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21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삶의 축제를 위한 니체의 『디오니소스 송가』
니체는 신이 된 철학자다. 시를 쓰는 철학자 니체는 자신의 마지막 작품 『디오니소스 송가』 속에 그 진면모를 남겨놓았다. 시는 비유의 언어다. 철학 속의 언어와는 사뭇 맛이 다르다. 노래를 위한 언어라서 그런 것이다. 설명은 없다. 그저 하늘로 던져진 언어처럼 허공 속을 떠다니고 있을 뿐이다. 인식의 그물로 그 언어들을 낚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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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이동용
  •   

『디오니소스 송가​』는 니체의 사상을 가장 직관적으로 담은 시집이다. ‘디오니소스 송가’는 술과 황홀경의 신 디오니소스를 위한 제전에서 불렸던 노래로 알려져 있다. 니체는 평생 디오니소스를 동경하며 살았다.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는 스스로 디오니소스가 된다. ‘비극의 탄생’을 노래하며 철학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철학자는 이제 디오니소스가 되어 송가를 부른다. 이 송가는 자기 자신의 죽음을 찬양한다. 이성적 존재는 이성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이성을 끝까지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이성이 더 이상 이성적인 생각을 하지 못할 때까지 이성은 자기 자신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구원할 생각은 바로 이 이성에서 나올 것이다. 니체는 디오니소스가 되어 그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다. 

철학자의 죽음과 디오니소스의 부활​​

1888년 가을과 겨울을 니체는 자기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고 칭송했었다.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 『바그너의 경우』, 『니체 대 바그너』,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가』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집필되었다. 이성의 마지막 순간에 태풍이 휘몰아친 듯하다. 니체는 하루하루를 땅에 묻으며 제사를 지내듯이 신중하게 살았다. 매일 이별하며 살았다. 하나씩 놓아주며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에 다가설수록 인생을 위한 제전은 더욱 장엄한 음악으로 변해갔다. 철학자는 바라던 대로 신이 되었다. 디오니소스가 되어 찬송가를 부른다. 자기 자신을 위한 송가다. 생로병사의 길목에서 마지막 죽음을 맞이한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디오니소스 축제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눈물을 압도한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생의 예찬​​

1889년 1월 3일, 니체는 알프스의 도시 토리노의 광장에서 광기의 세계로 접어들었다. 우리는 그를 두고 미쳤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광기는 수수께끼와 같다. 아무도 제대로 미쳐본 자가 없어서 그가 본 것이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다. 마치 달의 뒷면을 닮았다고 할까. 니체의 마지막 11년 7개월은 광기의 세계에서 보냈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그의 마지막 사진들이 보여주는 얼굴 표정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먼 곳을 향한 그의 시선을 보며 감히 미쳤다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지랄 발광하는 눈빛이 아니어서이다. 인문학자 단테도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라고 말했었다. 니체도 이런 식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니체가 청혼하고 사랑했던 그 여인, 그 같은 여자를 사랑했던 시인 릴케도 “오라 너, 너 마지막이여”라고 노래했다. 이것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노랫말이다. 


운명을 사랑하는 변신의 삶

생로병사는 사람의 일이다. 박수를 받으며 태어난 인생이 죽음을 울음으로 장식해야 할까. 니체는 우연을 구원하라고 가르쳤다. 출생은 우연이었어도 그것을 필연으로, 또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스스로 신이 되어 자기 자신을 위한 구원자가 되라! 사람은 신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 때로는 독수리가 되고, 때로는 아리아드네가 되고, 때로는 미로가 되고, 때로는 진리가 되고, 때로는 디오니소스가 된다. 끝까지 불 속에서 타다가 결국에는 빛의 세계로 접어든다. 삶의 현상만큼이나 다양한 변신이 이루어진다.​



