배경은 같은 것같아요.
허애란 ▶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런 것 같아요
피크닉 ▶ 네.....
guest(guest76)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유형무형의 억압 때문 아닐까요? 속도 경쟁 등
허애란 ▶ 도망가고 싶고 언제나 불안하고...등등
이재무 ▶ 자본주의는 황홀한 재앙이지요
김재성 ▶ 이재무시인님, 핸드폰 번호 좀 알 수 있을까요,
허애란 ▶ 샘은 어디에 사세요
이재무 ▶ 016-220-5368
이재무 ▶ 여의도 삽니다
사회자 ▶ ^^;
허애란 ▶ 우리 언니가 한국 살때 여의도 살아서 저도 몇번 가 봤어요
허애란 ▶ 저는 지금 부산이구요
허애란 ▶ 공작아파트
김재성 ▶ 김재성인데 기억 나시나요?
달이 ▶ 선생님 넘 솔직하세요..번호 바로 올려주는 센스~ ^^
사회자 ▶ 선생님~~ 제 질문에도 답해주세요~^^
이재무 ▶ 케이비에스 별관 맞은편
허애란 ▶ 좋아요
허애란 ▶ 가깝군요
허애란 ▶ 언니 집이랑 예전에
이재무 ▶ 전 무지무지 솔찍합니다. 다혈질이고
허애란 ▶ 저도 그런데
이재무 ▶ 전형적인 오형입니다
달이 ▶ 저랑 비슷한면이...있으시네요..
허애란 ▶ 저는 에이형
피크닉 ▶ ㅎㅎ;
이재무 ▶ 잘 놀고 욕도 잘하고
허애란 ▶ 미 투
이재무 ▶ 한 번 놀러 오세요. 술 한잔하고 노래방 갑시다
허애란 ▶ 등산가서 10년만에 만난 후배가 하는 첫마디가
허애란 ▶ 언니 아직도 욕 잘해요 였는데
달이 ▶ 아까부터 말씀하시는 사항을 보니 정말 만나뵈면 어떠실까 궁금하네요...ㅎㅎ
허애란 ▶ 놀러가고 싶어요
guest ▶ 선생님~ 사회자 질문에 답변이 저도 궁금한 내용인데 답변 좀 주세요~~~ ^^
피크닉 ▶ 그래요. 선생님.....
허애란 ▶ 가까이 있으면 오늘 다들 모여서 한잔 하면서 이바구를하면 좋은데
이재무 ▶ 촌놈입니다. 밭고랑 빠져나온 감자알같이 생겼지요
허애란 ▶ ㅎㅎㅎ
사회자 ▶ 비유가 너무 좋습니다^^
허애란 ▶ 표현 좋습니다.
마중물 ▶ ㅋㅋ
달이 ▶ 사회자님 질문 다시 올려주시는것이 좋을듯 해요..
이재무 ▶ 조금 흙 묻어있는...
박선영(guest13)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허애란 ▶ 달이님은 너무 학적이셔
박선영 ▶ 안녕하세요 ^^
허애란 ▶ 야옹
허애란 ▶ 방가
달이 ▶ 학적이요?..
사회자 ▶ '문학의 위기' ... 끊임없이 회자되는 얘기지만 실제 문학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인상을 갖게 되는데요, 선생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사회자 ▶ 다시^^
허애란 ▶ 아카데믹하다구요
이재무 ▶ 문학이 과거에 누리던 위상을
허애란 ▶ 달이 좋아요
박선영 ▶ 전 ^^ ..... 실은 한신대 문창과 지원하는 학생이에요. <<
달이 ▶ 네..좋은 �렝막� 마음대로 해석할께여..^^
허애란 ▶ 좋은 뜻이어요
이재무 ▶ 이제는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사회자 ▶ 아..
이재무 ▶ 그렇다고 문학의 죽음 운운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허애란 ▶ 동감
사회자 ▶ 네
김재성 ▶ 무엇때문에 그렇습니까?
이재무 ▶ 이제 다른 장르처럼 매니아 중심으로 갈 것입니다
허애란 ▶ 맞아요
이재무 ▶ 일본의 단가 하이쿠 시인은 5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허애란 ▶ 우와 대단하군요
이재무 ▶ 그들에게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없어요
이재무 ▶ 우리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허애란 ▶ 바람직한 현상이군요
이재무 ▶ 우리도 벌써 시인이 1만명 돌파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자 ▶ 네 그렇지요
이재무 ▶ 시인과 독자의 경계가 없는 것이지요
피크닉 ▶ 하이쿠시인은 완전히 동양철학인것같은데요.
이재무 ▶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진 ▶ 그럼 질적으로 낮아진다거나 하는 우려도 있을 것 같은데....
