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학 이론
출판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어린이문학 관련 작품들, 과연 그 매력은 무엇인가? 아이들을 위한 문학작품은 어떤 방법으로 읽고 어떻게 창작해야 하는가? 한국의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6인에게 어린이문학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배워보자.
수강료 : 49,000원 (적립5% : 최대2,450 원)
강사 : 김제곤 외
구성 : 총 10강
교재 : 강의록 제공
수강 기간 : 6개월
지원사항 :
제작년도 : 2010년 ( 일반화질 )
총 7명 참여
 
문*진 님
최*호 님

어린이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출판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어린이문학 관련 작품들, 과연 그 매력은 무엇인가? 아이들을 위한 문학작품은 어떤 방법으로 읽고 어떻게 창작해야 하는가? 한국의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6인에게 어린이문학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배워보자.


어린 시절에 배워 익힌 것은 나이가 들어도 잘 잊히지 않는다. 그것은 신기하면서도 의미 있는 현상이다. 초등학교 때 음악시간에 배운 예쁜 동요는 유행과 관계없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어린 시절에 꾸었던 무서운 꿈, 불에 덴 경험 등은 평생 기억되며 그 사람의 인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로이트는 그런 점에서 환자들의 어린 시절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읽게 되는 어린이문학은 어떨까. 보통 우리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이나 고명한 철학자의 작품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작품보다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한 사람의 인생에 어린 시절의 경험이 큰 영향을 끼친다면. 그리고 그것이 평생 남을 수도 있는 어떤 것이라면. 우리는 아이들이 읽게 될 책이 심오한 철학책보다 오히려 중요한 지점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어른이 어린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과연 어린이에 대한 배려는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린이의 시선에서 작품을 쓰고, 책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른에게 어린이는 필연적으로 타자(他者)다. 여기서 먼저 다가서서 이해를 시도해야 하는 쪽은 당연히 어른이다.

아이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책이란 어떤 것인가? 현직 작가, 평론가, 편집자, 번역가가 아이의 시선을 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소한 단어 선택에서부터 안전을 고려한 편집까지. 어린이를 배려하는 어른에게는 동심만큼이나 지식이 필요하다.




모든 어머니는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하고 싶어 한다. 예전에 한 여성이 임신 중에 머리가 좋은 아이를 낳기 위해 어려운 수학문제를 매일같이 풀었다는 이야기가 TV에서 소개된 바 있다. 노력은 가상하지만, 전문가들은 산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악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다 너를 위한 일이야.'라는 말로 어른들의 모든 노력이 합리화될 수는 없다. 아이에 대한 배려는 충분히 체계적이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이에게 어떤 책을 보여줘야 할까?


드넓은 어린이문학 시장에, 모든 책이 충분히 어린이를 배려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야기는 아이에게 천민자본주의와 남성본위의 가부장제도를 가르치기도 하고, 어떤 인형 제품은 아이에게 외모지상주의를 심어놓을 수도 있다. 아이의 손에 들려진 반질반질한 책에 고운 살결이 다칠 수도 있고, 그게 흉터로 남을 수도 있다. 어른들이여, 이제 아이가 읽는 책에 관심을 갖자. 그것은 그 아이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4강 [김현숙] 동화의 두 주체와 그들의 소통 중에서
제6강 [이안] 동시 창작 어떻게 할 것인가 중에서
제8강 [정혜용] 어린이문학 번역, 어떻게 할 것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