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4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문학의 거장들 Ⅲ
: 프루스트 읽기
프루스트를 읽지 않고 문학을, 사랑을, 시간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프루스트 없이도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수 있는가? 프루스트의 작품이 이 여러가지 물음에 답을 찾는 길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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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양운덕
프루스트 없이도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수 있는가?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안에서 우리는 그저 사라지고 스러질 수밖에 없는가? (굳게 맹세한 사랑의 순간들은 어디로 갔는가?)
우리는 일상에서, 타인과의 만남에서, 사랑에서, 삶의 어두운 국면들에서 저 시간을 잃어버려야만 하는가?
그렇게 시간의 혼돈과 난류에 휩싸인 채 무의미와 허무에 질식당해야만 하는가?
시간의 파괴 앞에서 의미와 질서의 조각이라도 창조할 수는 없는가?

프루스트의 작품이 이 여러가지 물음에 답을 찾는 길을 제시할 것이다.

프루스트를 읽지 않고 문학을, 사랑을, 시간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우리의 삶과 사랑, 시간과 진리를 충실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안경이라면 이것은 어떤 새로운 세계를 선물하는가? 『찾아서』가 글쓰기로 쌓아올린 대성당이라면 이것은 어떤 공간과 시간으로 우리 삶과 문학을 보듬고 있을까? 『찾아서』가 창조한 주인공들과 사건들은 이질적인 주체들의 상호관계를 어떻게 짜나가는가?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것을 문학의 고유한 과제라고 본다.  
 
시간 되찾기는 사교계의 공허한 만남들, 사랑의 고뇌와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삶 가운데에서 마주친 구체적인 감각의 진리와 그것을 표현하는 예술적 창조에 호소한다. (마들렌 과자의 맛, 세 그루 나무의 부름, 냅킨의 빳빳한 느낌 등) 이렇게 되살아난 시간은 과거를 뛰어 넘어서  현재와 공명하는 ‘초시간적인’ 세계를 조직하고 형상화한다.

사랑을 주제로 삼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을 수도 있다. 사랑하면서 낭비하는 시간, 질투가 부르는 사랑, 고통스러운 진리, 사랑하면서 나뉘고 증식되는 자기 안의 수많은 자기들, 나 안의 ‘나들’과 너 안의 ‘너들’로 이루어진 하나이자 여럿인 사랑, 동성애에 내재하는  기만과 그것을 막으려는 무모한 시도들....

사랑의 모든 것을 담은 『찾아서』는 사랑의 백과사전일 뿐만 아니라 사랑이 이끌고 엮는 이질적인 관계들에 내재하는 분자적 흐름에 대한 기록이다. 그것은 사랑에 관한 피상적인 관찰과 일반화가 숨기고 과장하는 것들을 (고통스럽지만) 냉철하게, (불가피하지만) 기쁨의 능력을 잃지 않은 채 관찰하고 포착하고 재현하는 놀라운 임상보고서이다. 이런 사랑의 문학은 사랑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면서 그것의 파괴력을 저지할 어떤 것을 찾는다.   

한 본보기로, 사랑을 표현하는 소나타는 사랑의 행복이 연약함을 형상화한다. 그런데 이런 사랑에 대한 예술적 표현은 죽음조차 뛰어넘는다. “우리는 죽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인질로 잡은 이 성스러운 포로들도 우리와 운명을 함께 하리라. 그러나 그들과 함께 하는 죽음이라면 죽음도 덜 쓰라리고, 덜 부끄럽고, 아마도 덜 개연적인 것이 되리라.” 예술은 삶과 죽음,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넘어선 ‘고유한’ 시간을 정립한다. 사랑은 표현된 시간과 함께 새로운 시간에서 되풀이되는 힘을 얻는다. 문학은 이런 사랑을 진리가 시간화되는 경험으로 재구성한다. 사랑의 소나타가 반복되면서 힘을 얻듯이, 작품 속에 객관화된 사랑은 시간이 무너뜨릴 수 없는 고유한 세계를 빚어낸다.


