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08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청년 맑스를 읽다
: 맑스 초기 저작을 중심으로
이 강의는 국가 · 경제에 대한 ‘청년맑스’와 ‘성숙한 맑스’ 사이의 진중하고도 가슴 뭉클한 사유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헤겔에게 영향을 받았지만 용감하고 결단력 있게 헤겔의 논지를 반박해 가는 ‘청년맑스’의 사유를 엿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수강료
    • 강좌구성
    • 적립금
    • 강좌교재
    • 수강기간
    • 20,300원 (29,000원 , 30%할인)
    • 총  13강  |  37교시  |   12시간 39분
    • 적립5% : 최대1,450 원   
    • 강의록 제공  
    • 6개월
  • 강사 : 정정훈 외
  • 9월 이벤트-2 10년 간 아트앤스터디에서 사랑 받은 철학자12인 : 20,300원  
이 강의는 국가 · 경제에 대한 ‘청년맑스’와 ‘성숙한 맑스’ 사이의 진중하고도 가슴 뭉클한 사유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헤겔에게 영향을 받았지만 용감하고 결단력 있게 헤겔의 논지를 반박해 가는 ‘청년맑스’의 사유를 엿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하는 맑스의 사상이 말 그대로 ‘가슴뭉클’하다는 것을 그의 저서『헤겔 법철학 비판』과 『경제-철학 초고(수고)』, 『독일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느껴보자.

기특한 '청년 맑스'의 헤겔 가로지르기


“종교가 인간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종교를 창조하는 것처럼, 체제가 인민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이 체제를 창조한다."                                        -맑스『헤겔법철학비판』中



 

진정한 휴머니스트, 마르크스가 말하는 인간, 국가, 노동!


년 맑스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고다르 영화에 나올 법한, 자유로운 영혼의 댄디한 청년이었을까? 대중과 사회의 진정한 충신이라 할 수 있는 맑스의 청년 시절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그의 놀랍고도 가슴 뭉클한 사상과 만날 수 있다.

스가 태어난 해인 1818년은 프랑스혁명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었다. 맑스는 이 혁명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근대라는 시대, 즉 부르주아가 지배하는 사회를 자신의 이론적, 실천적 전복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베를린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청년헤겔파의 모임에 자주 참석하게 된다. 청년헤겔파는 헤겔의 철학을 자유를 위한 급진적 사유로 해석하던 젊은 지식인들의 모임으로서 젊은 맑스는 이 모임에서 큰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공부할『헤겔 법철학 비판』역시 청년헤겔파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고 있는 저작이다.

 


『헤겔 법철학 비판』, 청년 맑스의 혹독한 헤겔 비판기


“각 개인들은 이러한 인륜성 아래에서 주관적이고 무규정적인 것, 특수성, 주관성이 규정된 보편성, 객관성으로 이행된 결과이며 인륜성 안에서 특수자들의 이해는 보편자의 이해와 일치, 통일되게 된다."                                                                            -헤겔 『법철학』3부, 인륜 中    


우리에게『정신현상학』으로 잘 알려진 헤겔의『법철학』은 맑스 당시, 국가철학으로서 엄청난 공신력을 얻었다. 청년맑스가 ‘청년헤겔파’에서 공부한 것도 헤겔의『법철학』이었다. 어려운 개념어와 함축적이고 중의적인 표현을 쓰는 헤겔의 법철학이 우리에게 어떻게 이해될 수 있을까?

오히려 우리는 헤겔에 의해서 그의 법철학을 이해하는 것보다 맑스의『헤겔법철학비판』을 통해 헤겔이 생각하는 국가와 시민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헤겔, 국가는 정신(가족, 시민사회)의 체현이며, 이것은 군주라는 개별적 신체 속에서 나타난다!


헤겔『법철학』은 국가를 인륜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서 인륜성이란 국가에 종속된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따르는 법칙 혹은 제도, 규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인륜성은 어떤 의무를 부여해 현존하지 않는 것을 실현해야만 하는 도덕과는 다른 것이다.

