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art de vivre'가 프랑스 문화의 정수인 이유 프랑스어 'art de vivre'가 프랑스 문화의 정수인 이유 삶을 '예술'로 부른다는 것 - 'art de vivre'. 프랑스어로 '삶의 예술'이라고 번역되는 이 표현은 단순한 관용구가 아니다. 이 세 단어 안에는 수백 년에 걸쳐 프랑스인이 삶을 대하는 방식, 쾌락과 미학과 철학 L 언어고고(言語考古)
휘브리스: 신의 영역을 넘본 인간이 치른 대가 단어 하나가 문명 전체를 설명한다 - 어떤 단어는 단순한 어휘를 넘어 한 문명의 세계관을 통째로 담고 있다. 고대 그리스어 'hybris'(휘브리스)가 L 언어고고(言語考古)
'에우다이모니아'를 '행복'으로 번역하면 놓치는 것들 기원전 6세기,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금이 강처럼 흐르던 나라의 왕이었으니 그럴 만했다. 그는 아테네에서 온 현자 솔론에게 물었 L 언어고고(言語考古)
아타락시아(ataraxia), 물결이 멎은 마음 오늘날 '에피쿠리언(epicurean)'은 미식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좋은 와인을 고를 줄 알고, 식도락을 즐기며, 감각의 호사를 누리는 사람. 그런데 정작 그 L 언어고고(言語考古)
밤을 붙잡아라 낮의 철학과 밤의 철학 - 인류는 오랫동안 태양을 기준으로 시간을 구획했다. 해가 뜨면 일이 시작되고, 해가 지면 하루가 끝났다. 이 단순한 사실이 철학적 사유의 구 L 언어고고(言語考古)
한문 '知行合一'이 양명학의 핵심 명제인 이유 들어가며: 왜 지금 왕양명인가 -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아직 모르는 것이다." 이 한 문장이 500년 전 중국의 한 사상가를 세계 철학사의 L 언어고고(言語考古)
세렌디피티와 우연철학 1754년 1월 28일, 영국의 문필가 호러스 월폴은 친구 호러스 만에게 편지를 쓰다가 단어 하나를 즉석에서 지어냈다. 그는 마침 페르시아 동화 한 편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그 제목이 「세렌디프의 세 왕자(The Three Princes of Serendip)」였다. 이야기 속 세 왕자는 늘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런데 자기들이 찾던 것을 찾은 게 아니었다. L 언어고고(言語考古)
중국어 '허실(虛實)'이 동양 회화론의 핵심인 이유 들어가며 — 그림 속의 빈 공간은 왜 그냥 비어 있지 않은가 - 동양화를 처음 접하는 서양인들이 가장 당혹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는 화면의 절반 이상이 아무것도 없 L 언어고고(言語考古)
휘폼네마타(hypomnemata) — 2천 년 전에 발명된 '세컨드 브레인' 적는다, 그러므로 된다 - 사람은 잊지 않으려고 적는다고 믿는다. 그 믿음은 절반만 맞다. 지하철에서 노션(Notion)을 켜고 오늘 읽은 기사 한 토막을 옮겨 적는 L 언어고고(言語考古)
그리지 않은 곳에 그림이 있다 화선지 위에 매화 가지 하나가 비스듬히 뻗어 있다. 가지 끝에 꽃 몇 송이가 피었고, 나머지는 전부 비어 있다. 종이의 8할이 그냥 흰 종이다. 서양 미술관에서 자란 눈으로 보면 L 언어고고(言語考古)
운명을 사랑하라 "운명은 원하는 자를 이끌고, 원치 않는 자를 끌고 간다(ducunt volentem fata, nolentem trahunt)."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가 『 L 언어고고(言語考古)
중국어 '정심(正心)'이 대학의 팔조목에서 핵심인 이유 마음을 바로잡는다는 것 — 한자어 '정심(正心)'의 어원 - '정심(正心)'이라는 두 글자는 언뜻 단순해 보인다. '바를 L 언어고고(言語考古)
키치(Kitsch), 20세기 미학이 가장 미워한 단어 키치는 못 만든 예술이 아니다. 못 만든 것은 그냥 실패작이다. 키치는 너무 잘 만들어진 가짜다. 바로 이 '잘 만들어진'이라는 대목 때문에, 한낱 미술 시장의 은어 L 언어고고(言語考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