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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 사상의 핵심을 관통하는 명쾌한 강의 |
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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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해러웨이의 핵심 저서인 『종과 종이 만날 때』를 코스모폴리틱스, 자본, 고통, 체현적 커뮤니케이션, 자연문화, 소화불량이라는 여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읽어낸 방식이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해러웨이의 난해한 개념들(세속성, 공생발생, 내부-작용)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복수종의 정치를 구성하는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5강에서 린 마굴리스의 공생발생(symbiogenesis) 개념을 끌어와 자연문화 속의 접촉을 설명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최유미 교수님의 깊은 내공과 꼼꼼한 해설 덕분에 현대 철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통로를 얻은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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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삶을 철학적으로 재조명하다 |
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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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째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강아지를 '사랑스러운 가족'으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만짐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함께-됨으로써 세계-만들기를 실천하는 반려종(companion species) 파트너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4강에서 책임(responsibility)과 응답-능력(response-ability)을 설명할 때, 매일 아침 산책을 나서는 제 모습과 강아지의 눈빛을 떠올리며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일상적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정치적/윤리적 실천인지 깨닫게 해준 강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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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가 부족하고 강의가 난해합니다. |
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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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의 사상이 워낙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도 용어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물질-기호론, 오트르-몽디알리쟈송 같은 전문 용어가 계속 나오는데, 이에 대한 배경 지식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따라가기가 버거웠습니다. 강의록도 없어서 내용 복습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완강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했습니다. 입문자에게는 너무 불친절한 강의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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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나누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
정*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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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고통 나누기 주제가 가장 좋았습니다. 실험실 동물과 인간의 도구적 관계를 단순히 비판하는 것을 넘어, 돌봄의 문제와 실천적 상상력으로 재사유해야 한다는 해러웨이의 주장에 동감합니다. 특히 '그대 죽여도 되는 존재로 만들지 말지어다'라는 문구가 강력한 윤리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연구원으로 일할 때 실험동물을 다뤘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죄책감 같은 복잡한 감정이 이 강의를 통해 조금은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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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깊이가 느껴지는 강의 |
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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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의 고양이 이야기부터 시작해 상품, 가치가 깃든 사물로서의 동물, 그리고 순혈종과 복제견에 이르는 살아있는 자본에 대한 논의는 해러웨이가 자본주의와 생명공학의 문제를 어떻게 엮어내는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교수님의 폭넓은 지식이 강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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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이라는 제목에 끌려 들었는데… |
오*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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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영양가 있는 소화불량이라는 제목이 재미있어서 수강했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닭(치킨)과 식민/탈식민 문제, 산업적 닭과 희소품종보호협회 등 다양한 주제를 엮어내는 방식은 흥미로웠지만, 내부-작용을 통한 세계-만들기 개념 설명이 쉽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좀 더 쉬운 비유와 예시가 필요했습니다. 제목에 낚인 느낌도 조금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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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다 |
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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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가 '트러블'로 가득 찬 세계에 발을 들이자고 주장하는 부분이 제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문제가 얽혀 있는 복잡성을 회피하지 않고, 복수종들의 정치 속에서 함께-되기의 실천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4강 어질리티 스포츠를 예시로 든 것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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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철학으로서의 해러웨이 |
서*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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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상품에 페미니즘 철학이 있길래 이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젠더와 생태적인 문제가 얽혀 있음을 해러웨이가 어떻게 풀어내는지 궁금했는데, 복수종의 관계 맺기를 통해 주체-객체 이분법을 해체하는 사유 방식이 페미니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너무 좋아서 다른 해러웨이 강의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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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배분이 아쉬운 강의 |
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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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강 구성은 좋았으나, 각 강좌의 시간 배분이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1강과 2강이 110분이 넘고, 3강은 119분인데, 이렇게 긴 강의는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워요. 내용 밀도가 높은 만큼, 강의 시간을 조금 더 짧게 분할해서 촘촘하게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전달력은 훌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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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기반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명강 |
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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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퍼스의 기호학, 이사벨 스텐저스의 세속성, 브뤼노 라투르의 근대성 등 해러웨이 사상의 배경이 되는 이론가들을 함께 다루어 주셔서 이해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단순히 해러웨이의 책을 읽는 것을 넘어, 현대 철학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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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만 너무 강조된 느낌입니다. |
조*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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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고 나니 해러웨이의 사상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잘 놀기 위해 잘 읽기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무색하게, 너무 이론적인 설명만 이어져서 지루했습니다. 실제로 반려종과 어떻게 책임을 공유하며 살아갈지에 대한 실제적인 논의를 더 듣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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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짐과 접촉지대의 윤리 |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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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접촉지대 개념이 흥미로웠습니다. 식민과 탈식민 연구에서 비롯된 이 개념을 반려종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설명하는 방식이 기발하다고 느꼈습니다. 주체와 대상을 권력 관계가 아닌 연결의 관계로 보려는 해러웨이의 시도가 좋았습니다. 요즘 인간관계도 쉽지 않은데, 타자와의 접촉지대를 건강하게 만드는 윤리를 배운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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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반려견 옆에서 함께 들었어요. |
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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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러웨이의 책을 사놓고 어려워서 펼쳐보지도 못했는데, 이 강의 덕분에 해러웨이에게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밤에 퇴근하고, 반려견이 잠든 옆에서 강의를 들었는데, 1강에서 만짐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강아지를 만지는 제 손길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철학이 제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경험이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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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있는 소화불량', 철학적 숙고를 선물하다 |
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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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들으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해러웨이는 기존의 편안한 사고방식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특히 6강의 소화불량은 단지 먹는 문제가 아니라, 알아버리면 모르기는 불가능하다는 지적 책임의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다소 어렵지만, 곱씹어 볼수록 영양가 있는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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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조금 편향된 것 같습니다. |
노*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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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웨이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이 거의 없이, 칭찬 위주로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사상가이지만, 순혈종이나 복제견에 대한 해러웨이의 입장에 대해 다른 철학자들의 반론도 함께 다루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소 일방적인 강의 진행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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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삶의 세계: 해러웨이와 함께하는 손길의 재발 |
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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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좌는 인간과 비인간의 상호 연결된 삶에 대해 알게 해주었습니다. 주체-객체 이분법을 해체하는 방법으로 '접촉'에 대한 Haraway의 강조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반려견을 오래 키웠는데, 동물과의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형성하고 변화시키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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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기: 다종 윤리에 대한 새로운 통찰 |
권*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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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러웨이의 철학을 잘 몰랐는데 이 강의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같이 됨'의 개념과 '책임'의 함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존재들이 상호의존하고 있다는 자각과 더불어 공유에 대한 해러웨이의 주장은 심금을 울려 동물과 환경에 대한 나의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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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는 세계, 문제가 있는 마음: 복잡성을 포용하는 법 배우기 |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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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여러 문제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해러웨이는 문제를 회피하기 보다 문제 속으로 직접 들어가려합니다. 강의는 종의 상호작용이라는 렌즈를 통해 생태학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 사이의 얽힌 관계를 성찰하는데요. 저도 강의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존재 양식과 관계 방식의 혁명적 변화를 고민하게 만드는 강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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