“비판은 해부용 칼이 아니라 하나의 무기이다. 비판의 대상은 비판의 적, 논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절멸시키고자 하는 적이다. 비판의 본질적 파토스는 분노이며 비판의 본질적 작업은 탄핵이다.”                                                                                    -맑스『헤겔법철학비판』서문 中

 

헤겔은『법철학』에서 인륜성이 가족-시민사회-국가라는 역사적인 발전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다고 파악한다.

직접적 내지 자연적 인륜적 정신-가족은 그의 통일을 상실하여 분열을 초래하면서 상대적인 입장 즉, 시민사회로 이행한다. 더 나아가 이 결합체는 개별적 구성원의 욕구와 인격 및 소유의 수단으로서 법률체제에 의해서, 그리고 또 이들의 특수이익과 공동이익을 위한 외면적 질서에 따라서 생겨난다. 여기서 외면적 질서는 바로 국가이다. 가족-시민사회는 이렇게 국가체제, 국헌으로 환원되거나 통합되기에 이르는 것이다.

국가의 본질이 정신이라는 관념성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국가는 정신의 체현이며, 이 정신의 체현은 군주라는 개별적 인간의 신체 속에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헤겔『법철학』에 대한 맑스의 혹독한 비판이 시작된다.

 

맑스, 헤겔의 환상성을 산산조각내다!


“‘국가이성’과 ‘국가의식’은 모든 다른 인격체들을 배제하는 ‘유일한’ 경험적 인격체이다. 그러나 이 인격화된 이성은 ‘내가 의지한다’라는 추상화 이외의 어떤 다른 내용을 갖지 않는다. 짐이 곧 국가로다.”                                                                             -맑스『헤겔법철학비판』中  


맑스는 헤겔의 국가이론에서 하나의 전도(revers)를 읽어낸다. 헤겔은 “국가를 인륜성의 자기 전개 과정에서 가족과 시민사회는 국가라는 보편성의 규정을 받는 특수성이 된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논리상”으로는 가족과 시민사회가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고, 국가가 그 참된 의미(즉, 이념에 부합되는 것으로서의)의 가족과 시민사회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맑스가 보기에 헤겔의 이러한 논리는 ‘환상(가상)’이다.

맑스는 실제로 국가를 성립시키는 기초는 가족과 시민사회라고 보는 것이다. 가족과 시민사회를 원동력으로서 해서만 국가가 성립되고 유지될 수 있는 것이지 그 역은 아니다. 맑스에 따르자면 “정치적 국가는 가족의 자연적 기초와 시민 사회의 인위적 기초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들은 국가에 있어 하나의 필요불가결한 조건”인 것이다.


“그는 ‘특수한 인격체’의 본질이 그의 수염, 그의 피, 그의 추상적 자연이 아니라 그의 사회적 성질이라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                                                    -맑스『헤겔법철학비판』中


”헤겔에게 있어서 군주란 ‘인격화된 주권’, ‘육신을 갖춘 국가의식’인 것이다. 그리고 헤겔은 이러한 ‘인격화된 주권’을 단지 “내가 의지한다(I will)"라는 자의적 의지로 특징짓는다. 곧 헤겔의 정치학은 이념의 자기 전개에 대한 서술, 즉 환상의 서술일 뿐인 것이다. 반면 맑스에게 국가 혹은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자연적 기초’와 ‘시민사회라는 인위적 기초’였다. 그러기 위해서 헤겔의 환상을 산산조각 내는 것이 필요했다. 그렇게 환상을 산산조각 내는 작업이 바로 맑스가 생각하는 비판이었다  



소외에서 탈소외로! 민중의 실제적인 힘으로서의 민주주의


맑스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이 주권의 이념성 · 관념성은 단지 하나의 육체만 필요로 하는 것일까? 이제 맑스는 헤겔의 논리를 따라 가더라도 주권이 군주 한 사람에게 귀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수에게 속하는 것이 더욱 타당함을 논증해가고 있다.

민주권론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당연히 민주주의다. 하지만 맑스에게서 민주주의는 또 하나의 정치체제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정치체제의 본질이라는 말의 의미는 모든 정치체제는 민중(Demos)이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겔에게서 정치 체제는 이념의 자기 전개 과정의 산물로, 즉 이념이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나고, 개인들은 이 이념에 의해서 규정되는 존재자들로 이해되지만, 맑스는 바로 이 개인들, 민중들이 정치적 체제를 만들어내는 실제적인 힘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스가 인민주권론을 옹호하는 것은 바로 이들 민중들이야 말로 모든 정치체제를 만들어내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즉, 소외에서 탈소외로! 그리고 바로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실체적 힘으로서 민중들이 주권의 담지자가 되는 것을 체제로서 확증하는 정체가 바로 인민주권의 국가형태, 민주정이다.

