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2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소설들 혹은 봉인된 혀들 Ⅰ
김진영과 함께 소설을 읽는 것은 즐거움인 동시에 두려움이다. 텍스트의 숨은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지나면 그의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깊은 사유와 맞닥뜨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주 특별한 책 읽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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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강  |  32교시  |   17시간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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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김진영

김진영과 함께 소설을 읽는 것은 즐거움인 동시에 두려움이다. 텍스트의 숨은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지나면 그의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깊은 사유와 맞닥뜨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춘, 기다림, 고독, 죽음, 악, 폭력, 거세, 시간. 여덟 개의 주제로 선정된 여덟 권의 소설을 느긋하게 그러나 날 선 마음으로 읽어 나가자. 이 강의는 전방위적 관점에서 혹은 나만의 고유한 삶으로부터 시작하는 특별한 책 읽기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그동안 대중과 함께하는 문학 읽기를 꾸준히 진행해 온 김진영 선생의 또 다른 문학 여정이 시작되었다. 여덟 개의 주제를 놓고 여덟 편의 작품을 읽어 나가는 여정을 함께할 길동무들에게 그가 전하는 프롤로그를 들어보자.


"오랫동안 소설을 읽었다. 그 사이에 소설들은 자꾸만 얼굴을 바꾸었다. 사춘기 시절 소설은 뗏목이었다. 대책 없이 어디론가 떠내려가게 만드는. 젊은 시절 소설은 미지의 여인이었다. 프루스트가 그랬듯 만난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랑해 버린 어떤 여인. 나이 들고 환상 대신 환멸을 배우게 되었어도 소설 읽기를 그만두지는 않았다. 소설도 얼굴 바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 때 소설은 카산드라의 운명이었다. 진실을 외치는 그러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고독하고 참담한 예언. 또 어느 때 소설은 고르곤의 눈이었다. 결코 마주 볼 수 없는 그러나 언제나 정면으로 응시하는 어떤 시선. 또 어느 때 소설은 화이트 노이즈였다. 사실은 들리지 않는 그러나 달팽이관 속의 무슨 벌레처럼 끊임없이 사각거리는 소리. 또 어느 때 소설은 심지어 신처럼 여겨졌다. 없음이 분명하지만 그러나 그마저 없으면 안 되므로 있어야 하는 어떤 것.

그 사이 더 많이 세월이 지나고 환멸도 더 깊어진 지금 소설은 그러면 또 무엇일까. 두 가지 생각은 분명하다. 소설은 말이 아니라 혀라는 것. 그 혀는 봉인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일단은 여러 번 이어질 소설 읽기 강좌의 이름을 '봉인된 혀들'이라고 작명하기로 했다). 하지만 또 하나 분명한 게 있다. 봉인된 모든 것들은 꿈을 꾼다는 것.

그러고 보니 궁금하다.
소설들은, 봉인된 혀들은, 도대체 어떤 꿈들을 꾸는 걸까."


여덟 편의 소설 속에서 봉인이 해제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가

필립 로스의『울분』과 함께 청춘의 의미를,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와 함께 기다림의 의미를,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과 함께 고독을, 가와바다 야스나리의『잠자는 미녀』와 함께 죽음을, 조셉 콘래드의『암흑의 핵심』과 함께 악의 문제를, 가브리엘 마르케스의『예고된 죽음의 연대기』와 함께 폭력의 문제를, 오노레 드 발자크의『사라진느』와 함께 거세의 문제를, 모니카 마론의『슬픈 짐승』과 함께 시간의 문제를 깊이 있게 읽어본다.

