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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데리다와 아렌트
: ‘거짓말’에 대한 논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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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의 주제는 명쾌하다. 거짓말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따라가 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경로는 사뭇 독특하다. 같은 화두를 던지는 예술 전시회에 초대받은 청중은 곧바로 아렌트를 읽는 데리다와 만난다. 아렌트는 월남전이라는 거대한 기만 앞에서 정치와 진리, 거짓에 대해 사유했고, 데리다는 그 고전적인 분석이 가지는 힘과 한계를 동시에 고찰한다. 청중인 우리는 그들의 텍스트를 읽으며 거짓말을 현실의 정치적 문제이자 철학적 문제로서 함께 고민하게 된다. 이후 강의는 유발 하라리와 함께 인류의 진화 속에서 거짓의 의미를 묻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와 루소, 니체를 통해 다양한 철학적 고찰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풍성하고 단단한 사유의 힘을 가지고 데리다와 아렌트에게로, 그리고 우리 현실의 문제로 돌아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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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