제1강 비극의 비밀과 디오니소스의 수수께끼중에서
- 참고문헌
참고문헌

이동용: 《니체와 함께 춤을. ‘비극의 탄생’으로 읽는 디오니소스 미학과 삶의 예찬》, 이파르 2015.
《망각 교실. 니체의 ‘반시대적 고찰’로 읽는 현대의 한계 논쟁》, 이파르 2016.
《사막의 축제.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생의 예찬》, 이파르 2017.
《사람이 아름답다. 니체의 ‘선악의 저편’이 들려주는 생의 예찬》, 이담북스 2017.
《춤추는 도덕. 사랑의 길을 가르쳐주는 니체의 ‘도덕의 계보’》, 이담북스 2017.
《나는 너의 진리다.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진심》, 이담북스 2018.
《디오니소스의 귀환. 신을 탄핵한 광기의 철학》, 이담북스 2018.
《스스로 신이 되어라.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와 초인의 신화탄생》, 이담북스 2018.
《니체, 문학과 철학의 두물머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휴먼컬처아리랑 2019.
《니체의 잔인한 망치와 ‘우상의 황혼’》, 휴먼컬처아리랑 2020.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이동용 옮김, 세창출판사 2019.
《바그너의 경우/우상의 황혼/안티크리스트/이 사람을 보라/디오니소스 송가/니체 대 바그너》,
백승영 옮김, 니체전집 제15권, 책세상.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강
    • 비극의 비밀과 디오니소스의 수수께끼
    •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 디오니소스 축제
  • 120분
  • 수강하기
  • 2교시 - 고대와 비극 시대로 불리는 신들의 시대
  • 30분
  • 3교시 - 생철학의 숙제와 사람의 가치
  • 30분
  • 4교시 - 차라투스트라와 파우스트의 공통점
  • 30분
  • 주요내용
  • -아곤Agon
    -브로미오스Bromios
    -바쿠스Bacchus
    -이악코스Iakchos
    -뤼지오스Lysios
    -아스케제Askese
    -에케 호모Ecce homo
    • 2강
    • 한갓 바보일 뿐! 한갓 시인일 뿐! ― 진리의 구혼자
    • 진리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자
  • 120분
  • 수강하기
  • 1교시 -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되기도 하는 이성의 활동
  • 30분
  • 교안다운
  • 2교시 - 세상의 이성에 맞서는 용기
  • 30분
  • 3교시 - 심연을 들여다보는 정신
  • 30분
  • 4교시 - 타는 목마름으로 아침을 기다리는 뜨거운 마음
  • 30분
  • 주요내용
  • -릴케
    -루 살로메
    -바르하이트Wahrheit
    -독수리와 뱀
    -질스마리아
    • 3강
    • 사막의 딸들 틈에서 ― 하나의 다리로 춤추는 나무
    • 사막에 대한 인식
  • 120분
  • 수강하기
  • 1교시 - 사막이라 불리는 삶의 현장, 사막 같은 현실
  • 30분
  • 교안다운
  • 2교시 - 맑은 공기와 차라투스트라의 이념
  • 30분
  • 3교시 - 아는 만큼 커져가는 사막
  • 30분
  • 4교시 - 현실 속에서 춤을 추는 나무처럼
  • 30분
  • 주요내용
  • -삽하Sabha
    -사막과 낙타
    -할퀴오니쉬한 음조
    -긍정의 파토스
    • 4강
    • 최후의 의지 ― 승리하는 죽음의 환호 소리
    • 영혼이 신체보다 더 빨리 죽을 것
  • 120분
  • 수강하기
  • 1교시 - 법정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
  • 30분
  • 교안다운
  • 2교시 -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신의 시선
  • 30분
  • 3교시 - 죽음으로 얻게 되는 기쁜 승리
  • 30분
  • 4교시 - 아직도 나인가? 불꽃이 던지는 마지막 질문
  • 30분
  • 주요내용
  • -생철학
    -영혼과 신체의 죽음
    -강함의 염세주의
    -미래의 염세주의
    -허무주의적 정언명법
    -윤동주, 「자화상」
    -엑스타시스Ekstasis
    • 5강
    • 육식조들 사이에서 ― 자기를 알고 자기를 죽이는 자
    • 비상하는 법
  • 120분
  • 수강하기
  • 1교시 - 스스로 신이 된 자가 신을 죽인다는 논리
  • 30분
  • 교안다운
  • 2교시 - 이상의 <오감도>와 거울 속 자아
  • 30분
  • 3교시 - 신을 사냥했던 니므롯의 화살
  • 30분
  • 4교시 - 새가 되어 날개를 펼치는 자아
  • 30분
  • 주요내용
  • -라웁포겔Raubvogel
    -알바트로스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니므롯이 된 차라투스트라
    -자유정신
    • 6강
    • 횃불 신호 ―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어부들을 위한 불꽃
    • 고독만이 해답
  • 120분
  • 수강하기
  • 2교시 - 성장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바다
  • 30분
  • 3교시 - 영혼과 정신의 차이점
  • 30분
  • 4교시 - 어둠 속을 밝혀주는 별들
  • 30분
  • 주요내용
  • -한없는 웃음의 파도
    -마지막 고독
    -미래철학의 서곡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방랑자와 그림자의 대화
    -죽음 이후
    • 7강
    • 태양이 지는구나 ― 파란 망각 속으로, 얼음 밖으로
    • 죽음을 인식한 순간의 노래들
  • 120분
  • 수강하기
  • 2교시 - 위대한 정오라는 신성한 시간
  • 30분
  • 3교시 - 삶의 하루를 밝혀주었던 태양과의 이별
  • 30분
  • 4교시 - 물결과 유희뿐인 마지막 순간
  • 30분
  • 주요내용
  • -정오의 친구
    -헤르치Herz
    -쇼펜하우어의 철학
    -죽음의 인식
    -파란 망각
    • 8강
    • 아리아드네의 탄식 ―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 미로 속에서 길을 찾는 철학
  • 120분
  • 수강하기
  • 2교시 -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기대하는 잘못된 갈망
  • 30분
  • 3교시 - 자신을 알고 사랑하고자 하는 고독의 철학
  • 30분
  • 4교시 - 번개가 전하는 소리, 나는 너의 미로다
  • 30분
  • 주요내용
  • -아리아드네와 테세우스
    -나에게로의 귀환
    -『니벨룽엔의 노래』
    -사랑의 한계와 고통
    • 9강
    • 명성과 영원 ― 차라투스트라의 번개와 천둥
    • 고통은 품어야 할 대상
  • 120분
  • 수강하기
  • 1교시 - 이름은 여기에 두고 가야 할 저 세상
  • 30분
  • 교안다운
  • 2교시 - 의심을 품고서 수수께끼 풀기에 임하는 자세
  • 30분
  • 3교시 - 다 잊어야 갈 수 있는 광기의 세계
  • 30분
  • 4교시 - 한계를 넘어서면 보이는 영원
  • 30분
  • 주요내용
  • -리하르트 바그너에게 바치는 서문
    -프로메테우스 정신
    -단테, 『신곡』
    -바실리스코스Basiliskos
    -레타르다치온Retardation
    -영원한 존재의 긍정
    • 10강
    • 가장 부유한 자의 가난에 대하여 ― 나는 너의 진리다
    • 신이 된 철학자의 자기 자신을 위한 찬송가
  • 120분
  • 수강하기
  • 1교시 - 기억과 망각은 태극 형상 속의 음과 양과 같은 것
  • 30분
  • 교안다운
  • 2교시 - 사람을 찾았던 디오게네스와 그를 그렸던 라파엘로
  • 30분
  • 3교시 - 긍정적 나르시시즘 대 부정적 나르시시즘
  • 30분
  • 4교시 - 태양의 철학자 차라투스트라가 보여주는 진리
  • 30분
  • 주요내용
  • -포용적 이분법
    -헤르만 헤세, 『데미안』
    -아브락삭스
    -우연이라는 거인
    -영원회귀
이동용 (인문학자)

