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1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모방과 발견의 역사로 본 미술
미술의 역사는 모방과 동시에 그것을 넘어 창조를 꿈꾸는 예술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한 미술의 흐름을 직접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확인하고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 본 강의의 근본적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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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강  |  32교시  |   12시간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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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김종근

현대미술, 한눈에 파악하기 조광제 | 49,000원

현대예술의 철학 진중권 | 49,000원

현대미술 패러다임 패키지 | 131,300원

서양미술사 진중권 | 49,000원

미술의 역사는 놀랍게도 모방에서 출발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동양의 금언처럼 서양미술의 흐름도 모방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예술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쟁으로 완성된다. 그러한 모방 위에 또 다른 화두는 많은 현대 미술가들이 예술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것이다. 모방은 창조를 낳는다는 말, 피카소가 나는 발견하려고 애썼다는 것이 이 점을 명확하게 해준다. 우리는 그러한 미술의 흐름을 직접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확인하고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 본 강의의 근본적인 목적이다.

미술의 역사는 언제나 격동기였다

1800년대 후반, 우리는 유난히 기억해야할 미술가를 많이 갖게 된다. 근대회화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폴 세잔, 귀를 잘라버린 광인으로도 유명한 반 고흐, 인상주의의 대표주자인 폴 고갱 등. 이들로부터 태동한 근대미술은 마티스, 피카소와 같은 쟁쟁한 대가의 시대를 지나 현대미술로 이어진다.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하는 근현대의 미술사는 서양 정신의 끝없는 도전의 역사이며, 더없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美)의 파노라마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이 강좌에서 미술사를 ‘모방’과 ‘발견’이라는 키워드로 파헤쳐 들어 갈 것이다. 다소 철학적인 냄새가 나는 이 키워드를 토대로 조망하는 미술사의 풍경은 가히 다채롭다. 마네에서 피카소까지 이르는 눈부신 ‘명작’의 세계를 만나는 과정에서 우리는 예술가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복제기술이 불러일으킨 ‘공장의 팝아트’를 분석하며 현대예술로 이어지는 변혁의 과정을 만나게 된다.

모방과 발견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미술사를 탐방하다 보면 우리는 미술 지식 외에도 ‘미(美)’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계속 곱씹게 될 것이다.

이 수업을 이끌어 갈 미술비평가 김종근은 현대 미술사를 전공한 미술이론의 전문가이며, 국제 멀 아트 쇼의 전시를 감독하는 등 현대미술의 현장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순수미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상업미술의 흐름까지 두루 아우르고 있는 김종근 평론가는 근현대미술사의 역동적인 변화를 명쾌하게 풀어 줄 것이다.

