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2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치명적 미술 - 음란함에 대한 고찰
미술사(美術史)라는 학문은 미술이 음탕하고 저속한 취향을 만족시켜 왔던 역사를 가능한 한 배제하려 하고, 음란함이 미술의 '본류'가 아니라 일탈의 지류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한다. 그러나 강사 이연식은 음란함에 대한 관념을 구성하는 소박한 장치들, 음란함에 대한 강박, 한중일의 '춘화' 등 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통 사람들의 고정된 인식에 균열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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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강  |  32교시  |   12시간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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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이연식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강별구매
  • 2교시 - 일본의 성문화, 게이샤와 유녀 (요시와라)
  • 25분
  • 3교시 - 일본의 춘화
  • 21분
  • 4교시 - 일본의 우키요에
  • 19분
  •  
  • 주요내용
  • -영화 <스캔들>
    -동아시아의 성문화
    -에도시대의 성
    -에도의 매춘업소 요시와라
    -유곽의 유녀
    -게이샤
    -일본인의 성문화 성관념
    -우키요에
    -일본 춘화, 일본화 우키요에
    -성행위의 계급성

미술사(美術史)라는 학문은 미술이 음탕하고 저속한 취향을 만족시켜 왔던 역사를 가능한 한 배제하려 하고,
음란함이 미술의 '본류'가 아니라 일탈의 지류인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한다. 그러나 강사 이연식은 음란함
에 대한 관념을 구성하는 소박한 장치들, 음란함에 대한 강박, 한중일의 '춘화' 등 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통
사람들의 고정된 인식에 균열을 낼 예정이다.

미술과 음란, 그 밀접하고 다채로운 관계

미술은 애초부터 음란했고, 음란하기 위해 존재했다. 쉬이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이 점을 일단 인정하고 보면 음란함이라는 필터는 미술의 존재 방식과 성격을 매우 풍성하고 명료하게 보여준다. 예컨대 오늘날 미술품이 공공장소에 전시되는 것과는 달리 동서양의 음화(淫畵), 춘화(春畵)는 개인적으로 은밀히 감상하는 그림이었다. 즉, 오늘날의 미술품 감상은 최근에 정립된 역사적으로 특수한 방식인 것이다.

미술과 음란함을 둘러싼 몇 가지 믿음이 존재한다. 하나는, 미술은 본질적으로 음란하지 않으며 음란함은 미술의 주변적인 속성일 뿐이라는 믿음이다 또 하나는, 미술은 과거보다 오늘날에 가까울수록 성적 표현에서 더 큰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는 믿음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의 전통적인 성(性)문화는 건강하고 소박하지만 일본과 중국의 성문화는 변태적이고 작위적이라는 믿음도 존재한다.

이 강좌는 그런 믿음들의 근거가 매우 부실함을 밝히고, 미술과 음란함이 맺어온 관계가 의외로 매우 밀접하고 다채로웠음을 보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동서고금의 음란한 미술을 소개하고 미술, 아울러 이미지 일반이 음란함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찰할 것이다.