달이 ▶ 사회가 복잡해지고 힘들수록 문학이나 예술쪽으로 위안을 받으려 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 허애란 (nina007a)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일본의 단시인데 촌철살인의 상상력이지요. 동양의 직관
♤ 권용원 (bigs)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피크닉 ▶ 예........
이재무 ▶ 잘 쓰는 시인도 있고 그렇지 못한 시인도 있고
이재무 ▶ 유럽의 축구 시장처럼 말입니다
이재무 ▶ 어��요?
이재무 ▶ 노름이나 마약보다는 사람들이 시에 빠지는 좋아보이지 않나요?
사회자 ▶ 네 물론입니다
피크닉 ▶ 좋습니다.
화진 ▶ ^^
달이 ▶ 당연하죠..
♤ guest(guest76)님께서 대화명을 하늘빛로 바꾸셨습니다.
이재무 ▶ 꼭 모두가 다 일류 시인이 될 필요는 없지요
박선영 ▶ 그렇게 매니아 층을 형성한다고 하면 과연 '얼마나' 일까요?
이재무 ▶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사는 게 행복 아닌가요?
마중물 ▶ 선생님...자본주의 시대에 순수 문,사,철학자들이 삶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피크닉 ▶ 저두 어렸을때 감수성을 시인의 시를 읽고 얻었어요.
이재무 ▶ 만 명 정도?
피크닉 ▶ 잘만 쓰면 더 되지 않을까요...
마중물 ▶ 그들도 가정이 있고 삶을 어떤 형태로든 유지해야 하잖아요...
이재무 ▶ 문사철 위기가 최근 논란거리죠
생태시의어제와오(guest29)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얼마 전 김지하 선생을 만났더니
guest(guest78)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재무 ▶ 모든 것은 진자 운동 안에서 추를 이동한다
이재무 ▶ 따라서 지금 극으로 간 것들은 다시 오게 되어있다
화진 ▶ (먼저 일어섭니다.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화진 (miki22)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마중물 ▶ 역사의 순환고리..이런 뜻인가요?
이재무 ▶ 이 논리라면 자본의 논리에 의헤 왕따를 넘어 이지메
박선영 ▶ 음. . .
이재무 ▶ 당하고 있는 문, 사, 철에 대한 인식도 이제 바닥을 쳤으니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
피크닉 ▶ 예......
이재무 ▶ 하는데...좀 시간이 걸리겠죠?
피크닉 ▶ 서서히 여명의 시기가 오겠죠...
박선영 ▶ 저도, 먼저 일어서겠습니다;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좋은 말씀감사했습니다. 이재무 선생님이 오신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
이재무 ▶ 시는 모든 예술 장르의 기초입니다
이재무 ▶ 영화든 만화든 시나리오든 소설이든 동화든
사회자 ▶ (나가시는 분들께 조용히 인사^^)
♤ 박선영 (guest13)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시를 먼저 알아야 더 잘 쓰고 만들 수 있습니다
이재무 ▶ 이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달이 ▶ 네..
피크닉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회자 ▶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재무 ▶ 요즘은 경영에서도 시를 필요로 하더군요.
guest ▶ 언어에술의 극치아닌가...요!
사회자 ▶ 아..
달이 ▶ 저도 사춘기때 시 넘 좋아했어요..그런 경험 다들 비슷할듯 해요
피크닉 ▶ 경영하고 시가 관계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마중물 ▶ 오래전 시를 쓰며 양계장을 하시던,,,그 분에 대한 생각이 얼핏 스칩니다..^^
달이 ▶ 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재무 ▶ 실제로 제가 지금 강의 하고 있는 서울디지털 대학 학생 중에는 백화점 화가 등 에 종사하는 분들이
이재무 ▶ 시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재무 ▶ 김수영 말입니까?
피크닉 ▶ 선생님 계속 말씀하세요....
이재무 ▶ 잘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감성의 중요성을 알면 사람과의 관계에 유리하지 않을까요?
피크닉 ▶ 감수성은 모든 활력의 근본이라고 봐요..
이재무 ▶ 결국 경영이라는 것도 사람과의 관계이니까..
피크닉 ▶ 아하....
사회자 ▶ 네
guest ▶ 그리고 언어가 줄수있는 상상력이 실제 사람들의 삶을 달리할수 있다고 봐요...전
달이 ▶ 네..
이재무 ▶ 전에 히딩크가 파주 훈련장으로 백기완 선생을 초빙하여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이재무 ▶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중물 ▶ 네..그랬다고 하더군요...