 

 

『경제학-철학 초고』, 열심히 노동하면 할수록 더 가난해진다?


『경제학-철학 초고』는 말 그대로 초고이다. 맑스 생전에는 출판되지 못하다가 1932년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의 맑스-레닌주의 연구소가 영국과 프랑스의 경제학자들의 저서로부터 인용한 맑스의 1844년 발췌문, 즉『경제학-철학 초고』를 출판하게 된다.

『경제학-철학 초고』는 서구 맑시즘 형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 초고 담고 있는 노동의 소외에 대한 성찰이나, 인간적 본질 회복에 대한 주장은 소련 현실 사회주의와 거리를 두는 독특한 사조를 만들어냈다.

 

 

헤겔 vs 맑스의 노동: 노동의 정신의 완성? 노동은 인간에게 적대적이다?


맑스는『경제학-철학 초고』를 당시 국민경제학자들의 잘못된 가정을 비판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사적 소유를 당연하게, 혹은 중립적인 실체로 가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맑스는 노동을 분석한다. 맑스는 국민경제학이 ‘노동’이라는 부의 본질적인 근원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큰 기여를 했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이런 현재 노동이 소외된 성격을 가졌다는 것이 맑스의 주장이다. 헤겔의 노동에 대한 해석을 비판하면서 맑스의 논지가 전개된다. 헤겔은 역사 자체를 정신의 여행과정으로 파악한다. 유명한 변증법은 그 여행과정의 메커니즘이다.

인간의 본질이 외화되고 대상화되는 과정이 바로 노동이다. 이런 외화 대상화는 절대정신이 완성되는 자기 복귀의 과정이다. 노동을 통해 역사가 펼쳐지고 이성의 실현으로 한 발 한 발 다가간다. 그러므로 헤겔은 노동을 정신 활동 일반으로 확장해서 이해하며, 긍정적인 것으로 서술한다고 말할 수 있다. 노동은 정신의 펼쳐짐이며, 정신 완성 · 발전의 과정이다.

그러나 뢰비트가 지적하듯 헤겔의 노동은 ‘비역사적’이다. 일반적으로 노동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설사 정신이나 인간이 그러한 본성을 지녔다 하더라도 공업 발전 같은 특정한 역사적 상황이 노동을 특정한 형태로 정향하고 인간이 노동을 소극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게 만듦을 봐야 한다.

그래서 맑스는 노동이 이루어지는 대상화가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대립한다고 주장한다. 외화 혹은 대상화가 독립적인 힘으로서 인간에게 대립한다. ‘소외’란 바로 이런 현상을 나타낸다.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인간에게 대립하는 셈이다. 노동이 만들어내는 몇 가지 역성이 이를 잘 보여준다.

노동자는 열심히 노동을 하면 할수록 더 가난해진다. 노동자가 상품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스스로가 상품이 된다. 그것도 값싼 상품으로 말이다.

 

'소나타'를 만든다고 '소나타'를 주는가?


맑스 시기의 노동자가 그러했고, 최근의 비정규직이 이를 잘 보여준다. 노동시간은 누구보다 길지만, 절대빈곤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도 비정규직이다.

여기서 국민경제학은 해결하지 못하는 하나의 문제가 던져진다. 부가 노동에서 출발한다면 왜 노동자는 계속 가난해지는 걸까? 맑스는 그것이 소외된 노동과 소외된 노동이 만들어내는 ‘사적 소유’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 본질적인 요인인 소외된 노동을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노동 생산물로부터의 소외

노동자가 노동을 통해 생산물을 산출해도, 그 생산물은 노동자에게 속하지 않는다.

현대 자동차 노동자가 자동차 대리점에 가서 ‘소나타’를 달라고 해도 주시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소나타’를 만들어도 그 ‘소나타’가 나에게 속하지는 않는다.

