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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고통을 껴안은 위대한 음악가들 |
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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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드뷔시, 윤이상이라는 세 거장을 '시대의 소명'이라는 키워드로 엮어낸 기획 자체가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노벨상이라는 화두를 통해 작가나 예술가가 시대의 고통을 어떻게 감수성으로 승화시키는지를 깊이 있게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베토벤이 나폴레옹에게 헌정을 취소한 이야기, 드뷔시가 말년에 전쟁에 기여하고자 했던 이야기, 윤이상이 '광주여 영원히!'를 작곡한 이야기 모두 예술과 현실의 관계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음악을 듣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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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형식과 양식의 변화를 통해 시대를 읽다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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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소나타와 교향곡 형식부터 인상주의, 무조주의, 전위음악에 이르는 형식과 양식의 미학적 문제를 시대사와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작곡가의 생애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식이 시대의 주제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와 모차르트 소나타 16번의 비교가 매우 명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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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윤이상 선생님 강의를 좀 더 길게 듣고 싶었습니다. |
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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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기대했던 윤이상 선생님 편이 91분으로 가장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통영의 향토음악이 유럽의 현대음악과 만나는 정중동의 예술 세계, 그리고 '광주여 영원히!'에 담긴 양심의 외침에 대해 더 심도 깊은 분석을 듣고 싶었는데 내용이 다소 압축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루이제 린저와의 대담을 언급해 주신 점은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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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노벨상 질문이 좀 자극적이었지만... |
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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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제목의 "음악에 노벨상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이 다소 호사가의 질문처럼 느껴져서 첫인상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그 질문이 음악을 '시대의 고통 속에서 나온 것'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는 강사님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깊이는 충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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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드뷔시의 조성과 화음 설명이 대단했어요 |
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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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편에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을 통해 조성과 화음을 설명해 주신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가믈란이 드뷔시 음악에 미친 영향까지 다뤄 주셔서 인상주의 음악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술과 고통에 대한 성찰도 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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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 이제야 이해됩니다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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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 베토벤의 소나타-알레그로 형식을 제시와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해 주신 덕분에 그 구조가 이제야 머릿속에 잡혔습니다. 이론을 설명할 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소나타를 직접 예시로 들어 비교해 주시는 방식이 이해를 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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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강사님 목소리는 좋지만 강의 속도가 느려요. |
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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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혜 강사님의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는 좋았지만, 강의 속도가 느린 편이라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1.2배속으로 들으니 딱 좋았습니다. 내용은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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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한국 근대사와 연결된 윤이상 음악 |
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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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예술의 토대가 구한말 한반도와 통영의 향토음악에 있다는 설명이 매우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서구 음악의 음렬주의 속에서도 아시아적인 것을 잃지 않으려 했던 작곡가의 고뇌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조국의 운명과 함께 하고자 했던 예술가의 양심의 외침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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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베토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어요. |
오*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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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을 단순히 고전파의 거장이 아니라 프랑스 혁명기의 격동을 온몸으로 겪어낸 시민 작곡가로 조명한 점이 신선했습니다. 「영웅 교향곡」에서 나폴레옹의 이름을 지운 이야기는 익히 알았지만, 쉴러의 환희의 송가를 새로운 찬가로 해석한 부분에서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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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5시간 12분, 짧아서 아쉬운 명강의 |
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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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으로 압축되어 있어 내용이 매우 알찼지만, 각 작곡가들을 더 깊이 파고들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특히 드뷔시의 제1차 세계대전 참전과 첼로 소나타 이야기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심화 강좌로 확장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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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예술과 현실, 미학적 문제를 음미하는 시간 |
신*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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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두 개의 역사를 끌어안는다는 서두의 문구가 강의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었습니다. 역사와 시대, 예술과 현실, 주제와 형식 사이의 깊은 미학적 문제를 음미하는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음악 감상법이 아닌, 인문학적 통찰을 얻어가는 귀한 강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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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조성과 무조성 사이의 드라마 |
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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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에서 조성이 무너지고 무조음악이 등장하는 과정의 드라마를 세 작곡가를 통해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쇤베르크의 음렬주의와 윤이상의 전위음악이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시대정신을 반영한 필연적인 결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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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나폴레옹을 버린 베토벤의 심정을 생각하다 |
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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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나폴레옹이 황제에 오르자 느꼈을 배신감과 그 이후에 새로운 영웅을 갈망했을 시대정신을 상상하며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직장 상사에게 느꼈던 배신감과 오버랩되면서 강의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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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짧고 굵은 근현대 음악사 개론 |
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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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기, 제1차 세계대전기, 20세기 냉전기라는 역사의 강렬한 세 장면을 배경으로 근현대 음악사를 압축해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강의지만 음악사의 주요 흐름을 훑는 데 최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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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드뷔시의 침묵과 재개에 대하여 |
강*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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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가 전쟁이 발발하자 오랜 침묵을 깨고 작곡가이자 시민으로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는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습니다. '집 없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와 같은 작품을 통해 시대의 고통에 참여하려 했던 예술가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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