건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독일 바이로이트 대학에서 「릴케의 작품 속에 나타난 나르시스와 거울」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와 철학아카데미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2015년 9월에는 『한국산문』 제113회 신인수필상 공모에 「오백원」이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 『쇼펜하우어, 돌이 별이 되는 철학』, 『니체와 함께 춤을』,『나르시스, 그리고 나르시시즘』, 『바그너의 혁명과 사랑』 등이 있다. 

- 저서
-『이 사람을 보라』(이담북스, 2019)
-『스스로 신이 되어라』(이담북스, 2018)
-『디오니소스의 귀환』(이담북스, 2018)
-『나는 너의 진리다』(이담북스, 2018)
-『사막의 축제 1, 2』(이파르, 2017)
-『춤추는 도덕』(이담북스, 2017)
-『내 안에 코끼리』(이파르, 2016)
-『망각 교실』(이파르, 2016)
-『니체와 함께 춤을』(이파르, 2015)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동녘, 2015)
-『쇼펜하우어, 돌이 별이 되는 철학』(동녘, 2014)
-『바그너의 혁명과 사랑』(이파르, 2008)
-『나르시스, 그리고 나르시시즘』(책읽는사람들, 2001)
- 역서
-『교실혁명』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외 다수
- 논문
-「릴케의 작품 속에 나타난 나르시스와 거울」(박사학위논문)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나타난 광기와 진실한 사랑」 외 다수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1 이동용 선생님의 강좌는 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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