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9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여섯 가지 키워드로 읽는 포스트인문학
AI와 블록체인,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제시할까? 새로운 과학기술 시대에 새로운 인간됨과 진정한 자유는 가능할까? 여섯 가지 키워드로 만나는 미래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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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강  |  24교시  |   9시간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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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오영진 외
이 강좌는 최근 과학기술의 변화로 제기된 이슈 중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인문학의 키워드로 여섯 가지 주제를 골라 각 분야의 신진 연구자들을 초빙해 구성했다각 강의는 각각의 이슈가 실제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논의되고 있는지그 실상은 물론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과 논의들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따라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새로운 과학 기술과 문화 트렌드(trend)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대단히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다.

휴머니즘을 비롯 기계론적 세계관, 원본의 아우라와 개인의 진실성 등의 가치는 지금 현실에서는 별로 통용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상징적인 가치를 가지며 우리의 인간됨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도래할 미래의 인간은 이 같은 키워드 밖에서 등장할지도 모른다. 미래의 인간이 어떤 모습일지 새로운 6개의 키워드를 설정해 탐색해본다. '테크노페미니즘', '미래의 권리들', '완전기계', '타자', '로지스틱스', '아바타' 이 6가지 키워드 혹은 영토 위에서 새로운 인간됨을 도출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자 한다. 


1강 테크노페미니즘 : 여성과 기술의 새로운 앙상블


페미니즘의 새로운 담론으로서 '테크노페미니즘'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AI와 4차 산업의 시대, 새로운 세계관과 인간관으로서의 테크노페미니즘의 가치와 철학을 제시하고, 이것이 다가올 미래에 과학기술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여성과 남성의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 페미니즘이 가지는 미래 가치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2강 미래의 권리들 : 어쩌면 로봇권?


산업 현장은 물론 우리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로봇이 가지는 사회·기술적 역할과 영향력은 이제 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로봇에게 사람과 같은 권리를 부여할 수 있을까? 먼저 전통적인 법적 권리 개념을 살펴본 다음, 이를 수정·보완할 새로운 권리 개념의 정립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최근 여러 나라에서 사람 이외의 동물이나 환경에 법인격을 부여한 사례를 보면서, 새로운 권리로서 로봇권이 인정된다면, 그것이 우리와 우리의 미래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탐색해본다. 


3강 블록체인의 철학 : 완전한 기계의 발명


나카모토 사토시의 작은 논문에서 시작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등장, 사람들은 왜 새로운 미래에 주목하고 열광하는가. 블록체인의 특징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이것이 앞으로 우리의 삶과 기술 발전에 미칠 영향과 효과를 예측하고 진단해본다. 블록체인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블록체인은 우리를 과거로부터 단절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가. 개방성과 공유경제의 가치와 관련하여 블록체인의 미래를 진단한다. 


4강 이방인, 신, 괴물 : 난민과 차이의 정치학


얼마 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예멘 난민 문제를 계기로, 난민 문제를 바라보는 종래의 관점과 담론을 진단해본다. 우리와 타자의 구분에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누군가를 외톨이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난민 문제와 관련해서 레비나스의 '무한책임의 윤리'와 자크 데리다의 '무조건적 환대' 논의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난민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윤리적 시각을 제시한다. 


5강 로지스틱스 : 난폭한 무역을 욕망하기


무역과 국제 교류의 거대한 네트워크 이면에 감추어진 인간과 환경의 통제, 로지스틱스에 담긴 속박과 통제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물류를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다양한 무역 정책과 국제 협정을 살펴보고, 그 이면에 담긴 민주주의와 인간의 통제 시스템을 파헤쳐본다. 민주주의는 기업의 적인가. 속도와 성과를 위한 시간과 공간의 통제가 인간과 환경을 어떻게 왜곡하고 소외시키는지, 다양한 관점과 이론을 통해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6강 아바타 : 가상의 ‘나’로 살아가는 법


영화 <아바타>를 계기로 가상현실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를 추적해본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SNS를 통해 구현되는 새로운 이미지 창조의 과정을 살펴보고, 가상현실이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한 가상으로 바꾸어주는 또 하나의 매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 가능성을 조심스레 짚어본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러운 과학기술 사회의 과도기에 서 있다. 이제 우리는 전통적인 인간상에 대한 관습적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세계의 인간은 스스로가 창조한 로봇과 불안한 동거를 감수하고, 새로운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개방사회의 노동력으로 '실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과연 우리는 이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실존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해야 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그 탐구는 전통철학 선상의 고루한 의제들로 회귀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기술 문화 트렌드를 읽는 신선한 젊은 연구자들이 만들어낸 여섯 개의 강의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헤쳐 나갈 창조적 사고를 제공해 줄 것이다.

