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하룻밤 자고 일어나 생각을 해보니,
새 코너를 덜컥 오픈해 놓고서도
이 코너가 뭡니다, 라는 설명 한 줄이 없었다는 거 아닙니까.
아트걸이 이렇게 시원찮다니까요^^;

네, <아트걸의 티타임> 코너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래저래 쑥쓰럽지만, 용기를 냈어요.
여기서 저는
(사이트 기획자로서) '공지사항'을 통해서는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함께
(한 개인으로서)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시시콜콜 편안하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아트앤스터디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미리 귀띔해드린다던지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글귀나 반가운 소식을 소개한다던지...
또는 (코너 인기가 영 저조하면 극약 처방으로다가)
"강좌만 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A, B, C교수의 실체!"란 제호 아래
동영상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한다던지 (위, 위험할까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올리려고 합니다.

코너 이름이 <노트>라던가 <일기>, <편지>가 아니라 
<티타임>이란 것을 기억해 주세요.

혼자 고즈넉히 즐기는 차 한 잔도 좋지만
역시 좋은 사람들과 동그랗게 모여앉아
수다 떨고 까르르 웃으며 함께 하는 티타임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지 않나요?
그런 자리ㅡ동그랗고 편안한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티타임에 오셔서 함께 얘기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