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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인간의 시대를 말하다
현대의 위대한 사상가, 프로이트와 마르크스. 이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사회심리학의 문을 연 에리히 프롬! 프롬의 심리학과 함께 자본주의로 병든 사회와 인간의 심리를 진단하고, 진정한 ‘사회적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자.
수강료 : 49,000원 (적립5% : 최대2,450 원)
강사 : 김태형
구성 : 총 6강 | 24교시 | 10시간40분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18년 | 고화질
 
 
고*숙 님
최*민 님
이*연 님

에리히 프롬의 심리학으로 들어가는 입문용 강좌. 이 강좌는 초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작하여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사회가 인간의 심리와 상호작용해 온 과정을 분석한다. 이로써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이에 맞서 ‘인간 본성’을 살리며,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살펴볼 것이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은 현대인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가장 정상적인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병들어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병들어 있는 사람들은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다.”


정상과 비정상을 전복시켜버리는 프롬의 말은 삶의 양태부터 근본적으로 뒤돌아보게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유적’ 삶을 지향하는 우리, 과연 정상이라 말할 수 있는가?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를 진단하기 위해 근대로 소급해 올라간다. 신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 견고한 농경 공동체가 점차 무너지고 르네상스 시기부터 최초의 ‘개인’이 등장한다. 신과 공동체로부터 분리된 개인은 독립성과 합리성을 대표하지만, 동시에 고립된 존재이기도 하다. 대도시에서 기계적으로 노동을 팔기 위해, 이리저리 떠돌기 시작한 인간. 그리하여 근대부터 인간은 개인으로서의 자유를 얻었으나, 이를 누리기보다는 고독과 불안, 무력감을 떠안는 이중적인 존재가 되었다. 



『사랑의 기술』


고립된 개인은 본능적으로 누군가와 이어지길 간절하게 바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마저 상품화하는 현대 자본주의 시대에 우리는 자신조차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위하기보다, 스스로 ‘사회적으로 사랑받을 조건’을 갖추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상대를 향한 뜨거운 감정을 사랑이라 믿지만, 조건에 따라 사랑하는 상대를 쉽게 교체해버릴 수 있다고도 생각하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프롬이 볼 때 이런 것들은 사랑이 아니다. 그에게 사랑이란 ‘사랑받는 자의 성장과 행복에 대한 능동적 갈망’이며, ‘결의’로 시작하여 사랑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하는 ‘기술’의 문제이다. 결국 상대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 이렇게 프롬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이성애를 넘어 인류애로 나아간다.



『소유냐 존재냐』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을 발현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현대 문명의 사람들은 돈, 땅, 명성, 사회적 신분, 자식 등에 묶여 있는 ‘소유적 실존 양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식 영역에서조차 ‘많이’ 아는 것이 중시되는 지금, 프롬은 이에 맞서 ‘존재적 실존 양식’으로 살 것을 제안한다. 과거에 축적한 것, 미래에 더 소유할 것에 매인 채 사는 것을 그만두고, 지금 여기(hic et nunc), 우리 자신으로 온전히 존재하기를 역설하는 것이다. 


이렇게 프롬의 심리학은 광범위한 역사와 사회구조, 개인의 심리를 아우른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심리학자 김태형은 익숙한 일상의 언어로써 우리를 프롬의 심리학으로 편안하게 안내한다. 우리는 개인의 심리가 어떻게 사회와 상호작용하는지 살펴보고, 본성을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사회’란 무엇인지 탐구하게 될 것이다.





제1강 인간, 사회적 존재 중에서
- 참고문헌
- 김태형,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갈매나무, 2018)
- 김태형, 『싸우는 심리학』(서해문집, 2014)
-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1941)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1956)
-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1955)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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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인간, 사회적 존재 102분
교안다운
1교시 -   프롬 심리학의 시작 21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인본주의적 심리학이란 26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프롬 심리학의 과제 21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프롬의 인간본성론 34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프로이트와 마르크스 주의자에서 시작한 에리히 프롬.
- 인본주의적 심리학의 정의와 특징
- 프롬 심리학의 과제
- 프롬의 인간본성론의 특징
2강 인간의 동기 104분
교안다운
3강 자본주의와 인간 심리 104분
교안다운
4강 현대인의 심리 109분
교안다운
5강 병든 사회와 정신건강 113분
교안다운
6강 병든 세상을 변혁하라 108분
교안다운
김태형 (심리학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2005년부터 연구, 집필, 교육, 강의 활동 등을 통해 심리학 연구성과를 사회에 소개해왔다. ‘올바른 심리학’을 정립하고, 그것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학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장 http://cafe.naver.com/psykimcafe에서 김태형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 저서
『싸우는 심리학』 (서해문집, 2014)
『트라우마 한국사회』 (서해문집, 2013)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다』 (21세기북스, 2013)
『로미오는 정말 줄리엣을 사랑했을까?』 (교보출판, 2012)
『왜 아직도 프로이트인가?』 (세창출판사, 2011)
『심리학, 삼국지를 말하다』 (추수밭, 2010)
『불안증폭사회』 (위즈덤하우스, 2010)
『기업가의 탄생』 (위즈덤하우스, 2010)
『새로 쓴 심리학』 (세창출판사, 2009)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 (역사의 아침, 2009)
『심리학자,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예담, 2009)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세창출판사, 2009)
『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 (부키, 2008)
『성격과 심리학』 (공저, 세창출판사, 2007)
『스키너의 심리상자 닫기』 (세창출판사, 2007)
『부모-나 관계의 비밀』 (공저, 세창출판사, 2005)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오래전에 부친 편지! 고*숙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떤 존재로 받아들이냐를 고민했습니다.
대학시절 읽었던 사랑의 기술에서 모호했던 내용이 이 강의를 들으며 이제야 이해하게 되는군요.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품적 관계 속에 진정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연대하는 법을 ...아니 그 고민 자체를 잊고 살았던 것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스스로에게 보낸 편지가 이제서야 도착한 것같습니다.
우수 진정한 사랑!! 최*민
강의를 들으면서 고립된 개인으로 살아가는 '나' 혹은 '너'는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고민했습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그 타인을 수단으로 대우하면 안될텐데, 수단으로 대하는 도구적 관계가 너무나 일반적이기 때문에, 쉽게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무엇을 위한 혹은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될테니까요. 쉽지 않지만 고민하는 만큼 진정한 사랑에 다가가겠지요?
우수 믿음을 갖고서 이*연
김태형 선생님의 심리학 강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얼마 전에 선생님의 첫 번째 심리학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또 다른 게 없는 것이 무척 아쉬웠었다. 신규 강좌로 올라와서 얼른 듣는다. 역시! 차분하게, 매끄럽게, 가벼운 웃음과 함께 진행되는 강의가 너무 좋다. 아직 초반이지만 후딱 다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심리학은 나와 세계와의 관계를 통해 사회를 다시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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