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5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프랑스 대표 지성사
프랑스 지성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무엇이 프랑스를 세계 지성사의 축으로 만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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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허경

프랑스 대표 지성사를 공부한다. 무신론적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장폴 사르트르, 아비튀스 개념으로 문화비평에 커다란 획을 그은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 섹슈얼리티와 죽음의 문제에 천착한 소설가이자 비평가 조르주 바타이유, 희생양과 성스러움, 폭력의 문제를 다룬 문명비평가이자 문학비평가 르네 지라르를 만나보자.

현대 프랑스 지성사의 맥은 깊고도 넓다. 20세기만 해도 베르그송과 블랑쇼, 사르트르, 메를로퐁티로부터 라캉, 레비나스, 바타이유, 알튀세르, 들뢰즈, 푸코, 데리다, 그리고 최근의 바디우와 지라르까지! 이들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는 참으로 쉽지 않다.


그리하여 이 강의는 동시대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우리와는 너무도 다른 시대, 문화, 언어를 가진 사상가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랑스 지성사’라는 제명에 걸맞게 사상가들의 지적 계보와 기초 개념들에 대한 간명한 개요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1905~1980)



‘희생양’은 더 큰 폭력, 폭력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한 사회가 택하는 갈등의 해결 방식으로서 반드시 죄가 있는 자라기보다는 모든 사람과 다른 자, 우리가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를 택하여 그를 신성화하는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죄와 폭력의 악순환으로부터 구원받는다는 문화인류학적 논의를 위한 개념이다. 강의는 『희생양』과 『문화의 기원』을 중심으로 지라르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동시에 이 시기는 『구토』, 『벽』을 비롯한 수많은 소설, 희곡을 생산한 문학의 시대이며, 『문학이란 무엇인가』로 대변되는 문학비평의 시대이기도 하다. 후기는 공산주의에 경도되는 시기로 대작 『변증법적 이성비판』으로 대변된다. 강의는 『존재와 무』, 특히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의 논의를 따라 사르트르가 말하는 현상학적 실존주의의 기본 개념, 특히 자유와 참여(앙가주망)의 문제에 집중하여 사르트르 사상의 대강을 이해하고자 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자서전 『말』의 논의도 간략히 살펴볼 것이다.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1930~2002)



부르디외는 현대 사회학의 주류적 경향 중 하나를 창출한 걸출한 사상가이자, 사르트르와 푸코를 잇는 ‘투사지식인’으로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화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지방 소도시 우체국 직원의 아들로 태어나 수재들만이 들어간다는 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한 부르디외는 학창 시절 지방 출신인 자신과 파리지앵들 사이에서 심한 괴리와 차이를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세계적 석학으로 자리잡는 부르디외는 이를 심리적 자기만족이나, 개인적 성공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계급과 문화적 취향의 지배라는 사회학의 문제, 인간 보편의 문제로 바라본다.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개념은 이런 면에서 우리 모두의 열등감, 죄책감, 혹은 우월감과 권력 의지를 조명해주는 하나의 창문과도 같은 해방적 기능을 수행한다. 강의는 2권으로 된 『구별짓기』를 중심으로 그의 핵심 사상을 소개하고 조명한다.


이미지 ⓒAlicia Gaudi http://www.flickr.com/photos/70880031@N03/6413873939/



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Albert Maurice Victor Bataille, 1897–1962)



맹인 아버지와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바타이유는 고문서학자, 도서관 사서, 도서관장으로 일하면서, <텔켈>과 <비평> 등의 유력한 잡지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눈 이야기』, 『하늘의 푸른 빛』, 『에두아르다 부인』 등의 이른바 ‘외설’ 문학, 『저주의 몫』, 『에로티즘』, 『에로스의 눈물』, 『마네』와 같은 문명비평서, 문학ㆍ미술비평서를 펴냈다.


미셸 푸코와 자크 데리다, 필립 솔레르스 등에 의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타이유는 이른바 ‘위반의 사유’에 천착하면서 사드와 로트레아몽, 보들레르를 잇는 프랑스 전위 문학의 일원으로 평가된다. 강의는 『저주의 몫』과 『에로스의 눈물』을 중심으로 바타이유의 기본적 소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미지 Attribution: Abode of Chaos at commons.wikipedia.org



르네 지라르(René Girard, 1923-)



이른바 오늘날 왕따, 이지메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연구서라 할 『희생양』과 『폭력과 성스러움』, 문학비평서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자신의 문화적ㆍ종교적 기반인 가톨릭의 사상을 원용한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그를 통해 스캔들이 왔다』, 자신의 사상을 정리한 최근의 대담 『문화의 기원』에 이르기까지 지라르는 서구 문명의 기원에 자리한 원초적 폭력을 탐구해왔다.