소외된 노동에서 노동의 생산물은 노동자에게 속하지 않고, 자본가의 사적 소유를 보장 할 뿐이다.


노동과정으로부터의 소외

사실 ‘노동’으로 오히려 자기 활동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하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노동과정으로부터의 소외로 인해 노동하면 피곤하고 지치며, 행복은 노동 바깥에서 찾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대다수 노동자의 모습에서 이를 볼 수 있다. 하루 10시간은 고통 받고, 4시간 정도 안식을 찾고 나머지는 밥 먹고 자는 형태이다.


유적 존재로부터의 소외

인간은 특별한 보편적 힘을 가지는데, 그것은 자신이 포함한 전 자연을 의식적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인간은 다른 종의 입장에서 생산할 수도 있고, 자신이 포함된 자연 전체를 자신의 비유기적 신체로 만든다. 동물보다 훨씬 보편적으로 자연을 직접적인 생활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노동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생각하지 못하고 생각할 시도도 못한 채 노동하게 된다. 무목적적 노동, 소외된 노동은 인간이 진짜 할 수 있는 것을 못하도록 만든다는 의미에서 유적존재로부터의 소외를 의미한다.


인간에 의한 인간의 소외

소외된 노동은 인간간의 관계도 규정한다.
이 말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노동자와 그 상품을 소유하는 자본가 사이의 관계를 말한다. 소외된 노동을 통해 인간이 인간에게 대립하게 된다. 누군가의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향유가 되기 때문이다.
 


맑스, 소유란 대상을 만나는 극히 결핍된 방식이다!


맑스는 저열한 형태의 공산주의를 넘어 진정한 공산주의를 달성할 것을 주장한다.


“사유재산이 우리를 너무나 우둔하고 너무나 일면적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대상을 가질 때, (…) 먹고 마시고 우리 몸에 걸치고 그 안에서 거주할 때 등, 간단히 말해서 대상을 사용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것이 된다. (…) 그런 까닭에 모든 육체적 정신적 감각 대신에 모든 이러한 감각들의 단순한 소외, 소유의 감각이 등장하였다.”                                                                            -맑스『경제-철학 초고』中


맑스에게 소유란 대상을 만나는 극히 결핍된 방식이다. 조야한 감각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마치 굶주린 인간에게는 음식의 인간적 형태가 존재하지 않고 음식으로서 그 추상적 현존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소유란 극히 제한적이고 빈곤한 형태의 생활을 의미한다. 사적소유가 보증되는 방식을 살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사적소유란, 그것을 처분할 수 있을 때 있다고 확증할 수 있다. 즉 사적 소유란 어떤 의미에서는 처분권인 셈이다. 문제를 없애버리는 방식으로 대상과 만드는 것처럼 빈곤한 것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꼬뮨이란 현재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창안하는 것이다!


‘인간’은 이미 사회적 존재인 것이다. 감각의 인간성 역시 사회적으로 규정된다. 이를 맑스는 ‘감각의 인간성도 감각의 대상의 현존을 통해서, 인간화된 자연을 통해서 생성된다’고 표현한다. 이것은 소유와 달리 전면적이고 심오한 감각을 지닌 풍부한 인간을 뜻한다. 사회주의는 이렇게 풍요로운 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적극적인 인간의 자기의식’인 것이다. 사적소유의 극복과 인간의 회복은 바로 이 같은 자유로운 활동의 가능성을 회복하자는 말에 다름 아닐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현재 싸움에서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참고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 투쟁에서 보통 정규직화를 이야기한다. 매우 중요한 요구이지만, 그것만을 주장해서는 곤란하다.

맑스의 시각에서 생각해 보자면 그것은 소외된 상태에서의 욕구 분출이기 때문이다. 즉 꼬뮨주의 운동 혹은 혁명운동은 현존하는 이해를 단순히 반영하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다. 오히려 지금과 다른 이해와 삶의 방식을 창안해야 하는 것이다.

루카치는 경제주의자들의 오류를 지적한다. 그저 경제적 이해를 반영하고 거기서 혁명의식이 생길 것이라는 태도는 비현실적이며 기회주의적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프롤레타리아트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운동을 해야 한다. 지금 당면한 이해가 아니라, 총체적 변화의 관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바로 전통적 맑스주의라고 덧붙인다.

