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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을 읽는다
『아Q정전』, 『광인일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문학의 거장이자 현대 중국 지성사를 대표하는 루쉰은 서구의 가치관과 문물이 유입되며 급격하게 변화하던 시대에 중국문화 전반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이 강의에서는 루쉰 개인의 삶은 물론 그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길러본다.
수강료 : 29,000원 (적립5% : 최대1,450 원)
강사 : 권용선
구성 : 총 12강 | 24교시 | 10시간27분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07년 | 일반화질
 
 
이*희 님
강*희 님
테*트 님

『아Q정전』, 『광인일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문학의 거장이자 현대 중국 지성사를 대표하는 루쉰의 삶을 조명해 본다. 서구의 가치관과 문물이 유입되며 급격하게 변화해 가던 시대에, 의사에서 과감히 문학의 길로 전환하여 중국문화 전반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루쉰의 일대기. 특히 이 강좌에서는 루쉰 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사상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현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길러본다.

온 몸으로 ‘근대’를 살았던 사상가 루쉰!   '


길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다' 루쉰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 또한 루쉰의 생애는 저 말 한마디로 정의된다.
루쉰은 한 몰락한 사대부집안에서 태어나 의술을 통해 민중을 구제하기 위해 의학을 지망하였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본 슬라이드에서, 간첩의 누명을 쓴 동포를 구경만 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는 의술로 민족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정신을 각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로소 문학의 길로 접어들었다.

루쉰은 문학가였으나 중국에 신문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선구자였고, 혁명가였으나 폭력이 아닌 문학으로 저항하였다. 그에게는 어느 것도 정해진 길은 없었다. 만들어진 길을 거부하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그 정신이 오늘날 그를 10억 중국인을 깨어나게 한 중국의 기상나팔이라고 불리게 한 것이다.


 

 “중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 루쉰의 걸작들! 


루쉰 문학의 정수! 아큐와 같이 시시한 인물을 전기의 모델로 설정함으로써 ‘기록에 남겨지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공유된 의식을 뒤집으려 한다.

광기나 광인은 의학적 기준에 의해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수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안심한다. 루쉰은 이러한 근대적 계몽방식을 살짝 뒤집어버림으로써, 전통이라는 이름의 몽매한 유습을 파괴하고자 한다.

복수는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바뀐다고 말할 수도 없다. 또 다른 원한과 복수가 어디에선가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루쉰은 이렇게 말한다. “나도 알고 있어. 불을 끈다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나 나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어. 내가 먼저 그렇게 하
                         는것이 쉽단 말야. 나는 불을 끄겠어. 혼자서 끄겠다구!”

혁명가의 피를 바른 만두를 먹은 아이는 결국 죽어버린다. 하지만 루쉰은 전사다. 태평한 세상에 절망하지 않고, 그것이 허망하다는 것을 알면서 그는 다시 투창을 치켜든다.

시대착오적인 삶, ‘어떤 암흑’ 속에서 헤매는 삶의 결과는 죽음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루쉰은 작품을 통해 잔인하고도 집요하게 묘사한다.

     


루쉰, 시대와 싸우는 전사(戰士)  


그가 말한다. “세상에 만약 정말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이 그래도 있다면 우선 감히 말하고 감히 울고 감히 노하고 감히 욕하고 감히 싸우며 이 저주스러운 곳에서 저주스러운 시대를 물리쳐야 할 것이다!”라고. 루쉰이 ‘감히’ 말한 저주스러운 시대의 모습을 통해, 지금 우리 시대의 모습과 나의 얼굴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제1강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한 전사, 루쉰 중에서
제6강 루쉰의 비판으로서의 글쓰기 중에서
제11강 복수, 혹은 노예들의 반란 중에서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한 전사, 루쉰 59분
교안다운
루쉰의 삶과 배경
1교시 -   루쉰은어떻게전사가되었나 32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그는어떻게전사로서의삶을개혁했는가 27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다른 것 사이의 긴장이 담긴 이름
- 도련님에서 소년가장으로의 전락
- 양의학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간 루쉰
- 루쉰과 니체 - 무거움과 웃음의 공존
- 정신개혁을 위한 문학
- 니체와 루쉰 - 초인사상을 이해한 루쉰
- 세상으로 뛰어 든 루쉰
2강 자기 본위의 사상 65분
교안다운
루쉰의 사랑과 희망, 사상과 글쓰기
3강 루쉰의 소설과 광인 55분
교안다운
루쉰의 소설과 광인
4강 광인은 어떻게 발명되는가 55분
교안다운
광인을 향한 시선과 자각
5강 정신승리법 혹은 노예정신 49분
교안다운
노예의 역사와 노예정신
6강 루쉰의 비판으로서의 글쓰기 66분
교안다운
반풍적인「아Q정전」과 비판적 글쓰기
7강 루쉰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방식 53분
교안다운
루쉰 소설의 죽음의 형식
8강 루쉰의 소설을 통해 본 삶과 죽음의 문제 43분
교안다운
소설에 나타난 삶과 죽음의 문제
9강 불명불암(不明不暗)을 산다는 것 52분
교안다운
루쉰 작품의 자전적 요소
10강 지식인의 고독과 절망 48분
교안다운
지식인의 고독과 절망 그리고 변절
11강 복수, 혹은 노예들의 반란 53분
교안다운
소설에 나타난 인간과 자연의 복수
12강 『미간척의 복수』를 통해 본 복수의 양상 29분
교안다운
아이러니한 복수의 양상
권용선 (인문학자)