제1강 테크노페미니즘: 여성과 기술의 새로운 앙상블(강사:오영진) 중에서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테크노페미니즘 : 편견의 극복과 새로운 담론을 향하여
  • 26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과학기술과 젠더 담론
  • 25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테크노페미니즘과 문화, 기술 콘텐츠
  • 21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테크노페미니즘과 과학기술의 미래
  • 14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젠더 불평등
    -페미니즘적 상상력
    -부정성
    -무용성
    -공동성
    -네 번째 불연속
  • 1교시 - 로봇과 인격 : 새로운 존재자의 권리
  • 26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새로운 권리개념의 등장 : 다양한 사례들
  • 28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로봇권의 법적 사회적 개념구성
  • 25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로봇권의 철학적 기초 : 타자의 대리가 가능한가.
  • 26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권리
    -로봇기본법
    -권리법력설
    -인간중심주의
    -타자에 대한 인식
    -타자의 대리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 1교시 - 새로운 기술의 미래 : 블록체인의 등장
  • 20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블록체인의 원리, 특징 및 발전과정
  • 35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블록체인의 역설
  • 22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블록체인과 우리의 미래 : 블록체인과 공유경제
  • 14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수확 가속의 법칙
    -나카모토 사토시
    -비트코인
    -public chain
    -private chain
    -열린 기계
    -한계비용 제로 사회
  • 1교시 - 해체와 결합, 우리와 타자의 규정
  • 31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예멘 난민 : 우리 앞의 타자
  • 19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타자의 수용 : 윤리적 주체로의 거듭남
  • 21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새로운 시각 : 무한책임의 윤리와 무조건적 환대
  • 44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외톨이
    -예멘 난민
    -우호와 추방
    -윤리학과 존재론
    -레비나스
    -자크 데리다
  • 1교시 - 로지스틱스 개념 : 병참술과 물류
  • 16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전쟁과 테러로부터 무역을 보호하라 : 미국, ‘컨테이너 협정’
  • 24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로지스틱스의 역설 : 인간과 환경의 통제
  • 12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로지스틱스의 가면 : 인간과 환경의 해방
  • 15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9.11과 아덴만
    -잠재적 테러리스트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
    -시스템 이론
    -사회 다윈주의
    -회복력 담론
  • 1교시 - 아바타와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
  • 20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게임과 아바타 : 나는 플레이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36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매체 철학 : 현실과 가상의 경계와 이분법적 사고
  • 20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아바타의 가능성 : 불가능한 현실을 가능한 가상으로
  • 21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가상현실
    -매체와 이미지
    -아바타와 선택의 문제
    -가상현실의 제약
    -사회적 실재
오영진 (문화평론가)

수유너머 104 연구원. 문화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에서 현대시, 그 중에서도 김수영에 집중해 공부했다. 현재 문학과 문화를 오고가며 강의와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언어와 신체,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신체성의 문제에 관심이 많다.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함께 썼고, 「거울신경세포와 서정의 원리」, 「김수영과 월트 휘트먼 비교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 논문
「거울신경세포와 서정의 원리」, 「김수영과 월트 휘트먼 비교연구」 등

김도희 (수유너머 104 연구원)

수유 연구실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인간 생명에로 시야를 넓히고 싶어한다. 연구실 밖에서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과 홈리스의 정치에 관여하고 있고 자본권력 감시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허도경 (수유너머 104 연구원)

미디어와 문학을 전공했다. 소설을 읽을 땐 앉는다. 누우면 영화나 드라마를 튼다. 자기 전에는 웹툰을 본다. 여러 이야기를 엮어서 다시 읽는 걸 좋아한다. 요즘은 여성가상현실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읽는 데 관심이 있다.


김효영 (수유너머 104 연구원)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프랑스현대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푸코, 들뢰즈, 시몽동이 대표하는 프랑스현대철학을 지금 여기서 어떻게 읽고, 일상의 변환점을 만들어낼까를 궁리중이다. ‘지금 여기의 물음에서 뻗어나온 한 갈래, ‘7천만 난민 시대에 타자성은 어떻게 사유될 수 있을까?’를 고민중이다.


김충한 (수유너머 104 연구원)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해 온 철학도. 들뢰즈의 사상을 자연학적 측면에서 연구하는 세미나들을 진행해 왔다. 수유너머의 친구들과는 <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라는 책을 썼으며, 최근 연구실 심포지움에서 <비트코인과 공동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지금은 수학을 들뢰즈의 사상으로 조명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


박소라 (수유너머 104 연구원)

대안교육을 꿈꾸는 교사. 수유너머 연구실에서 수학, 과학 세미나를 주로 해왔고, 철학이나 고전 등으로 관심분야를 넓히고 있다. 일상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며 살아가려고 노력중이다.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창의적 고민이 돋보이는 강의! 박*산
강의를 들으면서 오래전에 본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바이센테니얼맨. 그 영화에서 인간은 생명을 얻기 위해 로봇과 가까워지고, 반대로 로봇은 권리를 얻기 위해 인간을 닮아갑니다. 어쩌면 우리가 배타적이라고 생각하는 존재자들 사이의 구분선과 경계가 사실은 임의적이고 가변적이기에 언젠가 또 다른 존재로 묶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 로봇과 인간이 그 문제를 다시 고민하게 하네요. 인간을 닮은 기계, 기계를 닮은 인간. 그렇게 세상은 또 다른 세계로 변화해 가는 것이겠지요?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고민이 돋보이는 강의입니다.
우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강의! 권*주
미래의 인문학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현재 우리가 풀어야할 당면한 문제같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문제 설정같습니다.
강의에서 언급되지만, 난민문제와 같은 문제는 실제 우리가 만든 구조 속에서 끊임없이 양산되는 유사 문제 중 하나일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미래를 준비한다는 말은 결국 내가 처한 현실의 문제를 얼마나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려 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와 미래를 잇는 참 좋은 강의였습니다!
우수 지금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 원*진
미래의 인문학 키워드라고 하지만, 사실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도 발견되는 징후들인 것 같아요. 특히 테크노페미니즘같은 경우 도나 해러웨이가 85년에 선언한 내용이지만, 여전히 과학기술에서조차 젠더문제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요원한 이야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이슈들을 뽑아주셔서 좋아요.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이고 강의 들으면서 숙고해볼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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