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 쓰는 법

1. 관용적, 관습적 표현을 잘 이용하자

   예) 이 녀석! 병자년 방죽일세. (건방지다)

   관용적 표현도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신선할 수 있다.

   오래된 것일수록 새롭다. 이시대와 맞게 변형.

   낡고 오래된 것을 무시하지 말자.



* 문장론

한유 (중국 당)

옛글의 정신은 본받되 그 표현은 본받지 않는다

풍부하디 한 글자도 남아서는 안된도 한글자도 빠져서는 안된다.

 

2. 사투리를 무시하지 말자. 

    단테의 '신곡'은 당시 사투리였던 피렌체어로 쓰여짐.

    사투리는 우리의 문학과 언어 생활을 풍부하게 해준다.



3. 어휘력을 키운다.

   소설가 김수진(?)은 사전을 통째로 정리했다.



4. 입말을 살린다.

    말을 하듯이 글을 쓰면 글의 생동감을 부여한다.

    문장력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5. 감추지 말고 쓴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 그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내뱉  을   줄 알아야 감출 줄도 알게 된다.



* 습작생에게

1. 소설은 천부적 능력이 있는 사람만 쓰는 것은 아니 다. 

2. 문학이란 고상한 것이다 라는 생각을 버려라

3. 가장 좋은 문학은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 고고한 것이 문학이 아니다.

4. 문학에 종사하는 사람은 고상하다는 생각도 버려라.

    글을 쓰는나도 고상한 사람이다는 생각 버려라.

5. 다독 다작 다상량 - 구양수

좋은 고전을 많이 읽어라.

소설 형식에 맞게 많이 써라.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라.



* 앞선 사람들의 문장론

1. 중국 당시대 문학가 한유

. 옛글의 정신은 본받되 그 표현은 본받지 않는다

. 풍부하되 한글자도 남아서는 안되고 간략하되 한글자도 빠져서는 안된다.

2. 박지원 - 여인 묘사

대상을 관찰하고 그 대상으로 육박해가라.

강의 본질 - 강심과 더불어 강의 표면도 강의 본질

인물도 내면뿐 아니라 외면도 표현해야 한다.

대상 관찰, 대상과 나를 동일시

3. 이태준

말과 글의 차이 - 말에서는 억양이 중요. 글에서는 억양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문장부호. 즉, 말에서는 말의 법칙, 글에서는 글의 법칙을 따른다.

4. 김시습

많은 말로 헛되이 꾸미려고 하지 말고 알찬 말로 일관되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