사회자 ▶ (*안내* 주어진 시간이 다 되었으니, 지금까지 나온 질문들에 대해 선생님 답변 듣겠습니다^^)
이재무 ▶ 축구와 인문학 사이의 상관성에 주목한 히딩크가
이재무 ▶ 아주 색다르게 보이더군요.
달이 ▶ 네..
이재무 ▶ 언어는 창조성이 있습니다
마중물 ▶ 과학 이론서 속에서도
피크닉 ▶ 예....
이재무 ▶ 실제로 선생님 소리를 듣는다든가
이재무 ▶ 신부님 아니면 아버지라는 호칭 등을
이재무 ▶ 듣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이재무 ▶ 언어와 행동 면에서 그리고 나아가 인성 면에서
이재무 ▶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이가 없는 즉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이재무 ▶ 따라서 아버지나 어머니라는 호칭을 받지 않은 사람은
달이 ▶ 네..끄덕끄덕~~
이재무 ▶ 그 호칭을 받는 사람에 비해 하는 짓이 어리고 무책임한 경우가 많습니다
♤ 공형철 (goungsz)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네..
생태시의어제와오 ▶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탄나나요?
이재무 ▶ 호칭 즉 언어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피크닉 ▶ 모든 사람이 그런것은 아니겠죠?
♤ 이현미 (hyunmi3)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장은경 ▶ 표면적인 현상 일수도 있겠지요?
이재무 ▶ 목사님은 호칭을 듣을 때마다 더 목사님 답게 하려고 하고 시인은 더 시인답게 살려교 하고
마중물 ▶ 인류 최고 발명은 언어라는 말도 있으니....
이재무 ▶ 자아 여러분 제 팔이 조금 아픕니다
달이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랑 연결해보면 좋을듯 해요
피크닉 ▶ ㅎㅎ;
마중물 ▶ ㅎㅎ
이재무 ▶ 어찌나 빠르게 쳐댔는지 아프군요
사회자 ▶ 담배 태우실 시간도 안 드리고 벌써 여기까지 왔네요^^
몽당연필 ▶ ㅋㅋㅋ
사회자 ▶ 선생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달이 ▶ ^^
하늘빛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재무 ▶ 모두 건강하시고 또
♤ guest (guest45)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몽당연필 ▶ 감사합니다^^
김태완 ▶ 고생하셨습니다...
♤ 김태완 (kins)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 하늘을나는너구리 (ozymi)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달이 ▶ 오늘 즐거웠습니다..선생님...
이재무 ▶ 하시는 일마다 성취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 채효석 (bornfre)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오늘 좋은 말씀 전해주신 이재무 선생님께 모두 박수를^^
피크닉 ▶ 예.....
♤ 생태시의어제와오 (guest29)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사회자 ▶ 짝짝짝
하늘빛 ▶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 짝짝짝
몽당연필 ▶ 건강하세요 선생님~^^
달이 ▶ 네...감사드려요..
마중물 ▶ 건필 하세요~
♤ 피크닉 (guest19)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몽당연필 ▶ 짝짝짝~
안지민 ▶ 감사합니다.
달이 ▶ 짝짝ㅉ까~~
별헤는밤 ▶ 짝짝짝
♤ 안지민 (sjk800)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 별헤는밤 (yeowoo)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우리가 동시대에 때어나 이렇게
♤ 새만금아,아프지 (pompons)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 곽성진 (acepens)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 이방인 (brave)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백영환 ▶ 수고하셨습니다...
♤ 백영환 (siinji)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달이 ▶ 네..
사회자 ▶ 네
♤ 김영미 (huuhs)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일인지
guest ▶ 짝짝짝!!! 선생님, 사회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몽당연필 ▶ ^^
마중물 ▶ 손을 마주 잡고 막걸리 한 잔 하면서 하면 더 좋은데 말입죠....^^
하늘빛 ▶ 그렇네요 ^^
최미림 ▶ ^..^
달이 ▶ ^^...
사회자 ▶ 네.. 가슴이 벅찹니다^^
마중물 ▶ 아쉽지만...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최미림 ▶ 오늘 감사해요....
이재무 ▶ 자아, 그럼 여러분 안녕! 저 이제 그만 물러갑니다.
♤ 최미림 (gogumi)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하늘빛 ▶ 안녕히 가세요 ^^
사회자 ▶ 안녕히 가세요! 건강하세요!!
♤ 박의신 (perusia)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달이 ▶ 네..안녕히 감사해요..
♤ 하늘빛 (guest76)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마중물 ▶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이해경 ▶ 수고하셨습니다.
달이 ▶ ^-^
몽당연필 ▶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
♤ 이해경 (orbit386)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이재무 ▶ 언제 기회가 되면 한잔 하자구요.
♤ 김청로 (ollraga)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
♤ 이재무 (jmlee)님께서 퇴장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