 
제1강 전반적인 맑스의 이해 중에서
제6강 『경제학철학초고』, 소외된 노동과 인간을 그리다 중에서
제12강 맑스, 데카르트, 칸트, 헤겔이 말하는 주체철학 중에서
- 참고문헌
『헤겔법철학비판』마르크스
『법철학』헤겔
『정신현상학』헤겔
『경제-철학 초고(수고)』마르크스
『독일 이데올로기』마르크스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수업개요와맑스에대하여
  • 17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맑스의청년기이후개괄
  • 18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강의 교재
    - 분과학문을 넘어서는 맑스
    - 맑스의 어린시절부터 청년기까지의 교육적 환경
    - 언론인으로서의 맑스
    - 맑스 정치운동의 시작
    - 맑스, 자본주의 경제에 집중하다
    - 맑스의 전기와 평전
  • 1교시 - 『헤겔법철학비판』의배경상황
  • 14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헤겔비판을통해서본맑스의초기사유
  • 19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헤겔국가관의규정성비판
  • 30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헤겔 법철학 비판』의 위치와 성격
    - 『헤겔 법철학 비판』의 배경적 상황
    - 농민의 산림토벌권
    - 『마르크스․엥겔스 전집』 발간에 대하여
    - 정치경제학적 사회비판
    - 물질적 생활공간으로서의 국가
    - 마르크스와 청년 헤겔학파
    - 마르크스 사유의 형성과정에 대한 세 가지 접근
    - 『헤겔 법철학 비판』에 앞서
    - 헤겔 법철학
    - 국가의 인륜(성)
    - 보편과 특수
    - 국가의 탄생
    - 외적인 질서에서 내적인 이해관계의 통일로
    - 절대적 보편자로의 완성
  • 1교시 - 국가의형성에대한헤겔의전도
  • 15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헤겔의군주권은신비적이다
  • 21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헤겔의 논리
    - 절대정신 하에 가족, 시민사회, 국가
    - 맑스의 비판 ① 구체적 삶이 국가를 만든다
    - 맑스의 비판 ② 헤겔의 전도
    - 헤겔의 군주권 비판
    - 헤겔의 전도된 주관성
    - 신비적 실체 구축
    - 주권의 자의성
    - 배제의 논리
  • 1교시 - 관료제역시이해관계의산물이다
  • 26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헌법과입법권
  • 15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입법권은고립된권리인가
  • 30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강의 주제
    - 맑스 입문서 소개
    - 헤겔의 통치권과 관료제
    - 맑스의 비판
    - 관료제는 직업단체의 일종
    - 헌법권과 입법권의 갈등을 바라보는 헤겔
    - 즉자, 대자, 즉자 대자적
    - 헌법의 변화는 생성
    - ‘헌법의 점진적 변화과정’에 대한 마르크스의 비판
    - 신분제 의회에 대한 헤겔의 입장
    - 신분제 의회의 매개성
    - 맑스, 신분제 의회의 모순 비판
    - 정치적 국가의 목적과 기능
    - 사적 소유와 정치적 국가의 권력에 대한 환상
  • 1교시 - 개체에대한헤겔과맑스의차이
  • 25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사회적관계에서만들어지는실질적국가
  • 26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맑스와혁명
  • 26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헤겔의 관념적인 설명 방식에 대한 맑스의 비판
    - 인민 주권론의 의미
    - 맑스의 차이점
    - 실질적 국가와 정치적인 것
    - 정치체제와 맑스의 민주주의
    - 맑스의 사상적 중요지점인 「헤겔법철학비판서문」
    - 맑스의 독일비판
    - 종교비판이 아니라 현실사회 비판
    - 맑스가 지적하는 독일의 한계
    - 정치혁명에서 사회혁명으로
    - 철학에서 현실 변혁의 힘을 추구
  • 1교시 - 『경제학철학초고』강의개요
  • 10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노동의추상성과소외
  • 19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소외된노동과계급
  • 20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청년 맑스, 그리고『경제학철학초고』
    - 강의 방향
    - 노동과 소외
    - 헤겔의 노동에 대한 관점과 맑스
    - 노동생산물로부터의 소외
    - 노동과정에서의 소외
    - 유적 존재로부터의 소외
    - 인간으로부터의 소외
    - 소외된 노동에서 드러나는 정치와 경제의 관계성
    - 착취가 내재된 노동
    - 중간층의 필요성
    - 중간계급에 대한 맑스주의의 입장
    - 사적소유와 소외된 노동
  • 1교시 - 평등분배의맹점
  • 20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인간적감각과공산주의
  • 25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니체와맑스
  • 15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공산주의에 접근하는 다른 관점의 필요성
    - 사적 소유에서 사회적 관계의 양상을 보다
    - 니체: 기존 가치의 평등한 분배 비판
    - 니체와 맑스의 공통지점
    - 맑스에 있어 인간회복
    - 사회적 관계의 앙상블
    - 소유와 인간적 감각
    - 생산력의 발달과 공산주의
    - 혁명에 접근하는 공산주의적 관점들
    - 니체의 강자와 약자
    - 창조적 강자, 유동적인 위계
  • 1교시 - 화폐에대한욕망의체제
  • 25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화폐는어떻게만들어져서무엇을하는가
  • 30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수업에 들어가며
    - 화폐에 대한 욕구
    - 생산체제의 변화와 도시화
