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전작 읽기 1: 『흰』에서 『채식주의자』까지>개강!

본 강좌는 한강 전작 가운데 

『채식주의자』에 이르기까지의 

문학적 궤적을 따라갑니다.

작가가 여러 차례 언급했듯, 

1982년경 광주항쟁 사진첩을 본 각인적 체험은 

이후 한강 문학을 해석하는 하나의 기준점이 됩니다. 

이 경험은 ‘폭력’에 대한 문학적 대응으로 이어지며, 

『내 여자의 열매』의 와 『채식주의자』에서 나타나는 

‘식물 되기’의 시도로 구체화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물성으로의 천착은 

‘대안적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기기도 합니다. 

『채식주의자』는 

그 경로와 한계에 도달한 하나의 종착점입니다. 

동시에

이 종착점이 

‘광주’를 본격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소년이 온다』로 이어질 전환의 출발점이 됩니다.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작가의 전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바로가기: https://www.artnstudy.com/n_Lecture/?lessonidx=hwlee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