제2강 쿠르베의 에로티시즘과 모네의 인상주의 중에서
제5강 미술과 스타의 복제, 이제는 공장이다 중에서
제6강 뉴욕, 그리고 파리 - 페인팅과 사진들 중에서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미술이란 무엇인가 94분
교안다운
마네와 현대미술의 시작
1교시 -   미술 - 모방과 발견의 역사 I 17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미술 - 모방과 발견의 역사 II 26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마네 그리고 현대미술 I 16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마네 그리고 현대미술 II 35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마네 《풀밭위의 점심》,《올랭피아》
- 현대미술의 시작
- 인상파의 태동
2강 쿠르베의 에로티시즘과 모네의 인상주의 80분
교안다운
쿠르베의 에로티시즘과 인상파 화가들
3강 숙명의 라이벌, 야수파와 큐비즘을 발견하다 90분
교안다운
마티스의 야수파와 피카소의 입체파
4강 미술을 뒤엎은 이단아들 92분
교안다운
클림트와 쉴레가 만들어낸 아르누보
5강 미술과 스타의 복제, 이제는 공장이다 94분
교안다운
앤디워홀의 팩토리에서 재생산되는 예술
6강 뉴욕, 그리고 파리 - 페인팅과 사진들 95분
교안다운
그래피티와 페인팅, 예술의 새로운 형식
7강 21세기 미술의 황제들 110분
교안다운
데미안 허스트가 만들어낸 보존된 세계
8강 현대미술 어디로 가나 ? 102분
교안다운
한국의 현대미술은 어디에 있는가
김종근 (미술평론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1대학 미술사 DEA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대한민국 미술 대전에서 심사 위원 및 운영 위원, 호암예술상 특별 추천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겸임 교수와 현대아트갤러리 관장을 지냈다. 2009, 2011 부산 국제 멀-아트쇼 전시감독이자 <아트 앤 컬렉터> 발행인이며, 현재 한국미협 평론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 저서
『마음에 품는 현대미술』(아트블루, 2009)
『한국 현대미술 오늘의 얼굴』(아트블루, 2008)
『현대미술, 오늘의 얼굴』 (아트블루, 2008)
『태교 명화』(안그라피스, 2007)
『피카소 이야기』(자음과모음, 2006)
『빛나는 한국의 화가들』(아트블루, 2005)
『달리, 나는 세상의 배꼽』(평단문화사, 2004)
『꿈과 상상력의 색채 마술사 샤갈』(평단문화사, 2004)
- 역서
『판도라의 상자』(셀린 모니에 저, 비룡소, 2011)
『네 친구 이야기』(라셸 보장 데샹 저, 비룡소, 2010)
『롤랑의 노래』(샤를로트 상수아 저, 비룡소, 2008)
『판도라의 상자』(비비안 쾨닉 저, 비룡소, 2005)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리뷰]알아간다는 것 만큼 나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어디있을까 미**트
동영상 강좌는 가끔 수강했으나 현장 강의는 처음이다. 처음 도착한 곳은 아트앤스터디 사무실.. 멋쩍어 하는 내게 사무실 직원은 가볍게 미소를 띄며 지근 거리의 강의장까지 친절하게 나를 안내한다. 감사하다. 잘 익은 수박을 고를 때 꼭지 옆 작게 한 조각 칼로 베어 내 보면 우리는 그 수박이 어떤지 안다. 사람도 한 마디 말로 가늠할 수 있듯이 처음 대면한 여직원분의 친절을 통해 아트앤스터디 전체를 마음으로 느낀다. 인문학,인간에 대한 이해는 타자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한다고 전제한다면 아트앤스터디의 속살과 생각, 영혼마저도 인문의 숲이라 명명해도 기꺼이 동의하고 싶다. 인연이되어 반갑다.

4층 강의장의 깔끔함은 수도원의 정결함 만큼이나 섬세하게 정돈되어 있다. 예의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첫 시간 수강생들을 안내하시는 '아트걸'님은 수박 한 꼭지의 믿음을 더 깊게 하여 준다.

김종근 교수님. 모방과 발견으로서의 미술사. 수강생은 열 다섯 분 정도.. 강사의 조심스러움은 청중이 어떠한 수준인가를 가늠하지 못할 때 더 많아질 것이다. 예상대로 교수님은 자연스럽게 예의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수강생들의 상황을 파악하신다. 미술사를 공부하는 학생, 직장인, 다른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 유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와~ 내가 소리를 질렀다^^ 10대에서 40대까지. 강의 타겟을 어디에 맞추실지 난감하실 것 같다.

이런 경우 강의는 평범한, 아주 일반적일 수 밖에 없는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사례로 흥미를 부여하며 강의를 진행해 가신다. 나의 경우에는 강의 내용이 또 한 번의 복습과도 같아서 그런 흥미가 아쉬움을 만회하지 못하는 감이 있다. 첫날 전체 강의중 전반부는 모방과 발견에 대한 개념과 이론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 수강생의 희열은 아무래도 교수님의 사소한 오류를 발견하는 것에 있지 않을까^^

