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론
본 강의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나는 현대와 미술이 만나서 생긴 현대 미술의 전체 문맥을 살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술의 종말 그 이후의 화두이다. 현대와 미술이 어떻게 만났으며 이 만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가자.
수강료 : 49,000원 (적립5% : 최대2,450 원)
보인다, 현대 미술 : 49,000원 
강사 : 김승호
구성 : 총 18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07년 ( 일반화질 )
총 10명 참여
 
곽*순 님
이*원 님
김*진 님

진중권 미학 완전 정복 패키지 | 131,300원

서양미술사 진중권 | 49,000원

현대미술, 한눈에 파악하기 조광제 | 49,000원

본 강의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나는 현대와 미술이 만나서 생긴 현대미술문맥을 살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술의 종말 그 이후의 화두이다. 현대미술의 노정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현대와 미술이 만났으며 이 만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자.

현대미술이 난해하다고? - 겉만 보지 말고 속을 보자   


흔히들 현대미술은 어렵고 난해하다고들 한다. 어떤 현대미술 작품들은 ‘저게 왜 예술이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고, 혹은 ‘저 정도는 나도 만들겠다!’라는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 왜 그럴까. 혹시 우리가 현대미술 작품을 대할 때 한 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미술이 시각적 예술장르이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 충분할 뿐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오류 말이다.


추상표현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등, 현대미술 사조는 제각기 시대적 등장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의 철학적 사고가 담겨있다. 뿌리는 보지 않고 열매만 보니, 그 열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모를 수밖에. 이 강좌는 현대미술의 뿌리부터 차근차근 짚어가며, 작가의 사상과 그 시대적 배경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미술의 시작과 뒤샹의 예술관-레디메이드(ready-made)  


현대미술은 인상주의에서 시작한다. 전통회화에서 색이란 대상에 속한 고유한 성질로 불변적인 것이며 부차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인상주의 작가들은 그러한 생각에 크게 반감을 가졌으며, ‘색채’ 그 자체가 갖는 자율성을 존중한다.  

마티스는 색과 색의 대비로 인물을 드러낸다.
이는 색이 도구가 아닌, 고유한 형태를 가지고 독자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2강 강의 노트 중) 인상파를 계기로 더 이상 3차원에 얽매인 그림이 아닌(대상의 사실적 묘사에 치중하지 않는) 예술을 위한 예술의 그림들이 그려진다. 이후, 추상미술이 대두되고 추상표현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전개된다. 여기에는 모네, 드가, 르노와르, 칸딘스키, 몬드리안, 마그리드, 뒤샹 등의 쟁쟁한 미술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20세기 현대미술의 파격, 그 자체였던 뒤샹의 작품들이다. 뒤샹이 제시한 <샘>과 는 아방가르드예술에서 보자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전제로 한다.

1. 작가는 작품을 생산하는 자이다. 작품이란 일회성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작가의 수공업을 전제로 한다. 반면에 뒤샹의 레디메이드는 이러한 전제를 해체한다. 

2. 과거에 작품이란 작가가 생산한 것이자 유일한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반면에 뒤샹의 레디메이드는 사물간의 무연관성을 내포하여 지각과 해석의 관습을 해체한다. 

3. 작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전통에 기인한 것으로 뒤샹은 이 전통에 레디메이드로 도전한다. 

4. 미술관이나 전시는 사회의 협회로서 작품을 보관하고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뒤샹의 레디메이드는 이러한 기능을 작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전환한다. 따라서 전시장에서 레디메이드를 보는 순간 우리는 “어” 혹은 “이게 작품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미술문맥에 들어가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는 관객으로서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8강 강의 노트 중)     


아는 만큼 보인다! - 현대미술의 형성과정을 좇자 

  

현대미술의 족적을 좇아가다보면 우리는 비교적 명확하게 현대미술을 이해하게 된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여기에서의 ‘이해’란 작품 그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해변가에 굴러다니는 썩은 통나무를 가져와 전시관에 걸었다고 치자. 우리는 그 썩은 통나무가 어떤 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어째서 저것이 예술적인지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어도 그것을 선택한 작가가 노리는 그 무엇, 더 나아가 현대사회에서 예술이 가지는 ‘자기 표현방법’을 이해할 수는 있다. 뒤샹의 경우처럼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현대미술이 난해하다는 것은 하나의 통념이자 오해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자, 이제 겁먹지 말고 현대미술의 형성과정을 꼼꼼히 추적해보자. <쿤스트독 미술연구소> 소장 김승호는 다양하고 풍부한 사진 자료를 준비해놓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제1강 현대 미술이란 중에서
제9강 미래파와 구축주의 ① : 이탈리아 미래파 중에서
제17강 마르셀 뒤샹과 레디메이드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