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읽기
아리스토텔레스가 지향했던 다양한 정치적 담론들을 살펴본다. 그가 『정치학』을 통해 주장한 국가와 정치체제, 그리고 바람직한 이상사회를 확인해 본다.
수강료 : 39,000원 (적립5% : 최대1,950 원)
강사 : 김재홍
구성 : 총 7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레벨 : 초급
총 4명 참여
 
김*락 님
김*우 님
서*식 님

이 강좌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정치학』을 통해, 독자적인 이상세계를 꿈꿨던 그의 다양한 정치적 담론들을 살펴본다. 총 8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면면을 공부하는 동안, 인간은 왜 공동체를 이룰 수밖에 없는지, 가장 이상적인 국가란 어떤 형태이며, 무엇을 목적 삼아야 하는지, 또한 바람직한 시민이 되기 위해 어떠한 교육이 필요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인간행위’에 관한 최고의 학문을 ‘정치학’이라 평했다. 특히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는 그의 말은 유명한데, 이는 인간이란 필연적으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존재로서, 함께하는 사회를 통해서만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우리가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라면, 바람직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날 가장 많은 국가에서 바람직한 정치형태로 받아들이는 체제는, 그것이 안고 있는 다소의 문제점에도 일반적으로 ‘민주주의’가 꼽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시초이자, 국가의 규모가 커져 버린 지금으로선 시행하기 어려운 ‘직접 민주주의’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폴리스에서 살았던 철학자이다. 소크라테스로부터 플라톤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사유의 정점이 바로 그곳에서 형성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세 희랍철학자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정치형태[ideal state]는 저마다 달랐으며, 현대인이 꿈꾸는 그것과도 상당히 다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총 8권으로 이루어진 저서 『정치학』에서 플라톤이 입장을 비판하며, 공동체를 둘러싼 독자적인 담론 -국가의 형성과 목적, 가족의 성립, 위대한 지도자, 노예, 재산, 공공 소유와 사적 소유 등- 을 펼치고 있다. 특히 1권에서는 이상적인 국가로서의 politeia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바람직한 시민 agathos polites, 더불어 이러한 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한 필수덕목으로 ‘교육’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좋음’, ‘행복’[eudemonia]이라 보았다. 그렇다면 인간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 역시, 이 ‘행복’을 목적 삼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정치 공동체’란 다른 어떤 공동체보다 더욱 ‘행복’ 혹은 ‘좋음’을 목적 삼아야 하며, 그것은 개인의 목적과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개인의 덕과 국가의 덕은 궁극적으로 동일하며, 인간은 그러한 국가에서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비로소 개인적인 행복을 누리게 된다.

우리의 행복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국가와 무관하지 않다. 때문에 최선의 정치체제를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 신자유주의적 가치가 일반화된 오늘날의 민주국가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상사회란 흔히 경제, 정치 공동체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달랐다. 덕과 그것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기반으로 한 윤리, 도덕 공동체야말로 그가 구상한 바람직한 공동체였던 것이다. 이를 확인해 보자.

제2강 『정치학』 1권 3~6장 중에서
제4강 『정치학』 2권 1~5장 중에서
제6강 『정치학』 3권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1~3권 (아리스토텔레스, 이병길?최옥수 공역, 박영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