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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칭의 나'로 다시 태어나는 문학적 경험 |
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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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의 글쓰기가 '읽고 쓴다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라는 설명에 이끌려 수강했습니다. 류재화 교수님은 블랑쇼의 깊은 사유를 신화와 작가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해명해주셔서, 막연했던 '무위(desoeuvrement)'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6강의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의 노래'를 읽기의 문제로 해석하는 부분은 압권이었습니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읽는 나의 생에 의해 쓰여진 책'이 되는 경험임을 깨달았습니다. 강좌를 듣는 동안 저도 모르게 '비인칭의 나'가 되어 질문을 멈추지 않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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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블랑쇼가 언급하는 작가들을 따라가는 즐거움 |
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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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르메, 카프카, 오르페우스, 프루스트 등 블랑쇼가 끌어안은 작가들과 신화들을 함께 읽어보는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순히 블랑쇼의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유가 이 작가들의 '글쓰기의 욕망', '바깥과 밤의 여정'과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보여주어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최초의 밤, 전혀 다른 밤'을 이야기하는 4강과 5강을 들을 때는, 마치 시인의 시선을 빌려 불가능한 길을 걷는 듯한 강렬한 문학적 경험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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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쓰기의 출발점, '본질적 고독'에 대한 위로 |
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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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늘 느껴왔던 창작의 고통과 '본질적 고독'에 대해 이 강의에서 명쾌한 답을 얻었습니다. 1강에서 릴케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을 통해 예술가의 고독을 다루고, '나를 만지지 마라(Noli me tangere)'는 주제로 '문학의 에토스'를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작가적 자의식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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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난해한 블랑쇼를 따라가는 데 지쳤습니다 |
이*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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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가 어려운 작가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지만, 15시간 42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재', '소멸', '비인칭', '무위' 같은 난해한 개념들을 끊임없이 따라가는 것이 솔직히 버거웠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자체는 친절하고 논리적이지만, 개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미끄러지는 블랑쇼적인 사유의 궤적이 초심자에게는 잦은 미아 경험을 선사합니다. 저는 4강의 '불가능한 길'을 걷는 카프카처럼,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절망감에 자주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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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프루스트 강의는 문학이 구원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다 |
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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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프루스트의 경험: 문학이 구원이 되는 이유'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마들렌과 홍차에서 시작된 '우발적 접촉과 만남'이 어떻게 총체적인 '찾기'의 영역이 되고, 결국 문학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구원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잊고 있던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을 '현재진행형의 쓰기'로 다시 불러일으키는 듯한 희열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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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블랑쇼 문학론에 대한 최고의 입문 강좌 |
고*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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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블랑쇼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그의 글이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워 망설였습니다. 이 강의는 8강 키워드 중심으로 블랑쇼의 사유를 체계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해 주어서, 그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해를 도왔습니다. 특히 3강 '에코의 신화'를 통해 목소리의 흔적과 글쓰기를 연결하여 설명한 방식이 매우 독창적이었습니다. 왜 그가 현대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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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강의의 깊이는 인정하나, 강의 분량이 너무 깁니다 |
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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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시간 42분이라는 분량은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강의가 100분을 훌쩍 넘기기 때문에 긴 호흡을 유지하며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퇴근 후 늦은 시간에 강의를 들었는데, 5강 '오르페우스의 시선'을 들을 때쯤에는 졸음과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내용을 좀 더 압축하거나, 핵심 개념들을 반복 정리해주는 보충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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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현대 문학의 상황 진단에 공감하다 |
윤*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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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현대 문학의 상황 진단'에서 다룬 '애호가 작가', '포켓 문학', '의식 산업' 등의 개념이 오늘날의 문학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고전 문학론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여기 문학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라짐으로 가는 문학'의 영점을 모색하는 시도가 좋았습니다. 문학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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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나의 글쓰기 욕구에 대한 성찰의 시간 |
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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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의 '글쓰기의 욕구 1, 2, 3단계'를 들으면서, 내가 글을 쓰고자 하는 진정한 이유와 그 '버리고 나오기'의 단계에 도달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우리는 왜 읽고 쓰는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수강생들을 능동적인 사유의 주체로 만듭니다. 이 강의를 통해 얻은 사유의 궤적은 제 앞으로의 글쓰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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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오르페우스의 시선, 그 매혹적인 과오 |
신*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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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오르페우스의 '과오'와 문학의 공간을 연결하여 해설해 주신 부분이 가장 매혹적이었습니다. '너는 나를 보지 않을 때만 나를 가질 수 있다'는 역설적인 명제가 블랑쇼의 문학론을 관통하는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홀로 남은 오르페우스'의 도정을 통해, 예술의 영감과 밤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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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낯선 이름에 대한 친절한 안내 |
