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tv audioclip facebook naverblog youtube
  • 공지사항 회원리뷰 동영상Tip 원격제어 기업교육
시 창작을 위하여
시, 진지하고 심오하기만 한 것인가? 아니다! 유쾌한 시인 이재무의 시 쓰기는 어딘가 남다르다!
수강료 : 39,000원 (적립5% : 최대1,950 원)
강사 : 이재무
구성 : 총 4강 | 16교시 | 7시간48분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15년 | 고화질
 
 
최*규 님

단순한 나의 시 창작법 김주대 | 39,000원

시 창작 첫걸음 패키지 | 82,500원

시 창작에 필요한 시의 구성 요소를 상세히 알아본다. 이미지, 구성, 비유, 시점과 거리, 역설과 반어, 인유와 패러디, 신화, 상징 등 시를 읽고 쓸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시적 요소를 이해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강좌의 강의록은 1~3강까지만 제공됩니다.)

시가 어려운가? 그렇다면 칸딘스키의 그림이나 위상 수학, 상대성 이론, 대위법 등은 어떤가? 흔히 사람들은 추상화, 고등 수학, 물리학, 고전 음악 등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지적 태만을 탓하다가도 시가 어려운 것에 대해서는 시인을 탓한다. 그러나 시 또한 위에 열거한 미술, 수학, 과학, 음악 분야처럼 지적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문학 장르이다. 지금까지 당신은 시를 쓰기 위해 얼마만큼의 지적 투자를 해왔는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시의 룰을 알아야 한다


운동 경기에는 룰이 있다. 관전의 쾌감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는 종목별로 요구되는 룰을 숙지해야 한다. 야구 경기의 룰을 모른다면, 우리는 결코 야구를 재미있게 관전할 수 없다. 아마도 우리는 야구를 이해할 수 없을 뿐더러 야구를 직접 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듯 어떠한 룰을 숙지한다는 것은 어떤 운동의 주체인 선수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더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이다. 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룰이 있다. 시에서의 룰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시의 구성 요소이다. 이 룰, 다시 말해 시의 구성 요소를 알고 모르고에 따라 시의 이해 및 창작에 큰 차이가 있다. 시의 룰을 모르고 어찌 시를 즐길 수 있겠는가!



시의 요소를 익히면 시를 쓸 수 있다


본 수업은 시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시의 요소’를 순차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먼저 1강에서는 시 언어의 구성과 시의 특징을 살펴보고, 2강에서는 시의 기술적 측면, 즉 비유와 상징, 반어와 역설을 알아본다.
3강에서는 시의 시점과 거리, 묘사, 이미지에 대해 탐구하며, 마지막으로 4강에서는 인유와 패러디와 함께 다양한 시의 모습을 살펴본다. 본 수업은 이론 중심의 수업, 즉 시의 이론을 구축하기 위한 수업이 아니라, 시를 실제로 창작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익히는 수업이다. 따라서 실제적인 예를 통해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 이재무 주요작품 -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어항 속 물을
물로 씻어내듯이
슬픔을 슬픔으로
문질러 닦는다
슬픔은 생활의 아버지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고개 조아려
지혜를 경청한다



<내 일상의 종교>

나이가 들면서 무서운 적이 외로움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핸드폰에 기록된 여자들
전화번호를 지워버린 일이다.
술이 과하면 전화하는 못된 버릇 때문에 얼마나 나는 나를
함부로 드러냈던가 하루에 두 시간 한강변 걷는 것을 생활의 지표로
삼은 것도 건강 때문만은 아니다 한 시대 내 인생의 나침반이었던
위대한 스승께서 사소하고 하찮은 외로움 때문에
자신이 아프게 걸어온 생을 스스로 부정한 것을 목도한 이후
나는 걷는 일에 더욱 열중하였다 외로움은 만인의 병 한가로우면
타락을 꿈꾸는 정신 발광하는 정신을 몸 안에 가둬
순치시키기 위해 나는 오늘도 한강에 나가 걷는 일에 몰두한다.
내 일상의 종교는 걷는 일이다.

