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시선, 시선 속 근대
근대의 이성 중심주의, 합리성, 과학의 폭력성을 해부한다. 동일성을 기반으로 한 근대의 '재현' 개념은 '시간의 개입'에 의해 파괴된다. 재현을 파괴하는 예술적 시도들을 살펴본다.
수강료 : 39,000원 (적립5% : 최대1,950 원)
강사 : 오경환
구성 : 총 4강
교재 : 강의록 없음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15년 ( 고화질 )
총 2명 참여
 
원*연 님

이 강좌에서는 근대의 시선, 근대의 이성주의, 합리주의, 과학주의가 지닌 폭력성을 파헤쳐 보려고 한다. 

근대는 사물과 인간을 인간이 이성으로 규정하고 파악할 수 있는 동일한 존재, 불변의 존재로 보았다.

하지만 사물이나 우리 인간은 불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차이화하며 변화, 생성하는 중이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예술에서는 근대의 시선, 인간과 사물을 불변하는 것으로 보는 '재현'의 시선에 대한 파괴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 강좌를 통해서 근대의 이면으로서의 이성의 폭력성을 성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근대성의 안과 밖



근대성이란 무엇인가? 근대성은 경제적 발전의 한 표현인가? 혹은 근대 국민국가, 자본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 사회주의, 자유연애, 소설, 사실성의 추구, 과학 기술의 발전 등의 어떤 조합인가? 서로 모순적인 이 범주들이 어떻게 ‘근대성’이라는 한 마디 언명으로 정리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는 특히 근대성을 비판하려 할 경우에 명백히 제기된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것으로 근대성에 대한 비판을 온전히 가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근대성 자체는 완전히 사후적인 수사에 불과할까? 그렇게 되면 근대라는 접두어에 담긴 권력을 무시해 버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근대성 자체는 분명 사후적인 개념이지만 권력이기도 하다. 근대성은 우리 시대의 욕망과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 나아가 우리 외부의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를 규정한다.




근대성은 어떻게 우리로 하여금 욕망하고, 주장하고 인식하게 하는가? 이 권력 관계는 가시적인가 비가시적인가? 근대성 자체는 사후적 개념이지만 그것은 다양한 권력관계 속에서, 역사적인 맥락과 관계망에서, 모순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담론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근대성이 인식론적 권력 관계를 구성한다고 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다양한 방식의 ‘재현’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해 둔다. 이 강좌는 서양사의 중요한 국면의 예술작품이 어떻게 근대성을 구현하고, 재현하며, 나아가 전복시킬 가능성을 담보하는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제1강 세 스페인인: 중세의 가을과 근대성이라는 에피스테메 중에서
제2강 국가의 시선과 개인의 내면 ― 바로크 중에서
제3강 혁명과 시 ― 낭만주의적 진실과 사실주의적 진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