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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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블랑쇼라는 낯선 이름 때문에 선뜻 강의를 선택하기 어려웠는데, 류재화 교수님 덕분에 그의 글쓰기가 왜 현대의 문학적 사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했습니다. 교수님의 차분하고 명료한 해설이 블랑쇼의 끊임없이 모색하고 미끄러지는 움직임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이 강의는 블랑쇼 철학에 대한 훌륭한 '입문' 역할을 충분히 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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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용어의 낯설음이 방해를 주었습니다 |
정*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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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자체의 내용과 구성은 훌륭하지만, 블랑쇼 특유의 번역된 용어들(무위, 바깥, 탈존, 영점 등)의 낯설음 때문에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용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저로서는, 강의를 멈추고 개념을 검색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강의 자료에 핵심 용어와 그 배경 개념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이 첨부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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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카프카와 블랑쇼의 절망과 희망 |
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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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카프카의 3단계(절망-부정/긍정-바깥)를 설명해주신 부분이 제 개인적인 상황과 겹쳐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불가능한 길처럼 느껴지는 현실 속에서, 블랑쇼가 말하는 '바깥'과 '밤'의 여정이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지금 인생의 큰 절망을 겪고 있는데, 이 강의를 통해 '행동하는 관찰'이라는 태도를 배워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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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반부의 요약이 다소 급진적이었습니다 |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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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블랑쇼의 예술론과 문학론의 역사적 행로를 요약하고 '사라짐으로 가는 문학'으로 결론짓는 과정이 다소 급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방대한 내용을 압축하는 과정이라 이해는 가지만, 현대 문학의 상황 진단을 좀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풀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포켓 문학이나 의식 산업 같은 용어에 대한 추가적인 해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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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읽는 행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강의 |
홍*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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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의 '읽기, 빠져들기와 거부하기' 파트가 특히 좋았습니다.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노래를 '회복하려는 항해와, 그것을 유혹하는 물의 노래'로 해석하는 블랑쇼의 시각을 통해, 읽는 행위의 이중성을 깨달았습니다. 책에 완전히 빠져들면서도, 나의 생에 의해 책이 쓰여지도록 거부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독서의 의미가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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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비인칭의 나'로 다시 태어나는 문학적 경험 |
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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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의 글쓰기가 '읽고 쓴다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라는 설명에 이끌려 수강했습니다. 류재화 교수님은 블랑쇼의 깊은 사유를 신화와 작가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해명해주셔서, 막연했던 '무위(desoeuvrement)'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6강의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의 노래'를 읽기의 문제로 해석하는 부분은 압권이었습니다. 문학을 읽는다는 것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읽는 나의 생에 의해 쓰여진 책'이 되는 경험임을 깨달았습니다. 강좌를 듣는 동안 저도 모르게 '비인칭의 나'가 되어 질문을 멈추지 않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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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블랑쇼가 언급하는 작가들을 따라가는 즐거움 |
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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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르메, 카프카, 오르페우스, 프루스트 등 블랑쇼가 끌어안은 작가들과 신화들을 함께 읽어보는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순히 블랑쇼의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유가 이 작가들의 '글쓰기의 욕망', '바깥과 밤의 여정'과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보여주어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최초의 밤, 전혀 다른 밤'을 이야기하는 4강과 5강을 들을 때는, 마치 시인의 시선을 빌려 불가능한 길을 걷는 듯한 강렬한 문학적 경험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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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출발점, '본질적 고독'에 대한 위로 |
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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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늘 느껴왔던 창작의 고통과 '본질적 고독'에 대해 이 강의에서 명쾌한 답을 얻었습니다. 1강에서 릴케의 《소유하지 않는 사랑》을 통해 예술가의 고독을 다루고, '나를 만지지 마라(Noli me tangere)'는 주제로 '문학의 에토스'를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작가적 자의식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학이 단순한 소통을 넘어 '부재와 침묵' 속에서 생성되는 '이상한 무위의 깊이'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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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블랑쇼를 따라가는 데 지쳤습니다 |
이*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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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가 어려운 작가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지만, 15시간 42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재', '소멸', '비인칭', '무위' 같은 난해한 개념들을 끊임없이 따라가는 것이 솔직히 버거웠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자체는 친절하고 논리적이지만, 개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미끄러지는 블랑쇼적인 사유의 궤적이 초심자에게는 잦은 미아 경험을 선사합니다. 저는 4강의 '불가능한 길'을 걷는 카프카처럼,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절망감에 자주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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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강의는 문학이 구원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다 |
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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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프루스트의 경험: 문학이 구원이 되는 이유'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마들렌과 홍차에서 시작된 '우발적 접촉과 만남'이 어떻게 총체적인 '찾기'의 영역이 되고, 결국 문학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구원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잊고 있던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을 '현재진행형의 쓰기'로 다시 불러일으키는 듯한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 부분만 따로 떼어 하나의 강좌로 만들어도 좋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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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 문학론에 대한 최고의 입문 강좌 |
