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섹슈얼리티
과다한 혼수를 필요로 하는 결혼 문화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조선시대 성풍속과 그에 담긴 섹슈얼리티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 성문화의 기원을 찾아 본다. 조선시대 유교 문화와 함께 변화된 결혼문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성문화의 양상을 살펴 보면서, 전통시대 성과 권력과의 관계가 오늘날까지 여전히 유효함을 발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수강료 : 49,000원 (적립5% : 최대2,450 원)
강사 : 정성희
구성 : 총 6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레벨 : 중급
총 7명 참여
 
오*예 님
이*원 님
유*재 님

과다한 혼수를 필요로 하는 결혼 문화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조선시대 성풍속과 그에 담긴 섹슈얼리티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 성문화의 기원을 찾아 본다. 


조선시대 유교 문화와 함께 변화된 결혼문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성문화의 양상을 살펴 보며

전통시대 성과 권력과의 관계가 오늘날까지 여전히 유효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풍속의 역사」로 저명한 풍속사가 에두아르트 푹스는 ‘문명의 발달단계에서 인간의 성행동은 인간 역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여기서 인간 성행동의 역사는 ‘성 모럴의 역사’이다. 


성 모럴의 역사는 인간의 사회생활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즉 합법적이거나 비합법적인 인간사를 다루고 있다. 말하자면, 결혼, 정절, 순결, 간통, 매춘의 역사를 통해 그 시대의 특성을 밝혀내는 것이다. 물론 좁게는 남녀 구애의 역사, 재미, 즐거움, 인간의 성욕, 이를 표현한 예술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우리 역사에서 특히 조선시대는 합법적인 성 모럴의 기준이 지금과 매우 달랐다. 유교라는 이데올로기가 정치, 사회, 문화를 지배했던 시대였고, 또한 엄격한 신분사회였다. 그러한 조선의 사회적 특성은 기존의 성 모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삼종지도(三從之道)라는 남성에 대한 여성의 종속적 지위는 남존여비(男尊女卑)를 바탕으로 한 유교적 이데올로기 안에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성풍속의 역사는 사회 구조와 무관하지 않으며, 현대사회의 성문화와 그 문제 역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본 강좌를 통해 우리 역사 속 성풍속을 살펴봄으로써, 성문화는 결코 개인의 인식 문제가 아닌, 사회 속에서 잉태된 것이라는 것을 알고자 한다.



제1강 전통사회 여성과 남성 중에서
제5강 조선시대 유교관과 성범죄 중에서
제6강 역사 속 성이야기 중에서
정성희, 「조선의 섹슈얼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