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앤스터디 사진학교입니다 :::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다정하게 서 있는 느낌을 줍니다.
마치 엄마 소나무가 아기 소나무를 사랑하는 눈길로
굽어보는 듯...

이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띠게 서운한 점은
전체적인 색조입니다.
사진의 내용은 따뜻하게 다가오는데
전체적으로 사진에 푸른 색조여서 차갑게 느껴지고,
너무 밝기까지해서 마치 겨울에 찍은 사진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화이트밸런스를 자동으로 하기보다는
"흐림"을 선택하면 따뜻한 색조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이 사진의 핵심적인 포인트는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사이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그걸 더 집약적으로 표현하려면 큰나무의 위부분을 좀 잘라내서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사이의 관계를 강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이런 정도면 보는 사람의 시선이 훨씬 더 화면의 중심에 집중할 수 있을 듯...

게시물 원본

나무가 잘생겼길래 찍어봤습니다^^


	Panasonic \| DMC-FX07 \| Auto WB \| 10/5000 \| F/8.0 \| ISO : 400 \| 4mm \| 2 \| Flash No


차차	왼쪽 나무는 쭉쭉 뻗은 것이 참 시원시원하고 잘생겼네요. 그런데 어쩐지 오른쪽 나무가 더 정이 가고 귀여운걸요ㅎㅎ [ (수정) (삭제) 2007-05-23 오후 5:59 ]


봄날	차차- 코멘트 감사^^ 그나저나 콘트라스트를 좀 높였는데, 지금 보니 하늘 색상이 너무 환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많이 썼나요^^;; [ (수정) (삭제) 2007-05-23 오후 10:27 ]


봄날	보정해 주신 사진을 보니 더 차분하고 따뜻한 것이,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고맙습니다^^ [ (수정) (삭제) 2007-05-24 오전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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