인하대학교 국문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10년대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학문자율공동체 <수유+너머>에서 활동하며,

철학, 문화, 역사, 책 읽기 등 다방면에 걸쳐 공부하고 글을 썼다.


현재는 미국 동부의 작은 도시에 거주하면서

인종과 계급, 여성, 언어 등에 대한 생각을 넓혀 가고 있다.

- 저서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너머학교, 2015)
『고전톡톡: 고전, 톡하면 통한다』(공저, 그린비, 2011)
『읽는다는 것(권용선 선생님의 책읽기 이야기』(너머학교, 2010)
『세계와 역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그린비, 2009)
『근대적 글쓰기의 탄생과 문학의 외부』(한국학술정보, 2007)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그린비, 2003)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후련함. 이*희
리영희 선생의 책 속에 끊임없이 언급되는 루쉰에 대한 궁금증.
급하게 한국 지인에게 부탁하여 받은 루쉰문학선집.
배고픈 아이처럼 급하게 씹어 삼키며 느꼈던 모호함 그리고 갈증.
권용선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통쾌하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루쉰에 대한 갈증이 풀리셨나요?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트소녀 (12.2.13)
우수 희망이란? 강*희
<루쉰>

“희망이란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에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누군가 한사람이 가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노신 '고향' 중에서 마무리하는 글이다.

짧고 반어적인 단문들을 즐겨 쓰는가하면, 끊임없이 짧고 직설적인 단평들을 한꺼번에 폭포처럼 쏟아내기도 한다.
모든 장르에 대해서 통달하고 온갖 종류의 지식과 교양과 세계관과 경험이 들어가 있는 글 쓰는 선각자다.

많은 수식어를 동원하는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한 전사인 그의 생애에서 최대의 교훈은 ‘전투적 지식인의 초상’이란 말로 집약될 수 있다. 독보적인 독설을 퍼부어 중국 지식인들과 대중을 사정없이 찔러댄 것이다.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입장에서 힘없고 가난한, 보통의 민중들인 것이다. 그들은 모두 오랫동안 굴욕과 모욕에 길들여진 탓에 그러한 상황을 ‘정상’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자들이다. 하지만, 루쉰은 전통이라는 이름의 몽매한 유습을 파괴하고자 한다. 서구적 이성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제기한다.


<강의 방법>

독서토론 모임에서 중국근대사를 중심으로 주제를 잡아서 발표를 하려고 자료를 찾다가 권용순선생님의 '루쉰을 읽는다'는 강의를 보고 이쪽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읽을 때 마다 다르고, 원문을 볼 때 마다 강의 때 마다 다르다고 루쉰을 설명한다. 주제별 테마를 정해서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방법이 좋았다.

규범 비틀기와 동양과 서양에서의 죽음 자전적 요소를 분석하는 부분은 이 강의에서 얻은 또 하나의 소득이었다.
특히 지식인의 고독과 절망 광인을 바라보는 방식 - 시선, 웃음, 빛으로 나누어 그 시대 상황과 배경설명 하는 부분이 탁월했다. 루쉰의 문학이외의 것 성격, 가정사, 활동범위를 설명은 특히 흥미로웠다.

권용순선생님의 강의 도중 튀어 나오는 예, 제 하는 호칭을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6, 7강으로 넘어가면서 적응되고 시원하고 솔직한 강의방법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수강생들과 반응을 주고 받는것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우수 루쉰을 통해서 중국을 배우다.. 테*트
사실 루쉰이라고 하면 아큐정전만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이 강의에서는 루쉰의 다른 작품들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조금은 난해하고 복잡한 루쉰의 작품을 하나하나 분석해 볼 수 있었고..
게다가 루쉰이나 작품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중국사도 엿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강의였던것 같다.
5 광인일기를 통한 권*주
4 루쉰을 읽는다. 한*우
3 유익한 강의 임*보
2 시원시원한 강의 변*영
1 good~ 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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