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9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바깥의 문학
: 작품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는 스스로를 '세계 안'에 살고 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경계 바깥으로의 일탈을 거듭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문학은 이런 경계 너머의 세계에서 '낯선 나'와 만나는 경험에서 시작된다. ‘세계-외-존재’로서의 인간을 이해하고, 우리 안에 숨겨진 ‘세계의 바깥’이 어떻게 문학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체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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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강  |  24교시  |   13시간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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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이진경 외

하이데거의 세계--존재로서의 인간은 그 경계에 갇혀 있지만 갇혀 있지 않은, 경계 너머의 세계로 쉽게 나가버리는 존재이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도 예술가라는 존재는 스스로 세계의 바깥에 존재한다는 선언을 하며 경계 너머의 세계를 자신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곤 한다. 이 강의는 우리에게 세계--존재로서의 인간과 그를 담고 있는 문학 작품을 소개하며 세계의 경계 너머를 체험하도록 이끌 것이다.

세계-외-존재

하이데거는 인간을 세계 안, 그 규정성 속에 존재하는 ‘세계-내-존재’로 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언제나 주어진 규정성 안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존재인가? 우리가 스스로를 ‘세계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경계 바깥으로의 일탈을 경험하고 있으며, 더욱이 권태를 느낀 인간은 세계의 바깥, 규정성 너머의 존재를 지향하게 된다. 그리고 세계의 바깥에 머무는 ‘예술가’라는 존재와 그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비로소 막연하게 바라던 경계 너머를 체험하는 것이다. 제1강 “세계-외-존재의 존재론”을 맡은 이진경 교수는 릴케의 시를 포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서 세계와 그 바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돕고 있으며 이어지는 강의들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근대 이후의 공-동체와 문학의 세계

근대까지의 문학은 교양 소설로 대표되는, 국가와 사회라는 커다란 존재의 가치관과 상징을 드러내는 장치로서 존재하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문학은 더 이상 국가 공동체(共同体)를 수호하지 않고, 보다 새로운 개념인 공-동체(共-動体)와 그 내부의 공감과 감응을 나누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제3강과 제5강의 최진석 교수의 강의는 이렇듯 변화하고 있는 문학 작품의 흐름과 발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문학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되는 ‘감응의 공-동체(共-動体)’라는 이름의 새로운 형태의 집단 모델은 근대적 공동체(共同体)의 붕괴와 함께 찾아온 심각한 사회적 문제의 해소를 불러올 희망의 불씨를 지피게 될 것이다.


세계의 바깥과 문학 작품

이번 강의에서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 폴 발레리, 황정은, 김종삼 등 다양한 시인의 작품을 분석하며 세계의 안과 바깥,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에 대하여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송승환 시인과 진은영 시인의 강의는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해석은 물론, 작품 뒤로 펼쳐져있는 존재와 세계의 관계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아, 실제 문학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세계의 바깥’과 ‘세계-외-존재’의 개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강의를 통해 규정된 삶의 테두리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세계의 바깥으로의 일탈을 경험해보도록 하자.

제1강 세계의 바깥, 혹은 세계-외-존재의 존재론(이진경) 중에서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세계의 바깥
  • 39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세계와 우주, 그리고 시인
  • 34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안에 있는 세계의 바깥, 영혼과 얼굴
  • 43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우주와 존재 그리고 존재의 일의성
  • 42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세계-내-존재 vs. 세계-외-존재
    -세인(das Man) vs. 예술가(시인)
    -카오스 vs. 코스모스
    -대우주와 소우주(유기체인 신체)

    <강의 속 작품>
    -랭보 「지옥의 밤」, 「나쁜 피」
    -보들레르 「독자에게」, 「넌 전 우주를 네 규방에 끌어 넣겠구나」
    -릴케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진은영 「별은 물고기」
    -페소아 「양떼를 지키는 사람」, 「셀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우리 안에」, 「나는 탈주자」
    -김행숙 「해변의 얼굴」, 「검은 해변」, 「얼굴의 몰락」
    -신해욱 「축, 생일」, 「나와는 다른 이야기」, 「눈 이야기」, 「구구단」
    -송승환 「플라스틱」
    -하재연 「인어 이야기 2」
    -김언희 「쥬시 후레쉬」
  • 1교시 - 불가능성과 시
  • 40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한계의 인식
  • 40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지성의 한계
  • 27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가능과 불가능, 존재와 비존재
  • 24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불가능성과 시간
    -수학적·기하학적 엄밀성
    -한계의 인식: Que sais je? (몽테뉴)
    -자아(Moi)의 해방과 한계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

    <강의 속 작품>
    -이원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윌리엄 워즈워드 『서정담시집 서문』
    -에드거 앨런 포 「Letter to B」, 『작시의 철학』
    -스테판 말라르메 「앙리 까잘리스에게 보낸 편지」, 「한 번의 주사위 던지기」, 「운문의 위기」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
    -폴 발레리 「데카르트 바라보기」, 「테스트 씨」, 「테스트 씨와의 저녁」, 「석류」
  • 1교시 - 근대 문학과 근대적 공동체
  • 36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근대 국가의 경계와 문학
  • 30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비인간과 문학의 세계
  • 51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문학 이후의 문학
  • 47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근대 문학과 근대성
    -humanism vs. nationalism
    -비인간(非人間)
    -사회적 정상성(正常性)
    -공-동체(共-動体/anarchy)