제3강 거기는 있다, 없다중에서

제4강 정황과 절정중에서

제7강 동아시아 미술의 음란함 (2)중에서
 
이연식 (미술사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했다.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와 양풍화洋風畵에 대한 논문을 썼다. 학부에서는 그림을 그렸고, 현재 미술책 저술과 번역을 병행하며 미술사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도 하고 있다.
- 저서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콜리』(이봄, 2013)
『아트 파탈』 (휴먼아트, 2011년)
『눈속임 그림』 (아트북스, 2010년)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 (아트북스, 2009년)
『위작과 도난의 미술사』 (한길아트, 2008년)
『미술영화 거들떠 보고서』 (지안, 2006년)
- 역서
『명화의 거짓말 : 성서 편』(나카노 교코 저, 북폴리오, 2014)
『명화의 거짓말』 (나카노 교코 저, 북폴리오, 2011)
『무서운 그림3』 (나카노 교코 저, 세미콜론, 2010)
『맛있는 그림』 (미야시타 기쿠로 저, 바다출판사, 2009)
『무서운 그림』 (나카노 교코 저, 세미콜론, 2008)
『다케시의 낙서입문』 (기타노 다케시 저, 세미콜론, 2011)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미술과 음란이라니. 김*영
강좌소개글이 마음에 들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을 음란함과 연관해서 생각하는 것이 터부시되던 기존의 인식을
뒤엎어 미술은 음란하기 위해 존재했고, 미술은 애초부터 음란하다는 선언.
ㅎㅎ 하지만 내용은 퇴폐적이지 않아요.
강사님의 자유분방하지만 체계있는 강의가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강의입니다.
우수 음란함과 친구하고 싶다 김*선
1여년 전에 이 강의가 인문숲 강좌로 진행되고 있을때, 1강좌 1시간이 무료로 공개되는 날 운좋게 볼수 있었다. 보면 안될것을 훔쳐보는 것 같은 짜릿함에 흥미가 저절로 가면서도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나? 왜지?’하는 뭣 모르는 생각도 들었었다.
1년동안,그런 강의는 뭐 별로 도움도 안되고 쓸데도 없다는 생각에 외면하려했지만 결국 듣기로 결정한 나의 이 음란한 마음 한켠엔 흥미로운 강의를 보는 동안 내내 저 잘생긴 선생님께서는 왜 이걸 공부하려 하셨을까,왜 하필 이걸… 이란 생각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다가 ‘데카메론’ 영화의 한장면을 보여주셨던 그 강의에서 내 나름대로의 답을 찾은 것 같다.
누가있으면 절대 안보고, 누가 말해도 못들은척 하며 끊임없이 곁눈질만 하던 나같은 사람은 어느새 수녀님이 외치는 ‘기적이다’라는 그 한 말만 듣고 그 말을 믿으며 살아온 사람은 아닐까 하는 것을. ‘음란함’이란 말이 수녀님의 ‘기적이다’가 되어 얼마나 많은 사실들을 왜곡하고 감추어 왔는지를 말하고 싶어하시는것은 아닐까 하는 것을. 정말로 음란한 것은 자연스러울 수있는 것을 음란하다는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고 말하는 그 누군가의 마음은 아닐까 하는 것을.
모범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어느 봄날, ‘인류학 개론’ 시간에 교수님께서 검지와 중지사이에 엄지를 쑥 밀어넣어 뺀 손의 목각( 이게 우리에겐 손으로 하는 욕이지만, 남미의 어느나라에선 행운을 빈다는 뜻이고 집정원에 우뚝 세워지는 장식품이랍니다)을 흔들며 강의실 들어오시던 그 날, 맨앞에 앉은 한 친구에게 물으셨죠. “ 네가 아는 제일 심한 욕을 나한테 해봐” .. 그 친구 그날 자리를 잘못 앉았지ㅠㅠㅠ. 머뭇머뭇 망설이다 거듭되는 재촉에 확신이라곤 전혀 없는 목소리로 그 친구가 대답했죠. “ 씨 ㅂ..새….끼……..' 입막고 키득거리는 몇명들 사이로 흐르는 정적.고개를 획 돌리고 그 친구를 바라보시던 교수님 曰 “ 야, 그게 욕이냐? 사실이지. 나… 씹새끼야. 건강한…. 너희들은…. 아니니…?” 그 어느 봄날 느꼈던 신선함이 다시한번 느껴지는 강의였다.
사실은 욕이 아니듯, 사실은 음란함이 아니다. 누군가가, 어쩌면 우리모두가 그렇게 만들었을 뿐. ‘음란함’이 어느새 친구처럼 느껴진다.

우수 풍부한 예시! 김*현
최근에 개설된 강의다보니 뭔가 더 현장감 있는 강의같네요 ㅎ 예시도 많이 들어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수업만 듣고 나면 약간 부족한점이 없지않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수업 들으시고 나서, 밑에 월간염병님께서 써주신 수업 후기를 같이 읽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건 기술적인 문제인데요- 다른 강의에 비해서 오디오 음이 좀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ㅠㅠ!
13 음란함을 품격있게 설명 이*일
12 음란함이 치명적 미술인가요 이*정
11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한*호
10 음란이란 무엇인가 이*성
9 음란함에 대한 사유 w**yong78
8 신선하고 재미있는 강의 심*영
7 <금딸과 양생술> 월**병
6 <진실 혹은 대담> 월**병
5 <메두사와 빨간 구두 아가씨> 월**병
4 <무엇이 금기를 결정하는가> 월**병
3 <뿅점, 검열의 역설> 월**병
2 <올랭피아의 나체와 화장 안 한 민낯, 알몸의 경계> 월**병
1 <금욕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겐 "궁금한 사람"> 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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