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스페인, 문득 삶이 바뀌는 이야기
서울 하늘 아래 어딘가에 ‘라 빠라다 La parada’라는 작은 공간이 있다. 스페인어로 정거장이라는 뜻의 이 공간에서는 라틴 도자기를 빚는 워크숍이 진행되기도 하고 스페인어 강좌가 열리기도 한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만나면서 문득 삶이 바뀐, 정거장 지킴이 홍은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삶의 변화는 치밀한 계획이 아니라 ‘어쩌다 문득’ 시작된 하나의 점으로부터 온다. 인생을 시즌으로 나눌 수 있다면 3시즌 쯤이라 말 할 수 있는 지금의 삶은 그렇게 치밀하지 않은 시간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2001년 한 극장에서 본 ‘영화 한 편’, 그것으로 시작된 ‘라틴아메리카 여행’, 여행에서 만난 ‘스페인어’라는 언어, 그 언어가 데려다 준 ‘스페인’, 스페인에서 만난 ‘도자기’, 도자기로 다시 만난 ‘라틴아메리카’. 어느 것 하나 계획한 것은 없지만 그 무엇보다도 단단히 삶에 자리 잡았다. 




첫 라틴아메리카 여행에서 마츄픽츄도 아니고 우유니 사막도 아닌 ‘스페인어’를 만난 이야기, 스페인어를 배우다가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삶의 자리를 옮긴 이야기, 그 삶의 자리에서 만난 스페인과 세비야라는 도시, 그 안의 사람들 이야기, 우연히 배운 스페인 타일 한 장으로 계획에 없던 도자기 유학생활을 하는 이야기, 10년 만에 다시 만난 라틴 아메리카에서 새로 만나게 되는 세상이야기, 그리고 지금 그 시간을 담아 대한민국, 서울에서 사는 이야기.

그렇게 ‘라틴아메리카’ ‘스페인’ ‘스페인어’ ‘도자기’라는 키워드로 문득 삶이 바뀌는 여행 이야기이다. 그 중 어느 키워드 하나에라도 관심이 있다면 함께 가벼운 수다여행을 떠나보시길.​





- 참고문헌
-홍은, 『스페인, 타일 한장』(톡톡정거장-La parada, 2022)
-홍은, 『라틴, 빚다』(톡톡정거장-La parada,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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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스페인, 여행자에서 생활자로
  • 35분
  • 2교시 - 도자기와 스페인어를 만나다
  • 30분
  • 3교시 - 멕시코 도자기 여행
  • 18분
  • 4교시 - 페루 도자기 여행
  • 20분
홍은 (도예가, 작가)

10여 년 방송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인생 2막을 외치며 떠난 스페인에서 우연히 도자기를 만났다. 1~2년쯤으로 예상했던 도자기와의 만남은 5년이 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다시 돌아온 한국에 ‘정거장 La parada’을 만들고 흙과, 스페인어, 라틴 문화를 키워드로 삶을 다시 만들고 있다. 

지구 반대편 도자기가 좋아 가끔 그곳으로 도자기 여행을 떠난다. 세 번의 라틴아메리카 도자기 여행을 엮은 『라틴, 빚다』, 스페인에서의 5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스페인, 타일 한 장』을 독립 출판하고 같은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 저서
- 『이게 스페인어라고?』(이응출판, 2023)
- 『스페인, 타일 한장』(톡톡정거장-La parada, 2022)
- 『라틴, 빚다』(톡톡정거장-La parada,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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