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논어』의 첫 문장이다. 이천오백 년 전 공자의 말이 왜 지금도 첫머리에 놓일까. 동양고전은 낡은 훈계가 아니라, 사람과 삶을 보는 여전히 유효한 눈이기 때문이다.
💡강의 핵심
동양고전을 학창시절 윤리 교과서로만 기억한다면 이 강좌가 그 편견을 깬다. 공자의 인(仁), 장자의 자유, 주역의 변화, 동양미학의 아름다움을 지나며, 고전이 오늘의 삶에 던지는 물음을 되살린다.
서양철학이 '무엇이 참인가'를 물었다면 동양고전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앞세웠다. 지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겨눈 사유다.
장자의 '나비의 꿈'(『장자』 제물론)은 이렇게 묻는다. 내가 나비 꿈을 꾼 것인가, 나비가 나를 꿈꾸는 것인가. 나와 세계의 경계를 뒤흔드는 이 물음이 이천 년째 사람을 사로잡는다.
🗝️동양고전의 핵심 사유
공자와 인(仁)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장자의 자유
경계를 넘는 소요
주역의 변화
변하는 것만이 변치 않는다
동양미학
여백과 자연의 아름다움
고전 읽기
한 글자에 담긴 세계
다루는 텍스트: 『논어』, 『장자』, 『주역』, 동양미학과 한자 고전.
🧭개념 미리 풀어보기
공자의 '인(仁)'은 흔히 '어짊'으로 옮기지만, 핵심은 남을 나처럼 헤아리는 마음이다. 내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워준다는 '기소불욕 물시어인'이 그 실천이다.
'주역'은 점술서로 오해되지만, 그 바탕은 세상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한다는 통찰이다. 고정된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지혜가 64괘에 담겨 있다.
📚커리큘럼 — 28교시 · 749분
🎯이런 분께 권한다
✓ 동양고전을 지루한 옛 훈계로 기억하는 분
✓ 공자·장자·주역을 제대로 한번 정리하고 싶은 분
✓ 서양철학에 치우친 독서의 균형을 맞추고 싶은 분
✓ 삶의 태도와 지혜를 고전에서 얻고 싶은 분
✓ 동양의 미의식과 예술관에 관심 있는 분
🧗효과적인 수강 전략
한 구절씩 음미하라. 동양고전은 분량이 아니라 깊이다. 한 문장을 오래 곱씹는 편이 낫다.
삶에 대입하라. 공자·장자의 말을 지금 내 관계와 일에 얹어보면 즉시 살아난다.
변화의 사유로 꿰어라. 주역의 '변화'를 열쇠 삼으면 동양사상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다.
🏁강좌를 마치며
동양고전을 읽는 일은 옛 성현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오래된 지혜와 마주 앉는 일이다.
강좌를 마치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을 여백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