    <강의 속 작품>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이광수 『무정』
    -황정은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낙하하다」, 「야만적인 앨리스씨」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 1교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55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릴케와 김종삼의 시
  • 44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두이노의 비가」①
  • 31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두이노의 비가」②
  • 43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형상과 표면
    -변용(變容)
    -위치 변화와 다시 바라보기
    -사물들의 세계
    -사물 시론

    <강의 속 작품>
    -릴케 『형상시집』, 「로댕론」, 『말테의 수기』, 「두이노의 비가」 1가, 8가, 9가
    -김종삼 「의미의 백서」, 「배음」, 「풍경」
  • 1교시 - 감응(感應)이란
  • 26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감응의 공-동체(共-動体)
  • 27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문학 속의 감응적 공-동성(共-動性)
  • 34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감응의 공-동체(共-動体)와 문학의 미래
  • 26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정동(情動) / ‘affect and affected’
    -근대의 감정 공-동체(共-動体)
    -공감(共感)
    -감응적 공-동성(共-動性)

    <강의 속 작품>
    -최진영 「하룻밤」
    -김애란 「입동」
    -윤이형 「대니」
  • 1교시 - 글쓰기를 바라보는 심리학적 시선
  • 30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문학의 탁월성과 탁월성 바깥의 문학
  • 31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작가의 글쓰기와 탁월성의 관념
  • 18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탁월성 바깥의 문학과 삶의 바깥
  • 16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문학의 공간
    -결과의 탁월성
    -과정의 탁월성/숙련성

    <강의 속 작품>
    -오스카 와일드 「예술가」
    -카프카의 편지, 「시골의사」
    -영화 『패터슨』
    -롤랑 바르트 『텍스트의 즐거움』
    -존 업다이크 『달려라, 토끼』
    -장자 『달생편』
    -릴케의 편지
이진경 (사회학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 근대적 주체의 생산과 관련하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오랫동안 공부하는 이들의 ‘코뮨’인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자본주의 외부의 삶과 사유를 시도하며, 근대성에 대한 비판 연구를 계속해 온 활동적인 사회학자이다. 87년 발표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로 명성을 얻은 후, ‘이진경’이라는 필명으로 ‘탈근대성’과 ‘코뮨주의’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또한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 저서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모과나무, 2018)
『불교를 철학하다』(휴, 2016)
『파격의 고전』(글항아리, 2016)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꾸리에, 2015)
『국가를 생각하다』(공저,북멘토, 2015)
『맑스주의와 근대성』(그린비, 2014)
『삶을 위한 철학수업』(문학동네, 2013)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휴머니스트, 2013)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문학동네, 2012)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휴머니스트, 2011)
『코뮨주의』(그린비, 2010)
『역사의 공간』(휴머니스트, 2010)
『외부 사유의 정치학』(그린비, 2009)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그린비, 2008)
『문화정치학 영토들』(공저, 그린비, 2007)
『모더니티의 지층들:현대사회론 강의』(공저, 그린비, 2007)
『철학의 외부』(그린비, 2003)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소명출판, 2002)
『노마디즘 1,2』(휴머니스트, 2002)
『철학의 모험』(푸른숲, 2000)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소명출판, 2000)
『철학의 탈주』(새길, 1999)
『상식속의 철학 상식밖의 철학』(새길, 1999)
『철학과 굴뚝청소부』(새길, 1994)
『논리 속의 철학 논리 밖의 철학』(새길, 1993)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 방법론』(아침, 1989) 외 다수



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 시 부문과 200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 『드라이아이스』(문학동네, 2007), 『클로로포름』(문학과지성사, 2011), 문학평론집 『측위의 감각』(서정시학, 2010), 논문 「김춘수 시론과 말라르메 시론의 비교연구」, 「김구용의 「꿈의 이상」에 나타난 환상 연구」, 「김종삼 시의 시제와 주체의 상관성 연구」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와 계간 『시와 반시』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계간 『작가세계』와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저서
『드라이아이스』 (문학동네,2007)
『측위의 감각』 (서정시학, 2010)
『클로로포름』 (문학과 지성사,2011)
『김춘수와 서정주 시의 미적 근대성』(국학자료원,2011)
『당신이 있다면 당신이 있기를』(문학동네, 2019)

최진석 (이화여대 연구교수)

수유너머104 회원. 러시아인문학대학교 문화학 박사. 이화여대 연구교수. 정통을 벗어난 이단의지식, ‘잡종적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잡학다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이 공부길에서 수유너머의 친구들이 ()친절한 동반자들임에 늘 감사해 한다. 그렉 램버트의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 미하일 리클린의 해체와 파괴를 번역했고, 불온한 인문학등을 함께 썼다.

- 저서
『감응의 정치학』(그린비, 2019)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그린비,2017)
『국가를 생각하다』(공저, 북맨토, 2015)
『 휘말림의 정치학』(공저, 그린비, 2012)
『불온한 인문학』(공저, 휴머니스트, 2011)

- 역서
『레닌과 미래의 혁명』(루이 알튀세르 저, 그린비, 2008)
『해체와 파괴』(미하일 리클린 저, 그린비, 2009)
『러시아 문화사 강의』(니콜라스 르제프스키 저, 그림비, 2011)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그렉 램버트 저, 자음과 모음, 2013)

진은영 (시인, 철학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니체 철학’에 대한 논문 박사

- 저서
『문학과 사회』시 등단(2003)/『일곱개의 단어로 된 사전』(2003)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2004)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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