제4강 [죽음] 가와바다 야스나리『잠자는 미녀』(현대문학사) 중에서
제5강 [악] 조셉 콘래드『암흑의 핵심』(민음사) 중에서
제8강 [시간] 모니카 마론『슬픈 짐승』(문학 동네) 중에서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Ⅰ
  • 29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Ⅱ
  • 30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피갈이 사회와 청춘의 피Ⅰ
  • 34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피갈이 사회와 청춘의 피 Ⅱ
  • 33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올리비아와 마커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체제에의 순응
    -사랑
    -필립 로스
  • 1교시 - 베케트의 연극 Ⅰ
  • 37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베케트의 연극 Ⅱ
  • 36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폐허 속의 인간들 Ⅱ
  • 25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폐허 속의 인간들 Ⅱ
  • 25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사무엘 베케트
    -구원
    -언어의 해방
    -죽음
  • 1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Ⅰ
  • 31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Ⅱ
  • 33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아무도 돌보지 않는 자기Ⅰ
  • 39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아무도 돌보지 않는 자기Ⅱ
  • 39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모모
    -로맹 가리
    -에밀 아자르
    -여자의 삶
    -게토 (goldene Gehtto)
  • 1교시 -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미학 Ⅰ
  • 32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미학 Ⅱ
  • 31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노인과 여자, 죽음과 아름다움 Ⅰ
  • 35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노인과 여자, 죽음과 아름다움 Ⅱ
  • 36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일본 문학
    -처녀성
    -영화 <감각의 제국>
    -에로틱
    -육체의 판타지
  • 1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Ⅰ
  • 31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Ⅱ
  • 32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문명과 야만 혹은 악의 변증법 Ⅰ
  • 39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문명과 야만 혹은 악의 변증법 Ⅱ
  • 40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영화 <지옥의 묵시록>
    -베트남 전쟁
    -식민주의
    -헐벗은 삶
    -권력자라는 착각
    -문명 세계
    -문명인의 어리석음
  • 1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Ⅰ
  • 37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Ⅱ
  • 26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공동체와 폭력의 정당성Ⅰ
  • 42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공동체와 폭력의 정당성 Ⅱ
  • 41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진정한 독서란?
    -가해자와 피해자
    -공동체
    -마술적 리얼리즘
  • 1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Ⅰ
  • 30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Ⅱ
  • 29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육체, 언어, 법 Ⅰ
  • 32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육체, 언어, 법 Ⅱ
  • 32분
  • 8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거세
    -동성애
    -롤랑 바르트 방법론
    -프랑스 부르주아 사회
    -예술로서의 사라진느
    -성 담론
  • 1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Ⅰ
  • 24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가와 내러티브 구조 Ⅱ
  • 24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시간 Ⅰ
  • 31분
  • 9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시간 Ⅱ
  • 32분
  • 9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동독문학
    -발작
    -동독과 서독
    -분단국가 문학
김진영 (인문학자, 철학아카데미 대표)
고려대 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University of Freiburg)에서 아도르노와 벤야민, 미학을 전공하였다. 바르트, 카프카, 푸르스트, 벤야민, 아도르노 등을 넘나들며, 문학과 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수강생들로부터 ‘생각을 바꿔주는 강의’, '인문학을 통해 수강생과 호흡하고 감동을 이끌어 내는 현장', ‘재미있는 인문학의 정수’라 극찬 받아왔다. 또한 텍스트를 재해석하는 독서 강좌로도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홍익대, 중앙대, 서울예대 등에서 강의하며, (사)철학아카데미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 저서
『이별의 푸가』(한겨레출판, 2019)
『아침의 피아노』(한겨레출판, 2018)
- 역서
『애도 일기』(롤랑바르트, 이순, 2012)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역시! 조*랑
김진영 선생님 강의를 몇 번 들었는데 역시 좋습니다.

소설을 통해 세계를 읽는 방법, 세계를 통해 소설을 마주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확장시켜 가기를 바랍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우수 봉인된 모든 것들은 꿈을 꾼다 이*희
김진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소설들과 소설들에 숨겨진 뒷 이야기.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여기 나온 소설들 말고도 다른 작품으로도 강좌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립니다. ㅎㅎ
우수 김진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책읽기 신*수
김진영 선생님과 함께 청춘, 기다림, 고독, 죽음, 악, 폭력, 문맹, 시간 여덟 개의 주제로 선정된 여덟 권의 소설을 읽는 것은 즐거움인 동시에 두려움이었다. 깊은 사유와 마주할 수 있는 것은 즐거움이었지만 나의 무지와 몽매를 알아가는 것은 두려움이었다. 김진영 선생님의 강의는 나만의 고유한 삶으로부터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14 아 김진영 선생님 변*영
13 봉인된 모든 것들은 꿈을 꾼다. 김*옥
12 시각 김*한
11 명강이에요. 신*원
10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수있는 경험을 갖게 해주었던 강의!! 김*영
9 나가는 눈, 돌아온 눈 김*경
8 아쉬운 청춘 신*현
7 봉인된 모든 것들은 꿈을 꾼다 최*술
6 *
5 소설을 읽는 감수성을 키워주는 강의. o**nge726
4 김진영선생님과 소설 읽기 김*엽
3 레나타수이사이드, 그 역설적 기다림을 위하여 월**병
2 징그럽게 꽃이나 들여다보지 말고요오 좀 월**병
1 감염되지 않은 피를 감염시키려는 이들 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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