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지성사
프랑스 지성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무엇이 프랑스를 세계 지성사의 축으로 만들었는가?
수강료 : 39,000원 (적립5% : 최대1,950 원)
강사 : 허경
구성 : 총 4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총 4명 참여
 
문*호 님
유*헌 님

프랑스 대표 지성사를 공부한다. 무신론적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장폴 사르트르, 아비튀스 개념으로 문화비평에 커다란 획을 그은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 섹슈얼리티와 죽음의 문제에 천착한 소설가이자 비평가 조르주 바타이유, 희생양과 성스러움, 폭력의 문제를 다룬 문명비평가이자 문학비평가 르네 지라르를 만나보자.

현대 프랑스 지성사의 맥은 깊고도 넓다. 20세기만 해도 베르그송과 블랑쇼, 사르트르, 메를로퐁티로부터 라캉, 레비나스, 바타이유, 알튀세르, 들뢰즈, 푸코, 데리다, 그리고 최근의 바디우와 지라르까지! 이들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는 참으로 쉽지 않다.


그리하여 이 강의는 동시대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우리와는 너무도 다른 시대, 문화, 언어를 가진 사상가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랑스 지성사’라는 제명에 걸맞게 사상가들의 지적 계보와 기초 개념들에 대한 간명한 개요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1905~1980)



‘희생양’은 더 큰 폭력, 폭력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한 사회가 택하는 갈등의 해결 방식으로서 반드시 죄가 있는 자라기보다는 모든 사람과 다른 자, 우리가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를 택하여 그를 신성화하는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죄와 폭력의 악순환으로부터 구원받는다는 문화인류학적 논의를 위한 개념이다. 강의는 『희생양』과 『문화의 기원』을 중심으로 지라르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동시에 이 시기는 『구토』, 『벽』을 비롯한 수많은 소설, 희곡을 생산한 문학의 시대이며, 『문학이란 무엇인가』로 대변되는 문학비평의 시대이기도 하다. 후기는 공산주의에 경도되는 시기로 대작 『변증법적 이성비판』으로 대변된다. 강의는 『존재와 무』, 특히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의 논의를 따라 사르트르가 말하는 현상학적 실존주의의 기본 개념, 특히 자유와 참여(앙가주망)의 문제에 집중하여 사르트르 사상의 대강을 이해하고자 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자서전 『말』의 논의도 간략히 살펴볼 것이다.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1930~2002)



부르디외는 현대 사회학의 주류적 경향 중 하나를 창출한 걸출한 사상가이자, 사르트르와 푸코를 잇는 ‘투사지식인’으로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화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지방 소도시 우체국 직원의 아들로 태어나 수재들만이 들어간다는 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한 부르디외는 학창 시절 지방 출신인 자신과 파리지앵들 사이에서 심한 괴리와 차이를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세계적 석학으로 자리잡는 부르디외는 이를 심리적 자기만족이나, 개인적 성공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계급과 문화적 취향의 지배라는 사회학의 문제, 인간 보편의 문제로 바라본다.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개념은 이런 면에서 우리 모두의 열등감, 죄책감, 혹은 우월감과 권력 의지를 조명해주는 하나의 창문과도 같은 해방적 기능을 수행한다. 강의는 2권으로 된 『구별짓기』를 중심으로 그의 핵심 사상을 소개하고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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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Albert Maurice Victor Bataille, 1897–1962)



맹인 아버지와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바타이유는 고문서학자, 도서관 사서, 도서관장으로 일하면서, <텔켈>과 <비평> 등의 유력한 잡지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눈 이야기』, 『하늘의 푸른 빛』, 『에두아르다 부인』 등의 이른바 ‘외설’ 문학, 『저주의 몫』, 『에로티즘』, 『에로스의 눈물』, 『마네』와 같은 문명비평서, 문학ㆍ미술비평서를 펴냈다.


미셸 푸코와 자크 데리다, 필립 솔레르스 등에 의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타이유는 이른바 ‘위반의 사유’에 천착하면서 사드와 로트레아몽, 보들레르를 잇는 프랑스 전위 문학의 일원으로 평가된다. 강의는 『저주의 몫』과 『에로스의 눈물』을 중심으로 바타이유의 기본적 소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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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René Girard, 1923-)



이른바 오늘날 왕따, 이지메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연구서라 할 『희생양』과 『폭력과 성스러움』, 문학비평서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자신의 문화적ㆍ종교적 기반인 가톨릭의 사상을 원용한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그를 통해 스캔들이 왔다』, 자신의 사상을 정리한 최근의 대담 『문화의 기원』에 이르기까지 지라르는 서구 문명의 기원에 자리한 원초적 폭력을 탐구해왔다.


‘희생양’은 더 큰 폭력, 폭력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한 사회가 택하는 갈등의 해결 방식으로서 반드시 죄가 있는 자라기보다는 모든 사람과 다른 자, 우리가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를 택하여 그를 신성화하는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죄와 폭력의 악순환으로부터 구원받는다는 문화인류학적 논의를 위한 개념이다. 강의는 『희생양』과 『문화의 기원』을 중심으로 지라르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제1강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중에서
제3강 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Bataille) 중에서
제4강 르네 지라르(Rene Girard) 중에서
변광배, 『존재와 무』 (살림)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이학사)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상ㆍ하 (새물결)
파트리스 보네위츠,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동문선)
조르주 바타이유, 『저주의 몫』 (문학동네), 『에로스의 눈물』 (문학과 의식)
유기환, 『조르주 바타이유』 (살림)
르네 지라르, 『희생양』, 『문화의 기원』 (기파랑)
김모세, 『르네 지라르』(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