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앤스터디 사진학교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 한 해 같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좋은 작품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갈대와 해가 잘 어우러진 멋진 사진입니다.
화면의 가운데 생긴 플레어(flare)가 직사광선의 강렬한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두 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됩니다.

태양을 화면의 중앙에 배치한 것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태양 윗부분 빈 공간이 좀 많군요.

그리고 가운데 중심 피사체가 되는 갈대가
(다른 갈대도 마찬가지지만) 모두 왼쪽으로 기울어 있어서
화면 오른쪽이 비어있는 느낌을 줍니다.
이런 경우 중앙의 갈대를 약간 더 오른쪽으로 배치하시면
화면의 구성이 더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태양을 중앙에 그대로 두고 중심이 되는 갈대를
오른쪽으로 이동시키시려면 촬영자가 약간 왼쪽으로 이동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는 갈대의 디테일이 그리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 전체적으로 밝기를 약간 낮추면
(노출을 부족으로 하면) 태양의 모양이 좀 더 선명하게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태양을 직접 바라보며 촬영할 때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시력이 상하거나 카메라의 센서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좋은 작품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원본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만, 인사도 드릴겸 사진도 하나 올립니다.
지난 해 책과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옵시길 바랍니다~ ^^*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Auto WB \| 1/1000 \| F/11.0 \| ISO : 200 \| 70mm \| 3 \| Flash No


권만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구도나 노출 부분에서 조언대로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르침대로 해 보겠습니다 ^^* [ (수정) (삭제) 2009-01-12 오전 5:58 ]


김문호	좋은 장면을 만나시면 한두 컷에 만족하지 마시고 구도와 노출을 달리 하여 여러 장을 찍어보세요. 훨씬 더 좋은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수정) (삭제) 2009-01-12 오전 8:36 ]


권만주	명심하겠습니다~ ^^* [ (수정) (삭제) 2009-01-15 오후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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