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치철학의 패러다임
지젝, 무페, 네그리, 발리바르, 폴 비릴리오, 아감벤을 통해 현대 정치 철학을 재조명해 본다. 6명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최근에 번역된 저작들을 읽어가며 현대 정치철학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수강료 : 39,000원 (적립5% : 최대1,950 원)
강사 : 한보희 외
구성 : 총 12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레벨 : 고급
총 6명 참여
 
신*나 님
김*식 님
유*주 님

지젝, 무페, 네그리, 발리바르, 폴 비릴리오, 아감벤을 통해 현대 정치 철학을 재조명해 본다. 6명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최근에 번역된 저작들을 읽어가며 현대 정치철학을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지젝과 마르크스주의 정치학의 재생

 

지젝은 우리시대가 아주 심각한 전체주의적 상황―‘신자유주의’라는 전일적인 글로벌 자본주의 체제―하에 놓여 있음을 넌지시 경고하고 있다.

진짜 문제는 우리가 상대를 위험인물이나 위험세력으로 몰아 부칠 때 손쉽게 써먹는 ‘전체주의자’, ‘파시즘’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이 이름 없고, 소리 없는 (총체성도 전체적 중심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장-전체주의적 지배와 순응의 체제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체제를 (전체주의의 반대편으로 흔히 간주되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가 아닌 방식으로) 넘어갈 수 있는가? 지젝의 라캉-헤겔-마르크스주의 유물론의 정치학은 이에 대해 어떤 이론적, 실천적 노선을 가리키는가?

- 강의 중에서(한보희)

 


무페의 급진 민주주의 사상


무페와 라클라우,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Hegemony & Socialist Strategy>
1993년에 나온 무페의 <정치적인 것의 귀환>은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의 이러한 문제의식을 계승하여 좀더 실천적 차원에서 자신의 급진 민주주의 사상을 제출책이다.

이 책은 출판된 당시에 비해 관심이 많이 줄었으나, 현재 한국 사회에 번역 소개되고 있는 탈근대론적 정치사상가들-지젝, 바디유, 아감벤, 네그리, 랑시에르, 데리다 등-의 이론적 작업에 비추어 그들에 못지 않은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의 사상 간에 마주침과 어긋남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은 마르크스주의 진영 내에서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탈근대론적 해체를 선구적으로 시도한 저서라고 할 수 있다.

- 강의 중에서(이보경) 

 


안토니오 네그리, 『다중』


모든 노동들은 오늘날 사회적으로 생산적이며, 공통적으로 생산하고 자본의 지배에 저항하는 공통의 잠재력, 저항의 동등한 기회를 갖는다. 이렇듯 다중은 노동계급의 배제성과 반대로 열려 있고 확장적인 개념이다.

다중은 프롤레타리아 개념에 가장 온전한 정의―자본의 지배 아래에서 노동하고 생산하는 모든 이들―를 부여한다. 노동을 나누는 종류의 차이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유형의 노동들이 소통하고 협동하고 공통적으로 되는 조건들이 존재한다.

 - 강의 중에서(정남영)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정치란 활동적 삶이 아니라, 그것이 공적 공간 저편으로 보내야만 하는 동물적인 단순한 생명(blossen Leben,
mere life)에 근거해 있다면 사태는 어떻게 될까?

조르조 아감벤이 『호모 사케르』를 통해 제공해주는 사유의 단초, 아니 사유의 혁명적인 전환점은 바로 이 물음에 있다. 사실 이러한 전환은 아렌트의 전체주의론 안에서, 또한 푸코의 70년대 중반 이후의 여러 작업들 안에서 예고된 것이었다.

아감벤은 이들이 제시한 가능성, 하지만 결코 이들이 밀고 갈 수 없었던 가능성을 출발점으로 삼아 서구 정치(사상)의 심연에 흐르고 있던, 그러나 그 누구도 명확한 비젼 아래서 엮어낼 수 없었던 하나의 계보를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법-권리(Recht, droit)와 생명정치(bio-politique)의 근원적 위상학이라고 할 수 있다.

- 강의 중에서(김항)

제2강 [한보희] 타자와 대타자 중에서
제9강 [이재원] 강의 소개와 비릴리오 개괄 설명 중에서
제11강 [김항] 『호모 사케르』와 아감벤 소개 중에서
지젝: 『전체주의가 어쨌다구?』
무페, 라클라우: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Hegemony & Socialist Strategy』
무페: 『정치적인 것의 귀환』
네그리: 『다중』
발리바르: 『대중들의 공포』
폴 비릴리오: 『속도와 정치』
아감벤: 『호모 사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