제2강 감각적 구체성과 예술이 표현하는 시간 (7부 되찾은 시간과 1부) 11권 중에서
제5강 눈앞의 사랑과 예술적 표현 (2부.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서 2) 4권 중에서
제8강 문학을 통한 시간 되찾기, 시간의 존재론 (7부 되찾은 시간) 11권 중에서
-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김창석 옮김, 국일미디어 (1, 2, 3, 4, 9, 10, 11권)
-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김희영 옮김, 민음사(1, 2권)


- 참고문헌
- 들뢰즈, 『프루스트와 기호들』, 서동욱 옮김, 민음사. 1997.
- 리쾨르, 『시간과 이야기』 2, 김한식, 이 경래 옮김, 문학과 지성사. 2000.
- Kristeva, J., Le temps sensible, Gallimard, 1994.
(영역본 또는 김인환,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문학 탐색』 (이대 출판부)를 참조.)
- 양운덕, 「질투, 사랑의 진리와 기만; 스완의 사랑」 (웹진 민연)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마들렌 과자의 맛에서 펼쳐지는 사라졌던 세계 (1부, 스완의 사랑1) 1권 1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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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   시간과 기억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36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시간과 기억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1 40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기억이 주는 행복의 수수께끼: 감각과 비자발적 기억의 마주침 24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기억이 주는 행복의 수수께끼: 감각과 비자발적 기억의 마주침 -1 25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2강 감각적 구체성과 예술이 표현하는 시간 (7부 되찾은 시간과 1부) 11권 1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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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스완의 사랑, 사랑과 진리 찾기 (1부, 스완의 사랑2) 2권 1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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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사랑하면서 잃어버린 시간들 (2부.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서 1) 3,4권 1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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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눈앞의 사랑과 예술적 표현 (2부. 꽃피는 아가씨들 그늘에서 2) 4권 1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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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동성애와 기만 (소돔과 고모라; 5부 갇힌 여인) 9권 1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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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동성애와 기만 (소돔과 고모라; 5부 갇힌 여인) 9권 1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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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문학을 통한 시간 되찾기, 시간의 존재론 (7부 되찾은 시간) 11권 1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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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운덕 (철학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철학과 대학원에서 헤겔 연구(「헤겔 철학에 나타난 개체와 공동체의 변증법」)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구 근·현대 사회철학에서 전개된 개인과 공동체의 상관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최근에는 질서와 무질서의 상관성에 주목하는 복잡성의 패러다임(모랭), 헤르메스적 인식론(세르), 자율과 창조성의 원천인 ‘상상적인 것’(카스토리아디스) 등을 공부하고 있다. 연구실 ‘필로소피아’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철학과 문학의 고전들을 폭넓고 깊이 있게 소화하기 위한 모임과 강의를 하고 있다.
- 저서
『살림지식총서 사상의 흐름 세트 - 전5권』(공저, 살림, 2014)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휴머니스트, 2012)
『문학과 철학의 향연』(문학과지성사, 2011)
『변증법적 모순』(중원문화, 2009)
『보르헤스의 지팡이(소설 쓰는 철학자 보르헤스 다시 읽기』(민음사, 2008)
『미셸푸코(살림지식총서 26)』(살림, 2003)
『라쁠라스의 악마는 무엇을 몰랐을까』(창작과비평사, 2001)
『비트겐슈타인은 왜 말놀이판에 나섰을까』(창작과비평사, 2001)
『피노키오는 사람인가 인형인가』(창작과비평사, 2001)
『아킬레스는 왜 거북을 이길 수 없을까』(창작과비평사, 2001)
- 역서
『모순의 변증법』(G. 슈틸러 저, 중원문화, 2012)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꼭 프루스트를 읽으셔야해요- 김*현
양운덕 선생님의 강좌도 좋았지만, 제가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선생님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함께 읽었기 때문에 이 강의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내용에 길을 잃었을 때, 선생님께서 길잡이를 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이 강좌만을 통해서 프루스트를 이해하려고 하시는 분은 강좌에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업시간 내내 "저는 여러분들이 프루스트를 읽고 싶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를 말씀하시거든요.
김서현 님:)

이 강의를 듣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꼼꼼한 후기 감사해요.^^
다른 회원님들! 참고하세요. 관리자 (14.9.11)
우수 문학의 거장 프루스트에 대한 강의입니다 이*름
교수님 멋지신듯 분위기 있으시네요~ 프루스트랑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문학의 거장 프루스트에 대한 동경이 항상 있었는데..아트앤스터디에 강의가 있길래 들어왔습니다. 좋네요. 내용도 유익하고 깊이 있어요~ 강의를 들을 땐 늘 향기 좋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오랜만에 배움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나머지도 들으려구요
우수 프루스트 읽기에 도전해서 들은 강의! 김*라
프루스트 책을 사두고 한동안 읽지 못했습니다. 1장을 다 읽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그래서 선택한 강좌. 접어두었던 책 다시 펼쳐들었어요. 프루스트는 혼자 읽기에 매우 벅찬데.. 확실히 강의를 들으면서 읽으니 도움이 됩니다.
3 양운덕 선생님의 조곤조곤한 말씀 최*정
2 프루스트와 아가위나무 방*문
1 과거를 되돌아 보는시간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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