제1강 시(詩)란 무엇인가? 중에서
제3강 시의 다양한 표현법 - 2 중에서
제4강 시의 다양한 표현법 - 3 중에서
- 참고문헌
『좋은 시란 무엇인가』 / 유종호 저 / 민음사
『시 쓰기의 발견』 / 오세영 저 / 서정시학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시(詩)란 무엇인가? 106분
교안다운
1교시 -   시 언어의 특성 - 1 24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시 언어의 특성 - 2 26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시의 구성 - 1 27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시의 구성 - 2 29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시 창작의 세 단계
시 창작 시 주의점
전경화 법칙
시의 구성
2강 시의 다양한 표현법 - 1 105분
교안다운
3강 시의 다양한 표현법 - 2 121분
교안다운
4강 시의 다양한 표현법 - 3 136분
교안다운
이재무 (시인, 《시작》 편집주간)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3년 《삶의 문학》 및 《실천문학》과 《문학과사회》 등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제 19회 소월시문학대상, 제 2회 난고문학상, 제 15회 편운문학상 우수상, 제 1회 윤동주상을 수상하였다. 『불교신문』 논설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시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 민족예술인총연합 대의원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추계대, 청주과학대, 한남대, 한신대 대학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시 창작을 강의해 왔다. 현재, 계간 시 전문지 《시작》 편집주간이다.
- 저서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공저, 실천문학사, 2014)
『길 위의 식사』(문학사상사, 2012)
『경쾌한 유랑』(문학과지성사, 2011)
『저녁 6시』(창작과비평, 2007)
『푸른 고집』(천년의시작, 2004)
『생의 변방에서』(화남출판사, 2003)
『섣달 그믐』(천년의시작, 2003)
『벌초』(천년의시작, 2003)
『위대한 식사』(세계사, 2002)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문학과지성사, 2000)
『시간의 그물』(문학동네, 1997)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이재무 선생님, <시 창작을 위하여> 수강 후기 최*규
단지 시(詩) 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내가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유는 그거 하나였다. ‘시’에 대해선 어떤 것이든 배우고 싶었다. 설혹 <시의 엉터리성에 대하여>나 <시와 음모론에 대하여>와 같은 터무니 없는 주제의 강좌였을지라도 나는 주저 없이 강의를 수강했을 것이다.

그런데 무려 시 ‘창작’에 관한 강의였다. ‘창작’은 얼마나 맹랑한 단어인가. 감상에 비하면(물론 좋은 작품을 구별하는 안목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창작은 매우 까다롭고 행하는 자에게도 쉬이 고통을 안겨준다. 때문에 이 강의의 제목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가장 어렵기도 하지만 중요하기도 한 이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수업하게 될지 궁금했었고, 듣고야 말겠다! 라는 마음을 먹었었다. 그리고 리뷰어라는 자격을 얻으면서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근데 수업은 너무 짧았다. 4주라는 시간은 ‘수박 겉핥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수박 바라보기’ 였다. 물론 그 기간 동안 좋은 시의 유형도 알게 되었고, 시에 사용되는 다양한 비유법도 알게 되었고, 시의 구성도 알게 되었지만 이것들은 부족해도 한참 부족했다. 단지 중간중간 언급된 읽으면 좋을 책 목록들과 소개된 시 몇 편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이제 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마음에 들었던 시인의 시집을 찾아서 읽어보는 것은 온전히 내 몫이겠지.

강사였던 이재무 시인의 이야기를 해 보자면, 우선 재미있는 분이다. 농담도 잘 던지고 잘 웃고 술도 좋아하신다. 그리고 꾸밈없는 분이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씀하기도 하고 사담을 풀어놓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가끔은 “이런 말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떼면서 얘기를 시작하고는 사과로 얘기를 끝내신다. 유쾌한 시인이다. 동시에는 연륜 있는 기성시인으로서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오랜 시단 활동과 다수의 강의 경험 때문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짧아서 아쉬웠지만 충분히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서정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시인을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 단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젊은 시인의 강의도 들어보고 싶다.
첫페이지 입니다    1    끝페이지 입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