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스터디

[철학] 강대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인문학
[문화예술] 김진영
미술의 역사 횡단하기: E. H. 곰브리치의 『서양 미술사』 (현대편)
[문화예술] 이희수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학교
[문화예술] 김웅철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지난 강좌 한 눈에 보기
신규강좌 제안
 
왼쪽으로 이동
한국 현대문학의... (0)
 
신화가 말을 건... (1)
 
나는 아픈 인간이다 (0)
 
나의 숨은 신을 ... (0)
오른쪽으로 이동

▷ 내가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공허함과 허기짐을 채우고 싶을 때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내게 있어 인문학은 비빔밥이다.

▷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아트앤스터디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공허함과 허기짐을 채우고 싶을 때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내게 있어 인문학은 비빔밥이다.

▷ 무슨 일들을 해왔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아직은 학생이다. 군대 제대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진지하게 고민이 되더라. 그래서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심리, 철학 쪽에 깊이 알고 싶어졌고 그러다 보니 사회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도 궁금해져서 정치, 경제 등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건 죄다 섭취하는 중이다.

▷ 인문숲 리뷰어 활동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고, 실제로 해보니 어떤가?
우선은 집에서 영상 강의를 듣고 하다 보니까 실제로도 한번 가 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이런 기회가 있었고 당장 지원했다. 실제로 해보니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서 좋고, 강의를 직접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또 오며 가며 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 듣고 있는 강좌 외에 관심 있는 강좌는? 혹은 이미 수강한 강좌가 있는지?
관심 가는 강좌는 아직 없다. 이미 수강한 강좌는 진중권 <현대미학-숭고와 시뮬라크르>과 <미디어 미학>과 박문호 <137억 년 우주의 진화> 그리고 김석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강신주<현대 사회철학의 쟁점-자본주의적 삶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와 같은 인문학 수업도 들었다. 그 중 제일 기억나는 수업은 김교빈 <한국철학 입문>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적인 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들었고, 더욱더 많은 생각과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해준 수업인 것 같다.

▷ 인문학 강좌가 실제 삶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가?
삶에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내면과 자아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누구도 해줄 수 없는 자신만의 상처나 외로움들을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고독함으로 내면 그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가 쭈그리고 앉아 있을 때 다양한 인문학 지식은 하나의 지팡이가 되어준다.

▷ 내가 느낀 아트앤스터디, 그리고 내가 바라는 아트앤스터디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심지 곧고 매력적인 곳. 아트앤스터디를 알게 됐을 무렵 찾아봤던 또 다른 인문학 사이트는 상황이 매우 안 좋아 보여 결제하기가 꺼려졌었는데 아트앤스터디는 앞으로도 길이길이 보전되어 여러 분야 지식인들의 새롭고 다양한 지식들을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신자유주의의 의자뺏기게임이 사람들을 지배해버린 세상

코난의 서사적인 만화보다는 원피스의 단편적이고 롤 플레이게임 같은 만화가 주류가 되는 세상. 그 안에서 긴 시간 동안의 통찰력이나 멀리 보는 안목보다는 단기적인 아이템만을 쫓는 동물적인 사람들, 그리고 그게 아닌 걸 알면서도 그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응해야 하는 속물 같아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신자유주의 어둠의 씨앗만을 품고 자라난 괴물 같은 사람들, 혹은 괴물로 치부되는 사람들. 이제 이 사회는 여러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적인 사람들은 사라지고 동물, 속물, 괴물만이 세상을 차지한다. 마치 그들이 즐기는 게임처럼.

이번 대통령은 동물의 왕으로 뽑은 것

신자유주의 경쟁이 팽배해져 눈이 시뻘게진 요즘 사회에는 원하는 아이템만을 얻으려는 동물들과 그런 삶을 살아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척하는 속물들과 강사 엄기호 씨가 말하는 괴물들이 서로 얼굴을 바꿔가며 존재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정치라는 것은 대의를 논해야 되는 본 취지를 상실한 채 돈이나 땅 혹은 다른 아이템적인 요소들만을 단기적으로 취하려는 쪽으로 나아간다. 결국, 그런 사회체제와 정치체제에서 사람들은 투표 자체를 대의를 위해서가 아닌 지금 당장 원하는 아이템을 얻게 해줄 수 있다고 외치는 동물의 왕을 뽑게 된다. 사회시스템이나 경제 시스템, 전체적인 안목과 통찰력은 찾아볼 수 없지만 오로지 경제를 살리겠다고 외치기만 해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세상. 그리고 당연히 이런 사회에서는 정치 냉소주의가 팽배해지기 마련이다.

사회 시스템의 변화에 맞춘 정치 시스템

그러나 이런 정치 냉소주의 속에서도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이를 비판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신의 대의명분을 보여 주려 한다. 계속 사회는 잘못되어 간다고 외치고 비판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으로 단결하게 한다. 하지만 이런 사회 시스템 속에서도 간혹, 자신을 가다듬으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명하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현시대의 노동자의 열악함과 아이들의 노동 현실, 그로 인한 미래 사회의 걱정을 자신을 희생해서 보여준 전태일 열사같이.

폭력이 지배하는 사회

정치 냉소주의가 팽배하고 사람들은 경쟁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법은 사라지고 말 그대로 정글의 사회가 된다. 말 그대로 동물의 왕국. 예를 들자면 요즘 학교폭력에서는 삼권분립(?)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도 없다고 한다. 예전에는 힘 좀 쓴다는 친구가 시끄럽게 하는 게 도가 지나치면 반장이나 반 1등 같은 친구가 자제를 시켰다면 이제는 힘센 친구와 공부 잘하는 친구, 그리고 돈 많은 친구가 서로 한팀이 되어서 말 그대로 동물들의 세상, 정글의 법칙을 새로 써 나간다. 어렸을 때부터 법칙이 필요 없어지는 무법자들의 세상. 날것의 폭력이 예외가 아닌, 보편이 되는 세상. 그는 그런 사회 시스템을 신랄하고 유머러스하게 펼쳐 보여준다.

강좌 바로가기
대화명
 비밀번호   
내 용
 
 
약도 보기
강좌 바로가기