    - 사회 문제 분석의 학문화
    - 자본 증식의 욕구
    - 노동으로부터의 소외
    - 욕망의 가(불)변성에 대하여
    - 욕망에 대한 욕망론들
    - 왜곡된 욕망 메커니즘
    - 화폐의 왜곡된 능력
    - 유일한 교환 수단이 된 화폐
    - 화폐의 발생에 관해
    - 국민국가와 화폐
    - 일반화된 등가물의 지위를 얻게 된 화폐
    - 화폐 경제의 영향
  • 1교시 - 화폐에의한계급
  • 13분
  • 9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포획과독점의자본주의국가
  • 17분
  • 10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추상적가치에서실천적유물론으로
  • 18분
  • 10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질문에 대한 답변
    - 사적 영역과 자유
    - 계급 분해
    - 계급 성격 규정
    - 화폐 노예로서의 노동자
    - 자본에 의한 통제 메커니즘의 형성
    - 마술적 포획을 가능케 하는 국가의 독점
    - 노동 착취 시스템
    - 노동 과정으로부터의 소외인 분업
    - 화폐화 된 시스템의 불구성
    - 맑스의 실천성 강조
    - 화폐의 추상적 가치로 지각했을 때의 위험성
    - 유물론에 대한 오해와 맑스의 방법론
    - 모순의 해결을 위한 단초
    - 자명한 가치 비판과 공동체 꾸리기
  • 1교시 - 『독일이데올로기』개요
  • 15분
  • 10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독일이데올로기』저술목적과대상
  • 20분
  • 11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맑스, 엥겔스의 공동작업인 『독일 이데올로기』
    - 공동저작에서 맑스와 엥겔스 구분 문제
    - 맑스와 엥겔스의 만남과 『독일 이데올로기』
    - 당면한 시대비판을 독일 관념론에 대한 비판으로
    - 『독일 이데올로기』의 이론적 변별점
    - 자기이해의 변화와 ‘개인들’
    - 『독일 이데올로기』출판 과정과 유증
  • 1교시 - 이데올로기와지배적관계
  • 15분
  • 1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지배이데올로기의작동
  • 22분
  • 1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생산과실천의유물론
  • 19분
  • 1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인간과생산과의관계
  • 15분
  • 1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이데올로기의 전도
    - 이데올로기의 가상성(허위성)
    - 이데올로기의 지배 계급성
    - 이데올로기의 계급적 이해관계
    - 이데올로기의 허위의식적 지배
    - 프롤레타리아트와 이데올로기의 관계
    - 이데올로기 연구에 대한 난점
    - 『독일 이데올로기』의 중심 주제
    - 맑스와 엥겔스의 헤겔학파 비판
    - 『독일 이데올로기』의 전제들: 생산과 실천
    - 인간을 규정하는 것은 관념이 아니라 생산
    - 생산의 네 가지 계기
    - 생산 개념의 정의
    - 생산은 구체적 삶의 과정
  • 1교시 - 세계의변화의원인으로서의생산
  • 26분
  • 1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데카르트,칸트의주체철학
  • 25분
  • 1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헤겔VS맑스의주체철학
  • 22분
  • 1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맑스주의사상의평가와그한계
  • 26분
  • 1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전통 서구 철학의 고정된 관념
    - 생산으로 세계를 변화의 관점으로 바라 봄
    - 세계를 변화의 관점으로 보는 철학 계보
    - 인간의 생산(활동)
    - 맑스와 근대철학
    - 데카르트, 인간주체의 철학
    - 이성과 자기동일성의 시대
    - 데카르트의 정신과 신체의 실체성 문제
    - 맑스의 유동적․구성적 주체
    - 맑스의 '주체'를 들뢰즈의 '배치'로 이해하기
    - 대상과의 상호작용
    - 실천의 의미
    - 맑스주의의 위기와 이론적 한계
    - 변증법적 유물론
    - 관념론과 유물론
    - 극단적 관념론과 극단적 유물론
    - 역사 유물론의 핵심적 문제의식
  • 1교시 - 노동분업과소유형태:사유재산,국가및‘소외된’사회활동
  • 20분
  • 1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인간의실제적해방을위한전제조건들
  • 19분
  • 1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공산주의의물질적전제조건및생산력발전
  • 21분
  • 14강 3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분업의 발생
    - 분업의 형태
    - 노동 분업
    - 화폐 획득이 목적이 된 잠재성
    - 노동이 제거된 꼬뮨주의
    - 자유로서의 코뮨
    - 낯선 힘으로 권력화된 분업
    - 분업의 인간 소외
    - 협동의 수동에서 능동으로 전환
    - 연합된 개인들이 만들어 가는 협력
    - 개체가 협력하는 신체로서의 코뮨
    - 개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코뮨주의
조원광 (수유+너머 연구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후기 푸코의 국가론 연구: 통치성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니체, 들뢰즈, 스피노자, 그리고 마르크스와 푸코의 시각으로 노동문제를 분석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현재 학문자율 연구공동체 <수유+너머> 연구원이다.
- 저서
『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공저, 학이시습, 2010)
『맑스주의와 정치』(공저, 문화과학사, 2009)
『전지구적 자본주의와 한국사회』(공저, 그린비, 2008)
『문화정치학 영토들』(공저, 그린비, 2007)
『모더니티의 지층들:현대사회론 강의』(공저, 그린비, 2007)