고*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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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블랑쇼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그의 글이 낯설고 접근하기 어려워 망설였습니다. 이 강의는 8강 키워드 중심으로 블랑쇼의 사유를 체계적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해 주어서, 그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이해를 도왔습니다. 특히 3강 '에코의 신화'를 통해 목소리의 흔적과 글쓰기를 연결하여 설명한 방식이 매우 독창적이었습니다. 왜 그가 현대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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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강의의 깊이는 인정하나, 강의 분량이 너무 깁니다 |
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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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시간 42분이라는 분량은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강의가 100분을 훌쩍 넘기기 때문에 긴 호흡을 유지하며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퇴근 후 늦은 시간에 강의를 들었는데, 5강 '오르페우스의 시선'을 들을 때쯤에는 졸음과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내용을 좀 더 압축하거나, 핵심 개념들을 반복 정리해주는 보충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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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학의 상황 진단에 공감하다 |
윤*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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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현대 문학의 상황 진단'에서 다룬 '애호가 작가', '포켓 문학', '의식 산업' 등의 개념이 오늘날의 문학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고전 문학론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여기 문학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라짐으로 가는 문학'의 영점을 모색하는 시도가 좋았습니다. 문학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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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쓰기 욕구에 대한 성찰의 시간 |
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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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의 '글쓰기의 욕구 1, 2, 3단계'를 들으면서, 내가 글을 쓰고자 하는 진정한 이유와 그 '버리고 나오기'의 단계에 도달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우리는 왜 읽고 쓰는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수강생들을 능동적인 사유의 주체로 만듭니다. 이 강의를 통해 얻은 사유의 궤적은 제 앞으로의 글쓰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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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의 시선, 그 매혹적인 과오 |
신*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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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에서 오르페우스의 '과오'와 문학의 공간을 연결하여 해설해 주신 부분이 가장 매혹적이었습니다. '너는 나를 보지 않을 때만 나를 가질 수 있다'는 역설적인 명제가 블랑쇼의 문학론을 관통하는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홀로 남은 오르페우스'의 도정을 통해, 예술의 영감과 밤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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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름에 대한 친절한 안내 |
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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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블랑쇼라는 낯선 이름 때문에 선뜻 강의를 선택하기 어려웠는데, 류재화 교수님 덕분에 그의 글쓰기가 왜 현대의 문학적 사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했습니다. 교수님의 차분하고 명료한 해설이 블랑쇼의 끊임없이 모색하고 미끄러지는 움직임을 붙잡아 주었습니다. 이 강의는 블랑쇼 철학에 대한 훌륭한 '입문' 역할을 충분히 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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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용어의 낯설음이 방해를 주었습니다 |
정*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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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자체의 내용과 구성은 훌륭하지만, 블랑쇼 특유의 번역된 용어들(무위, 바깥, 탈존, 영점 등)의 낯설음 때문에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용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한 저로서는, 강의를 멈추고 개념을 검색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강의 자료에 핵심 용어와 그 배경 개념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이 첨부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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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와 블랑쇼의 절망과 희망 |
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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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카프카의 3단계(절망-부정/긍정-바깥)를 설명해주신 부분이 제 개인적인 상황과 겹쳐져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불가능한 길처럼 느껴지는 현실 속에서, 블랑쇼가 말하는 '바깥'과 '밤'의 여정이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지금 인생의 큰 절망을 겪고 있는데, 이 강의를 통해 '행동하는 관찰'이라는 태도를 배워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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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반부의 요약이 다소 급진적이었습니다 |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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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블랑쇼의 예술론과 문학론의 역사적 행로를 요약하고 '사라짐으로 가는 문학'으로 결론짓는 과정이 다소 급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방대한 내용을 압축하는 과정이라 이해는 가지만, 현대 문학의 상황 진단을 좀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풀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포켓 문학이나 의식 산업 같은 용어에 대한 추가적인 해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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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읽는 행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강의 |
홍*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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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의 '읽기, 빠져들기와 거부하기' 파트가 특히 좋았습니다.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노래를 '회복하려는 항해와, 그것을 유혹하는 물의 노래'로 해석하는 블랑쇼의 시각을 통해, 읽는 행위의 이중성을 깨달았습니다. 책에 완전히 빠져들면서도, 나의 생에 의해 책이 쓰여지도록 거부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독서의 의미가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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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문이 맴도는 여운 |
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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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난 후에도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와 '우리는 정말 쓰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이 계속 맴돕니다. 블랑쇼의 사유처럼 끊임없이 찾고 모색하고 되돌아가는 움직임을 경험한 강의였습니다. 쉽게 요약할 수 없는 깊은 사유를 다루었지만, 그 깊이 자체가 행복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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