피카소는'위대한 예술가는 훔치고, 평범함 예술가는 베낀다'는 의미 심장한 이 말은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것이다. 어쩌면 모방의 대가 피카소는 이 명언마저 훔쳤는지도 모른다. 강의 후반부는 미술세계에서 모방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를 작품이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역시 현대미술의 출발점이랄 수 있는 '올랭피아'와 '풀밭 위의 식사'는 시간의 흐름을 기준으로 마네를 사이에 두고 앞과 뒤로 모방과 패러디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강의 말미 나의 질문 '회화사에 있어서 모더니즘의 출발은 꾸르베의 시기로 보는 관점이 있는데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에 교수님의 개인적인 의견은 앵그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질문하지 못한 질문 또 하나 '평면성이야말로 모더니티의 시작이라 보는 비평가(그린버그 등)의 의견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예술은 평면만이 유일한 것이고 독점적인 것’이라는 그린버그(Clement Geenberg)식의 미적 모더니티 논리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 다다음주 뉴욕페인팅에서 이야기 될 것인지.. 다음 주 개별적으로라도 여쭈어 볼 사안이다.

피로에 쩔은 날인데 10시가 넘는 강의에 내 체력이 못미친다. 다음 주에는 정시에 마쳐주셨으면~ 그러나 알아간다는 것 만큼 나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어디있을까.

우수 다음 주에는 어떤 모방의 역사가 이어질지 기대된다! 정**기
드디어 기다리던 미술사 강의 시간이 왔다!

이번에 공부하게 될 미술사는 미술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모방'과 '발견'으로 본 역사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처럼 미술을 '표현'이라는 단어로 정의하게된 역사는 사실 그닥 길지 않다.

이미 까마득한 옛날부터 서양 미술은 '모방'이라는 단어와 오래도록 친했기 때문이다. 미술에서의 모방설은 19세기까지도 이어져왔었고, 19세기에 들어서야 작가의 개성이 강조되면서 표출설, 즉 예술=표현이라는 공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때문에 우리가 지금 너무도 당연하게 예술을 '창조'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은 미술사에 있어 굉장히 획기적인 변화였던 것이다!

현대로 올수록 미술에서 '창조' '표현, 표출'이 강조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방'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절대 아니다. 많은 작가들은 모방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오히려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모방-표현이라는 서로 정반대인 개념을 한데 모아 한층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런 것을 바로 변증법의 원리라고 하는걸까?

Caroline Coon 1983

강사님은 마네의 <올랭피아>를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모방해낸 작품들을 차례로 보여주셨는데, 위의 것이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이다. 올랭피아의 구도는 그대로 두고 인물의 피부색과 성(性)만 바꾸었을 뿐이다. 비록 마네를 '베꼈지만' 마네의 올랭피아가 처음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것처럼 Coon도 매우 기발한 발상으로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다. 마네의 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충격 말이다.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친구 한 명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대입 수시 면접 때 '진짜 '모나리자'와 그것을 똑같이 그린 가짜 '모나리자'의 차이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이 있었다고 했다. 사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창조적인 모방 말고도 모방은 이렇게 여러 미학적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위조, 표절, 패러디 등등 모방의 다양한 갈래들을 떠올리다보니 어느 새 수업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다음 강의에는 어떤 모방의 역사가 이어질지 기대된다!

우수 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s**hati33
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오늘날의 경향과 현상들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이는 21세기를 사는 우리 각자의 미학적 시각의 풍요와 그리고 자기행동양식의 출처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창작 동기와 그 작품의 개념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김종근 선생의 <<모방과 발견의 역사로 본 미술>>을 따라가다 보면 날로 난해해지는 현대미술이 위치한 지점을 파악하고 허와 실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에 반응하는 자기 자신을 만날 것이며 모호한 생각에 견해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맞물려 있는 철학사조와 여타의 예술에 대한 이해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8 [리뷰]낙서가 예술이 되다. 김*환
7 [리뷰]프란시스 베이컨 & 질 들뢰즈 김*혜
6 [리뷰]낙서가 예술이 안 될 이유가 없다. 이*진
5 [리뷰]무수한 영감을 안겨준 쿠르베님께 경의를 표하며 허*민
4 [리뷰]색채의 시인 마티즈를 만나다 황*미
3 [리뷰]그에게 얼마나 큰 상실감을 안겨줬을지 이*희
2 [리뷰]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그림의 베이컨과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그림의 클림트 황*길
1 [리뷰]해 아래 새 것이 없다는 솔로몬의 말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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