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서론 :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에는 크게 존재론적 사유 (ontology) 인식론적 사유 (epistemology) 로 나뉘는데,존재론적사유는 :있는것, 있음을 이야기함. 인식론적 사유는  참 거짓의 기준/판별능력/인식/지식 등을 이야기함



  1. 철학이란 물음을 던지는것 "이 뭐꼬!"

  예시 구분(의지로 가르는 것,인식론)vs분리(원래 그러함,존재론)  

  구분과 분리 이 모두를 아울러 보는 것, => 철학은 존재론적 근본(아르케) 물음



2. 탈레스 (Thales ,서양철학의 아버지, /자연을 자연으로 설명)

   *탈레스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 이전까지는 신화적 해석만 있었으나 탈레스부터 자연을 자연으로 설명함으로써 철학이 탄생했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가.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 되어 있느냐 (= 원소가 무엇이냐)

나.  모든 것을 이렇게 있게하는 원리는 무엇이냐.



이 두가지를 아울러 바로 아르케 "Arche" 라 부른다.

아르케는 처음 시조, 근본, 원리, 원천을 표현하는 단어이며, 

탈레스는 이 아르케를 물로 보았다. 



다음 교시에서, 다른 철학자들이 과연 이 아르케를 어떤것으로 보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2교시: 자연철학자들

서론

  1. 설명이란 것은 어떤 종류가 있느냐

   가. 정의에 의한 설명 ex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

   나. 인과적 설명 ex  원인과 결과

   다. 목적론 적 설명 ex 인간 행위의 동기나, 목적을 간파하는것 (앞의 가, 나와는 다르게 인간의 가치와 동기, 목적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사고해야 함으로 그 성격이 복잡하다 할수 있다. 



2.' 설명'이 철학적인가?( Ecplikation(설명)과 Verstehen(이해)

 자연과학에서는 주로 정의에 의한 설명이나, 인과적 설명을 주로 하지만, 철학은 오히려 이해, 목적론적 설명과 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3. 자연철학자들

  가. 아낙시 만드로 : 아르케란 무한자다(한계가 없다) "공기"

     - peras는 고대 그리스어로 선, 즉 한계를 뜻하는 말인데 (선을 그으면 어떤모호한 물체가 경계가 생기면서 한계가 뜻한대서 유래함) 이러한 페라스(peras)가 없는것 a(없다) peiron 이 바로 아르케라고 하였다. 

- 이 페라스의 증가 - 규정(형상eidos:형태를 가진것은 유한함)- 본질에 대한 것임



나. 피타고라스 : 아르케를 "수"로 보았으며 이는 원리 원천으로서 아르케, 즉 비율 척도를 이야기함 ex자연에는 근본이 되는 척도와 비율이 있다는 의미같음

- 만물의 비율은 수적인 조화를 이룬다.



-헤라클레이 토스 :아르케를 "불"이라고 보아

불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다른것들을 변하시킴에 의의를 둚 (이부분이 어려움)





-별첨 :찾아보면 좋은 볼거리

1. 까뮈의 이방인

2.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 삼성 플라토 미술관





-인상깊었던 강의 내용 및 개인생각,

인상깊었던 것은 

아낙시 만드로의 아르케 사상중 페라스 (peras=선, 한계를 의미하는 단어)에 대한 언급이었다.

세상의 아르케(근본 시원, 시초)를 無페라스, 즉 한계가 없는 것 으로 보았고, 이 한계없음 (공기)로 부터 페라스라는 것들로 규정지우면서 세상의 본질을 탐구한다는 내용.

개인적으로 막 갖다붙이며 상상하자면, 미술자체라는 것의 아르케도 역시 사실  a peiron 이라는 한계없음에서 시작되는 무형상의 idea들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peras로 규정지으면서 점차 형상을 만들고 (eidos)  이렇게 완성된 것들이 또하나의 본질을 나타내는 것들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점. 그만큼 예술이란 것에 더 넓은 범위로 무한범위로 상상을 확장해 보면 재밌겠는 뭐, 그런 유연한 사고를 기르면 좋겠다라고 강의를 들으며 중간에 잠깐 생각이 스치었다.

또 추가적으로 알았던 점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과 지옥의 문  작품이 한세트였다니.. 정말 미술학도로써 이것을 이제 알아서 너무 부끄럽다. 역시 책으로만 배운 미술사는 ㅠㅠㅠㅠ 가끔씩 이렇게 조야한 미술사적 어이없는 한계를 드러내는 구나 싶었다.

언젠가 유럽에 가서 직접보는 날이 꼭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