‘희생양’은 더 큰 폭력, 폭력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한 사회가 택하는 갈등의 해결 방식으로서 반드시 죄가 있는 자라기보다는 모든 사람과 다른 자, 우리가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를 택하여 그를 신성화하는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죄와 폭력의 악순환으로부터 구원받는다는 문화인류학적 논의를 위한 개념이다. 강의는 『희생양』과 『문화의 기원』을 중심으로 지라르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제1강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중에서
제3강 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Bataille) 중에서
제4강 르네 지라르(Rene Girard) 중에서
- 참고문헌
변광배, 『존재와 무』 (살림)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이학사)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상ㆍ하 (새물결)
파트리스 보네위츠, 『부르디외 사회학 입문』 (동문선)
조르주 바타이유, 『저주의 몫』 (문학동네), 『에로스의 눈물』 (문학과 의식)
유기환, 『조르주 바타이유』 (살림)
르네 지라르, 『희생양』, 『문화의 기원』 (기파랑)
김모세, 『르네 지라르』(살림)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118분
교안다운
자유의 문제: 실존주의에서 공산주의까지
1교시 -   장 폴 사르트르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26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사르트르와 카뮈 30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현상학과 실존주의 - 1 31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현상학과 실존주의 - 2 31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인륜의 변증법 - 헤겔
즉자-대자
절대정신의 변증법적 자기 발현
절대정신의 세 구분 - 1) 예술 2) 종교 3) 철학
후설과 현상학
현상학의 의미, 방법
지향성
실존의 윤리
주체적 진리 - 쇠렌 키에르케고어
마르틴 하이데거 : 존재에의 물음, 사람들, 죽음, 결단
사르트르 - 상황윤리(situation ethics)
지옥, 그것은 타자이다.
현대프랑스철학 - 동일자와 타자
2강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129분
교안다운
구별짓기: 문화라는 ‘지배’의 영역
3강 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Bataille) 121분
교안다운
일반경제학: 섹슈얼리티와 죽음
4강 르네 지라르(Rene Girard) 140분
교안다운
희생양과 스캔들: 문학비평에서 문명비평까지
허경 (인문연구자)

 고려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서양철학을 전공, ‘미셸 푸코의 윤리의 계보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석학 필립 라쿠-라바르트의 지도를 받아 논문 <미셸 푸코와 근대성>을 제출, 최우수 등급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응용문화연구소 및 철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며 여러 대학과 인문학 공동체에서 가르치는 동안 철학, 문학, 과학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무수한 글을 읽고 썼다. 옮긴 책으로 질 들뢰즈의 『푸코』(동문선) 등이 있으며, 현재 『푸코 선집』(길)을 번역 중이고, 조만간 저술 『미셸 푸코 - 개념의 고고학』, 『푸코와 근대성』(이상 그린비)을 출간할 예정이다.

- 저서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공저, 라움, 2017)
『미셸 푸코의 「지식의 고고학」 읽기』(세창미디어, 2016)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대안연구공동체, 2016)
『팽목항에서 불어오는 바람』(공저, 현실문화, 2015)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문학과지성사, 2014)
- 역서
『문학의 고고학』(미셸 푸코 지음, 인간사랑, 2015)
『부채인간』(마우리치오 라자라토 지음, 메디치미디어, 2012)
『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자크 랑시에르 지음, 인간사랑, 2011)
『푸코』(질 들뢰즈 지음, 동문선, 2003)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부르디외 강의 듣고싶었는데 정말 좋네요 문*호
아트앤스터디에서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들 중 한분인 허경 선생님의 강의는 계속 복습하게 됩니다.

푸코 강의도 정말 좋구요. 강추합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소개해주신 부르디외는 꼭 듣고 싶었던 강의 였는데...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비투스, 문화자본, 구별짓기 등등...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려고 하는 작금의 시대를 진단하고 이러한 부조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 불편하지만 반드시 풀어내야 할.....
지금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반드시....

어설프게 타협해 버리면 바로 아렌트가 경고한 '악의 평범성'에 딱 걸려드는 것을 잘 알기에....내가 사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숙고하고, 옳은 일을 올바르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하게 됩니다.
우수 바타이유 재밌네요 엄*희
금기와 위반, 쾌락과 고통을 대립되는 게 아니라 공존, 교차하는 것으로 보는 바타이유의 독특한 시선이 새롭고 재밌었어요. 허경 선생님 강의는 항상 재밌지만,, 이번 강의도 좋네요. 훌륭한 강의 잘 보고 갑니다.
우수 1강을 마치며 느낀 점 유*헌
허경선생님의 <프랑스 지성사>를 듣기위해 처음으로 아트앤스터디를 방문했다. 함께 듣는 수강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의상심리를 전공하시거나, 공연기획을 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자하는 분들이 참여하신걸 알 수 있었다. 허경선생님꼐서 먼저 수강생들의 강국립극단에서 하셨던 강의를 유튜부로 접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하신 강의도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자유로이 선택하는 존재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있으므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와 같은 유명한 몇몇 문구만 익혔지,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실존주의”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알수록 매우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르트르와 우정과 증오를 나눴다는 알베르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주장하는 당위성에 휘둘리는 뫼르소를 보면서 나 역시도 뫼르소가 느꼈을 피로함을 느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것 같지 않는 뫼르소의 모습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어떠한 본질보다도 자신의 실존을 중시하는 실존주의 사상에 생각을 해보고 보니 그 마음을 알 수도 있을 것 같았다.
1 <리뷰어> 프랑스 대표 지성사 1장 리뷰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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