- 역서
『How to read 마르크스』(피터 오스본 저, 공역, 웅진지식하우스, 2007)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오랜만에 만난 맑스 이*일
학창시절 친구들과 선배들과 무작정 맑스를 공부한 적이 있었다.
두서 없는 토론과 세미나로 끝나곤 했다.
전엔 몰랐지만 단절로 맑스를 읽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된다.
간혹 맑스 이후의 논제들도 쉽게 풀어 주셔서 알찬 도움이 된 강의다.
우수 맑스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은 꼭 봐야 할 강의 변*영
수유 + 너머에서 열린 강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저로써는 그 곳에서 올라온 강좌가 있으면 꼭 청강합니다. 두 분의 젊은 선생님들로부터 청년 맑스가 갖고 있던 문제 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유물론적 의식에 반하여 경제 이데올로기가 계급을 초월하여 우리의 일상을 포획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에 들뢰즈. 가타리가 '계급은 하나이다'라고 언표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수 청년 맑스를 읽는 기쁨 정*원
늘 인용문으로만 접했던 맑스의 글을 원전으로 읽어가며, 젊은 선생님들이 현대적 맥락에서 맑스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에 감탄하며, 그렇게 나는 맑스를 살려내고 있었다. 그저 관념이 아닌 물질을 중시한 사상가 중에 한명이었던 맑스에서 조건과 실천을 사유한 맑스로 변태되어 나에게 다가온 강의였다.
좋은 선생님들의 강의였던 것은 분명하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줄 수 있는 강의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7 맑스 초기 저작을 중심으로 유*희
6 지금 듣고 있는 강의입니다. ^^ 정*선
5 조원광씨 해설. 이*형
4 마르크스를 읽는 도우미 박*근
3 젊은 맑스 만나기.` 이*동
2 맑스 저작 읽기 서*진
1 최고 홍*진
첫페이지 입니다    1    끝페이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