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입문
고대 신화에서부터 불교와 유교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전통 사유 체계를 분야별, 시대별로 살펴본다. 한국 전통 사유 체계의 긍정적인 측면과 우리 조상들의 세계관을 발견하는 시간!
수강료 : 49,000원 (적립5% : 최대2,450 원)
강사 : 김교빈
구성 : 총 11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레벨 : 중급
총 30명 참여
 
유연주 님
박교진 님
이지숙 님

한국의 전통 사유 체계를 분야별, 시대별로 이해하는 강좌이다.


먼저 강좌는 우리 사유 체계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고대 신화에서 시작한다.
신화란 비록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더라도
그 속에 우리 조상들의 세계관, 자연관, 사회관, 인간관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변형을 보이면서도 끊임없이 이어져 오는
무속의 사유 체계를 살필 것이다.
무속 또한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요소가 많지만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많은 긍정적 요소들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밖에서 들어온 불교, 도교, 유교 등을 나누어 살필 것이다.
이 세 사상은 비록 같은 뿌리를 지녔다 하더라도 그 사상을 받아들인 우리의 토양에 따라
중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한국 불교, 한국 도교, 한국 유교로 기능하였다.

우리 철학을 더 자세히 안다고 해서 우리의 구체적인 삶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철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이 강좌를 통해 더 풍요롭고 지혜로운 주체적 삶을 마련해 보기 바란다.

(철학아카데미 2003년 봄강좌)  

"철학은 서양의 학문이다?"

철학에 대한 잘못된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이것!
우리가 종종 종교에 국한시켜 생각하는 단군신화, 유교, 불교 그리고 무속 신앙 등은 모두 동양 철학의 일부분이다. 즉, 한국 철학의 입문은 바로 이러한 것들에 대한 조명.

많은 사람들이 동양 철학을 서양 철학에 비해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삶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동양 철학이다.

총 11번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전통 사유 체계를 분야별, 시대별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원효(617-686)의 철학


한국 불교의 뿌리
통(通)佛敎, 원융불교(圓融佛敎), 합침의 불교
토착불교, 민중불교
육두품 출신의 지식인
고려 때 대각국사 의천: 원효=화쟁국사
화엄 철학: 일즉다 다즉일 원리, 인드라망
500여 권 저술, 17권의 종요(宗要) 편찬

- 김교빈 제8강 강의 노트 중

 

우리 철학자는 없나?

칸트, 하이데거, 들뢰즈, 푸코 등 서양의 철학자들은 줄줄이 열거할 수 있는 반면, 왜 우리 철학자를 묻는 질문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나. 김교빈 선생은 한국 문화와 사상을 주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사람은 한국사람뿐이라고 강조한다. 한국 문화와 사상 탐구는 우리 자신을 우리 눈으로 보는 것, 우리의 삶을 주체적으로 발전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한국식으로 토착화된 동양 철학

외국에서 들어온 불교, 도교, 유교 등의 동양 철학은 그 뿌리는 같을지언정 받아들인 토양에 맞게 변화, 발전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의 것이 각각 다른 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 그 사실을 입증한다. 우리는 오랜 역사 경험으로 한국화한 철학, 즉 한국철학을 완성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우리 철학을 잘 안다고 해서 삶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풍요롭고 지혜로운 그리고 주체적 삶을 위한 목적으로써 우리 철학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제2강 한국철학이란 무엇인가Ⅱ: 단군신화(檀君神話) 중에서
제6강 한국 불교의 사유 체계Ⅰ 중에서
제11강 한국 유교의 사유 체계Ⅱ 중에서
◈ 김교빈, 『한국철학 에세이: 인물로 보는 우리 철학의 흐름』, 동녘,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